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4 타인과의 관계 中- 나는 온전히 '나'여야 한다. 내가 신경 쓰고 눈치 보아야 할 사람은 나를 아프게 하거나 짐처럼 무겁게 느껴지는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이제껏 한 번도 눈여겨 바라보지 않아 토라질 대로 토라져 있는 '나' 자신이다.. p38 오롯이 혼자이기 어려운 사람 中- 오롯이 혼자 설 수 있는 사람은 혼자여도 둘이 여도 흔들림이 없다. 하지만 오롯이 혼자서기가 힘든 사람은 혼자일 때 쉽게 무너진다. 결국 혼자 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p74 온전히 나를 이해하는 것부터 中- 나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도, 소중한 인연의 정성을 고맙게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도 모두 나를 바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p92 쉬는 것은 잊어버리다 中- 할 수 있는게 이 말밖에 없어서, 허공의 '괜찮다'는 말을 내뱉었다. 괜찮지 않지만, 조금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p100 돌아보면 울적하고 눈을감으면 슬퍼지는 날 中- 울고 싶어지는 날엔 오히려 펑펑 울음을 쏟아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걸로 마음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다면.. p192 찬란한 우리의 봄을 위해 中- 늘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견디기 힘든 순간이 오고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럴 땐 마음껏 울고 마음껏 슬퍼하면서, 주변 사라에게 도움을 요청 하면 좋겠다. 나 지금 너무 힘들다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p216 가까운 관계일수록- 우리는 때때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쉽게 말하곤 한다. 그것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지도 모르고.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배려와 다정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내가 나에 대해 잘 알아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프지 않는다. 우선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하며 나를 안아줄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온전히 나를 바라볼수 있는 마음 말이다. 적당히 거절할줄 알며 나의 의견도 내세울줄 아는 당당함도 필요하다.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잘 할수 있다고 잘 이겨낼수 있다는 자신감도 필요하다. 마음대로 안될때에는 잠시 여유도 가지고 다시 돌아볼수 있는 시간도 좋고 맘껏 슬퍼해도 좋다. 조바심보다 마음을 내려놓고 욕심을 버리고 내 마음이 닿는 곳이 어디인지 부족한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내가 되어도 좋을것 같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들이 반복되겠지만 그 일상속에 소중한 것들이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면 즐거운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를 사랑한다면 나에게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라며 다독이며 속삭여 주자. 늘 내가 너의 곁에서 너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이다....#얼어죽어도아이스아메리카노 #이솜 #이솜에세이 #위로에세이 #에세이 #필름출판사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서평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