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5
조세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이 책을 처음 접한건 내가 중2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책 저책 뒤지다가 잠시 스쳤던 책이다. 그땐 '뫼비우스의 띠'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으로 잘못알고 읽었었다.(참고로 이책은 엮어져 있는데 '뫼비우스의 띠'가 젤 첨에 나와있다)

그땐 이게 뭔말이여? 하고 읽었었는데. 그후에 보고싶어서 친구에게 빌려보려다가 이차저차해서 결국 포기하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몇일전에야 겨우 읽게되었다. 난 책을 잘 읽지 않는다. 만화책정도 어쩌다 읽는편이다.그래서 내게 이책 서술방식은 특이하다고 느껴졌었다. 이유는 1,2,3으로 나뉘어져 서술자가 첫째, 둘째, 셋째로 나아가기 때문이었다. 내 짝은 그런책 많다구 내게 말을 해줬다. 그때서야 나두 책좀 읽어야 겠군이란 생각이 들었다.

난장이는 이상향을 꿈꾼다. 달을 말이다. 망원경을 지키는 사람이라.... 우습지만 결코 웃을수는 없다. 우리 모두는 그런 이상향을 꿈꾸니깐....나 역시도 그렇고 모든사람들이... 난 이책을 어렵군 하면서도 끝까지 다 읽게되었다. 내겐 호기심이 많으니깐... 하지만 내 친군 지겨워하며 결국 읽는걸 포기했다. 하긴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깐... 또 다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지겹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짐나 이글을 읽고 나의 이상향은 뭘까 하고 생각하는것도 대단히 뜻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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