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암기법 -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는
정계원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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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TV 프로그램에서 기억력 미션을 완수하고 기억력과 암기법을 보면서 그림만으로 기억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놀라웠다. 점점 기억력이 떨어지는 나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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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원리 : 점과 선으로 시작하는 기적의 암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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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는 바로이 '연결'을 강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내가 외우고 싶은 정보를 나에게 친숙한 정보와 연결할 수 있다면, 머릿속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기억을 편집하고 저장하고, 사람의 기억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역으로 이용하면 정보를 암기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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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연결 방식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장면'을 떠올리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정보가 서로 밀접한 영향을 주고 받을 암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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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자극은 기억을 단서가 된다. 우리는 다양한 감각과 함께 정보를 입체적으로 저장하고 다시 떠올린다. 이런 특징을 암기법에 의식적으로 적용하면 보다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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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순서대로 외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기억하려는 정보를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순서대로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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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기억하고 싶다면 저장소를 늘려라. 기억의 궁전은 나에게 친숙한 주변의 장소를 활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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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응용 : 생활이 편해지는 실용 암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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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이란 어려운 정보를 내가 알고 있는 친숙하고 쉬운 정보로 바꾸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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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암기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숫자를 잘 기억하면 좋은 점이 많다. 숫자를 친숙한 정보로 변환하면 암기해야 할 대상이 더 이상 숫자가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장면이 되기 때문이다. 변환된 장면을 먼저 떠올리고이를 다시 숫자로 바꾸는 작업이기 때문에 우리는 '장면'을 기억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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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과 연결이라는 기본 원리만 잘 적용하면 쉽게 해결하되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건의 내용과 연도를 각각 쉬운 이미지로 변환하면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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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얼굴과 이름을 관찰하고 특징을 찾는다. 변환된 정보들을 연결하여 재미있는 장면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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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실전 : 어떤 시험도 문제없는 암기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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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변환은 변환 기억법을 응용한 것이다. 하나의 정보를 외울때 발음, 의미, 형태 등 여러가지 변환을 동시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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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험의 핵심은 암기다. 기적의 암기법을 적용하면 마치 퀴즈를 푸는 것처럼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공부에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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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울게 많을수록 암기법이 필요하다. 외울 양이 적다면 두문자법도 효율적인 암기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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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부는 무조건 외워야 하는 내용과 추론하면 충분히 떠올릴 수 있는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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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환하고 연결해서 생각하다보면 쉽게 기억할수 있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이 기억법으로 암기할수 있는 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어렵고 복잡한 기억도 머릿속에 남을꺼 같다. 신기하고 재밌는 방법으로도 암기하고 기억할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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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억은 한정적인것 같다. 하지만 기억법을 통해 내 기억력이나 암기할수 있는것들이 무한적으로 늘어나므로 인해 기억이 잊혀지고 때론 생각이 안날때 머리를 지어 박는 일은 줄어들것이라고 생각된다. 조그만 기억부터 점점 늘려나가면서 쉽고 재밌게 기억을 하다보면 기억력 암기법을 내가 기억하기 쉽게 절로 기억하게 될것 같다. 혼자서 이 암기법을 하지말고 가족들과 같이 해서 좋은 기억법을 공유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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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암기법 #정계원 #유노북스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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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제가 아닌데 내가 죽겠습니다 - 가족만 떠올리면 가슴이 답답한 당신을 위한 생존 심리학
유드 세메리아 지음, 이선민 옮김 / 생각의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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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존성 인격장애' 즉 가족,부부,자녀,친구 등 정서적으로 의존이 심한 한명의 반복적인 요구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불안감과 괴롭힘을 당하는 느낌에시달린다고 한다.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심리적인 타격을 주고 자신의 사건에 휘말려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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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적 괴롭힘은 주로 가족이나 부부, 친한 친구 사이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의존하면서 시작된다고 한다. 끊임없는 도움을 청하면서 정서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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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성 인격장애의 주요한 특성은 타인에게 보호받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쳐, 주변 사람들에게 순종적이고 끊임없이 '매달리는' 행동을 보인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멀어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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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적 어른 역시, 실제로 혹은 비유적으로 자기를 폄하하고 자해하려고 하는 등 온갖 수단을 써서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애씁니다. 