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응답받는 기도 ㅣ 영적 부흥 시리즈 1
앤드류 머레이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책을 받기 전 두꺼운 책이라 생각했는데, 받고 보니까 A4 용지 반절 크기에, 얇은책이어서 놀랐다. 앤드류 머레이님 같은 대가의 작품이라 기대를 했었나보다.
게다가 글씨도 큼직하고 각 제목아래 내용도 짧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거장 머레이의 작품 답게 간결하지만 꽉 찬 내용의 책이다. 정말 꿀맛같은 책이라고 할까!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계속 새로운 내용을 발견할것 같은 그런 책이다.
문장이 어렵지는 않지만 짧은 한 문장에 너무나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서 한 줄 한 줄 읽을때마다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이다. 지금 서평을 쓰고 있지만 앞으로 여러번 더 읽어보고 싶다.
매일 드리는 기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특히 난 교회에서 중등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기도해도 아이들의 변화가 없는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니, 기도가 무엇인지를 재삼 공부하였다.
이 책의 첫 단어는 기도이다. 기도로 시작하고 마지막까지 기도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특히 중보기도에 많은 페이지를 활용한다.
그냥 입으로만 웅얼거리는 기도가 아닌, 나의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만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기도가 아닌, 진정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기도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고, 또 나의 기도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그런 기도를 드려야한다.
우리 모두는 기도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또 이 책은 영적부흥시리즈로 출판되었다는데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사뭇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