이를 통해 의존적 어른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보살펴주기를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또 이러한 보살핌이 영원할 거라는 것을 확인 하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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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의존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오롯이 자신을 위한 '인생의 욕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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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수명이 치료를 통해 이끌어내는 변화의 궁극적이고도 당연한 목표는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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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적 어른이 자기 자신을 되찾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그저 타인의 연장선상에 놓인 비개성적 존재가 아니라, 특별하고 유일한 존재로 만드는 자신만의 다양한 특징들을 떠올리게 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지를 또 다시 살펴보게 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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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나도 의존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혼자 해결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불안해 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하는 일들이 실패할까봐 불안해하고 자신감 없는 태도가 다른 사람을 힘들게 했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사람은 실수 할수 있는데도 그 실수로 인해 나를 평가할까봐 그게 싫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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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능력이 있다. 나역시 나에게 일이 주어지면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처음하는 일에 두려워하고 내가 시도해보지 못했던 일은 회피할려고 했고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던 일도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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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가지고 나를 보담아준다면 조금은 내가 변해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먼저 나를 사랑하는 일이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나도 해낼수 있다고 나에게 자주자주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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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문제가아닌데내개주겠습니다 #심리학 ##유드세메리아지음 #이선민옮김 #생각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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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충전중 -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행복 에너지 채우기
김근하 지음 / 서사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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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소한 일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일상 속 마음 회복법인 담긴 책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과 에네지 고갈에서 오는 방법을 써나가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에너지를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지침이 되는 훈련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책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을 충전하고 다스리면서 나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나를 돌아보면서 나를 더 사랑할수 있는 계기되는 책인것 같다. 우선 부정적인 마음을 절단시키고 좋은 생각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자신을 가지고 용기있게 헤쳐 나갈수 있도록 대처 방안과 마음으로 많은 위안 되는 책인것 같다. 용기없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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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가지고 대화를 나눌 때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이 아니라 선배에게 자신은 신념이 진실이라고 강요할 때 에너지가 고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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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통을 들어주는 존재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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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도 배려, 용기 , 인내, 감사 등의 감정은 에너지 고갈을 차단하고, 심신을 재생시키는 활력 호르몬(DHEA)을 생성합니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은 에너지를 고갈시키기도 하고 회복 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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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의 문제 해결 방법인 장면 정지 기법으로 5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 : 인정하기
2단계 : 심장 호흡하기
3단계 : 긍정이나 재생의 감정 작동하기
4단계 : 질문하기
5단계 : 관찰 후 행동으로 옮기기
인정(Accept)-심호흡(Deep Breath)-감사(Thanks)-질문(Question)-행동(Action)
이 방법으로인해 좀 더 명료하게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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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아는 현재 내가 경험하는 것을 느끼는 자아입니다. 이 자아는 지금 벌어지는 기쁜 일이나 쾌락은 즐기지만 고통이나 괴로움은 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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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쾌락은 즐기고 고통이나 괴로움은 피하고 싶다면 경험자아를, 도전과 성장을 원한다면 기억자아를 상황에 맞게 선택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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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용기와 확신이 필요합니다. 용기와 확신을 가질 때, 개인적으로 곤경을 치른다 해도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가치에 따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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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나 외부 상황을 변화를 주체로 두지 않고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 불편한 자극에 즉각적이 반응보다 마음에서 잠시 한템포 쉬었다가 반응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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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을 하고 타인과 대화를 시도하고 부정적 감정으로 대하기전에 심호흡을 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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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하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지속적인 믿음으로 용기 있는 도전을 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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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음이든 표현을 함으로써 상대와 연결하여 의미있는 관계로 발전 할수 있을거라 믿는다. 특히 감사를 표현함으로 인해 마음의 에너지가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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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를 상상하고 배려나 관심, 사랑을 느껴보다보면 몸에 DHEA라는 호르몬으로인해 마음의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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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알기는 어렵지만 이해하고 그 감정을 공감함으로써 상대를 알아간다. 내가 나를 힘들게 만들지 않게 나에 대한 마음을 들여다볼수 있는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통해 답답함을 느낀다면 심호흡을 하고 어떻게 그 대화를 쉽게 풀어나가수 있는지 상대와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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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대화를 할때 방어적인 대화는 상대와 더 상처를 주기 때문에 상대의 입장에 서서 이해한하는 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의 입장에서서 그럴수도 있겠구나라고 이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수있을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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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울컥 화가 날때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화가난다고해서 하고 싶은 말들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가되지 않게 마음을 진정시킴으로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않게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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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표현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도록 해야겠다.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마음을 다스리스면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마음을 충전한다면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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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충전중 #서사원 #김근하지음 #심리학 #행복에너지 #치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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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 미련하게 고집스러운 나를 위한 위로
이솜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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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타인과의 관계 中
- 나는 온전히 '나'여야 한다. 내가 신경 쓰고 눈치 보아야 할 사람은 나를 아프게 하거나 짐처럼 무겁게 느껴지는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이제껏 한 번도 눈여겨 바라보지 않아 토라질 대로 토라져 있는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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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 오롯이 혼자이기 어려운 사람 中
- 오롯이 혼자 설 수 있는 사람은 혼자여도 둘이 여도 흔들림이 없다. 하지만 오롯이 혼자서기가 힘든 사람은 혼자일 때 쉽게 무너진다. 결국 혼자 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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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4 온전히 나를 이해하는 것부터 中
- 나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도, 소중한 인연의 정성을 고맙게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도 모두 나를 바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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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2 쉬는 것은 잊어버리다 中
- 할 수 있는게 이 말밖에 없어서, 허공의 '괜찮다'는 말을 내뱉었다. 괜찮지 않지만, 조금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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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 돌아보면 울적하고 눈을감으면 슬퍼지는 날 中
- 울고 싶어지는 날엔 오히려 펑펑 울음을 쏟아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걸로 마음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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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2 찬란한 우리의 봄을 위해 中
- 늘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견디기 힘든 순간이 오고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럴 땐 마음껏 울고 마음껏 슬퍼하면서, 주변 사라에게 도움을 요청 하면 좋겠다. 나 지금 너무 힘들다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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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6 가까운 관계일수록
- 우리는 때때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쉽게 말하곤 한다. 그것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지도 모르고.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배려와 다정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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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에 대해 잘 알아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프지 않는다. 우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하며 나를 안아줄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온전히 나를 바라볼수 있는 마음 말이다. 적당히 거절할줄 알며 나의 의견도 내세울줄 아는 당당함도 필요하다.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잘 할수 있다고 잘 이겨낼수 있다는 자신감도 필요하다. 마음대로 안될때에는 잠시 여유도 가지고 다시 돌아볼수 있는 시간도 좋고 맘껏 슬퍼해도 좋다. 조바심보다 마음을 내려놓고 욕심을 버리고 내 마음이 닿는 곳이 어디인지 부족한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내가 되어도 좋을것 같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들이 반복되겠지만 그 일상속에 소중한 것들이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면 즐거운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를 사랑한다면 나에게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라며 다독이며 속삭여 주자. 늘 내가 너의 곁에서 너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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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강변
임미옥 지음 / 봄봄스토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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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강변은 임미옥님의 수필집이다. 젊은 시절 이야기와 아들이야기 그리고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 이야기속에는 그곳의 풍경이나 작가님이 보았던 모습들이 읽으면 바로 상상할수 있게 섬세하게 글을 써 놓으셨다. 하고 싶은 말들을 자유롭게 써 놓으셨고 그때의 사실에 대한 느낌들이 바로 와닿을수 있는 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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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좋은 감정이 사람사이에 흐르면 그 파급이 치달아 행복이라는 황홀를 창출하며 삶은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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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아홉살때 글을 쓰고 선생님께 칭찬을 받으시고 글을 쓰는것에 흥미를 생겼다고 하신다. 작가님은 표현을 잘하시는것 같다. 그 상황에 대한 쉽게 이해되는 글들을 읽을때 머릿속에 내가 그 장소에 있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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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4 변화무쌍한 것이 사람 마음 이라더니, 돌아갈 곳이 있어 떠남도 행복이 아니던가. 또 하나의 추억을 쓰고 달 금한 여운을 남기고 우리는 현실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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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의 바라보셨던 그 풍경을 글로 쓴다는것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님은 그곳에서 보셨던 풍경 그리고 그곳에서의 여행하시면서 느꼈던 감정과 여행지에서의 일들이 드라마 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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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6 어차피 산다는 건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던가. 그러니 그 순간만큼은 뜨거운 태양으로 살고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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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빗대어 마음을 표현 하셨기에 더 공감이 가고 그 글로 인해 자연을 다시 바라보며 마음을 놓아 보았다. 어떤 모습으로 나를 다시 바라볼수 있는지 그리고 나를 나 답게 표현 할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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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부모님,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문득문득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느끼게 되는 마음도 있고 무엇보다 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 책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면 힘들면 쉬어가자. 내 마음이 닿는 곳이 어디인지를... 지금 마음이 허전하고 엉켜있는 매듭을 잘 풀수 있게 조금 쉬어야 할 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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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은 무엇보다 편하게 읽을수 있어 좋은것 같다. 흔히 같은 경험을 글로 볼수도 있고 내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은것 같다. 특히 여행을 좋아하지만 그럴 시간이 안되는 나에게는 여행 이야기는 정말 소중한 이야기 중에 하나다. 글에서 여행지의 이야기로 언젠간 그곳에 가고 싶은 충동과 함께 꼭 시간이 허락한다면 제일 먼저 떠올려 그곳으로 여행하는 나를 상상하곤 한다. 그래서 수필은 내개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책을 통해 대리 만족하고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할수 있어 간접 경험을 통해 나를 또 발전시킬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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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강변 #임미옥수필집 #봄봄스토리 #책콩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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