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
조엘 디케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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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2 - 조엘 디케르
■ 밝은세상
■ 591,507page

[ 별점 ] ⭐️⭐️⭐️⭐️⭐️

🏆출간 즉시 8주 연속 아마존 1위 베스트셀러

📝
오랜만의 벽돌책 시리즈에 덜컥 겁부터 났는데 웬걸,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뒤집히는 반전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자칫 식상할 수 있는 단순한 소재로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이야기 속 주인공이 유명한 작가인데 막상 쓰는 사람이 그걸 못따라가면 그만큼 집중력 떨어지는 것도 없다.
그런 점에선 완벽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
이루어지지 못하는 남녀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해리’.

어느 날 그의 집 정원 땅 속에서 33년 전 마을에서 실종됐던 소녀 ‘놀라’의 유골과 그의 원고가 함께 발견되고 해리는 즉시 체포된다.

그런 그를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모신 제자 ‘마커스’는 해리의 결백을 믿고 33년 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모두가 사랑했던 열다섯 살 소녀를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서로 사랑했다고 주장하는 열아홉 살 연상의 ‘해리’
✔️놀라를 고용한 마을의 젊은 대부호 ‘엘리야’
✔️놀라를 짝사랑해 미행했던 청년 ‘루터’
✔️의도적으로 놀라 사건을 덮으려 했던 경찰 ‘프랫’
✔️놀라를 늘 매질하고 방임했던 ‘켈러건’ 부부

예상 가능한 소재로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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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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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2 - 조엘 디케르
■ 밝은세상
■ 591,507page

[ 별점 ] ⭐️⭐️⭐️⭐️⭐️

🏆출간 즉시 8주 연속 아마존 1위 베스트셀러

📝
오랜만의 벽돌책 시리즈에 덜컥 겁부터 났는데 웬걸,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뒤집히는 반전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자칫 식상할 수 있는 단순한 소재로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이야기 속 주인공이 유명한 작가인데 막상 쓰는 사람이 그걸 못따라가면 그만큼 집중력 떨어지는 것도 없다.
그런 점에선 완벽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
이루어지지 못하는 남녀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해리’.

어느 날 그의 집 정원 땅 속에서 33년 전 마을에서 실종됐던 소녀 ‘놀라’의 유골과 그의 원고가 함께 발견되고 해리는 즉시 체포된다.

그런 그를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모신 제자 ‘마커스’는 해리의 결백을 믿고 33년 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모두가 사랑했던 열다섯 살 소녀를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서로 사랑했다고 주장하는 열아홉 살 연상의 ‘해리’
✔️놀라를 고용한 마을의 젊은 대부호 ‘엘리야’
✔️놀라를 짝사랑해 미행했던 청년 ‘루터’
✔️의도적으로 놀라 사건을 덮으려 했던 경찰 ‘프랫’
✔️놀라를 늘 매질하고 방임했던 ‘켈러건’ 부부

예상 가능한 소재로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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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마법사들 - 사라진 그림자의 비밀
정채연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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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작품 중 판타지 소설은 피하는 편이다.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 억지스러운 설정이 거부감을 일으켜서였는데, 이번 작품은 오로지 #문학수첩 픽이라 믿고 봤다.

결론 : 전개도 빠르고 주인공도 똑똑하며 내용도 아주 재밌음.

솔직히 작가 모르고 봤으면 외국작품이라 생각했을 것 같다.
배경도 미국이고 오그라드는 이상한 한국이름도 안나와서 더더욱!

📖
기억을 잃고 침대에서 깨어난 남자 ‘제론’.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집안을 뒤지다
자신이 그림자 세계의 강력한 마법사 ‘섀드’이며
위장 신분이 일곱 개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2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그림자 갈취 사건’의 용의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도.

제론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학생으로 위장하여 섀드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르는데 자신도 모르게 막강한 힘이 튀어나와 순식간에 주목을 받게 되고, 그런 그를 꿰뚫어보는 또다른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
그림자를 연마해 마법을 쓸 수 있는 세계.
그림자를 따로 도려내거나 일부만 조각낼 수도 있고,
그림자를 공격해 본체를 상처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다른 그림자에 자신의 그림자를 숨겨 모습을 감출 수도 있다.

하지만 꼭 어둠의 마법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많은 이들의 그림자를 갈취해 어둠의 마법을 구현하려는 악의 무리들.

한 권으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운 책이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을 보니 이건 시리즈다.
다음 이야기가 분명 나올 것 같다!

질질 끌지 않는 빠른 전개와 똑똑한 주인공이 속 시원해서 특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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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 소년 - 내 어린 날의 이야기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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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꽃 소년 - 박노해
■ 느린 걸음
■ 255page

💬
나의 인생책이 시집이 되게 해버린 그 분. 박노해 시인.
1980년대 노동운동자로써 24일간 끔찍한 고문을 당하다
1991년 사형을 선고받는데, 이만하면 되었다고 환히 웃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울린다.

사람들도 또 나 역시도 어떤 삶을 살아오셨기에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는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질문에 답을 해주듯 박노해 시인의 첫 자전수필이자 그의 소년시대 이야기가 담겨 있다.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했던가.

1957년, 함평에서 태어난 ‘평이’.
비록 가난했지만 그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할머니가 있었고
주변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훌륭한 아버지가 있었고
누구보다도 사랑해준 어머니가 있었다.

그리고 멋진 중학생 형아와 따듯하게 보듬어주는 누나가 있었고
서당의 어린 불청객을 모른체 해준 훈장님이 있었고
억울하게 선생님한테 주먹질을 당한 날 함께 울어준 친구들이 있었고
몽당연필을 말없이 깎아주던 첫사랑 소녀가 있었고
학생에게도 잘 가르쳐달라며 허리를 숙이는 수그리선생님이 있었고
배고픈 졸업식날 외상으로 국밥을 내어준 아지매가 있었다.

그래서 그랬구나. 그 소년이 큰 소년이 될 수 있었던 게.

사투리며 연필로 그린 손그림도 참 아련하게 정겹다.
사람 사는 냄새가 짙게 배어있는 그런 이야기다.

작은 시골마을의 온 사람들이 키운 소년 ‘평이’는
그렇게 약한 자들 옆에 서서 글로써 목소리를 내는 노동운동가이자 시인이 된다.

고요한 이 밤, 내 안의 소녀가 오랜만이라며 나에게 인사를 건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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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우드 심령 회사 1 - 울부짖는 계단
조나단 스트라우드 지음, 강아름 옮김 / 달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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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우드 심령 회사 1 - 조나단 스트라우드
■ 달다
■ 415page

[ 별점 ] ⭐️⭐️⭐️⭐️

💬
죽은 자와 산 자가 공존하는 세상.
해가 지면 죽은 자들이 나와 거리를 활보하고
산 자들은 철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다.

그리고, 유령 사냥꾼들이 나타난다.

📖
유령 대행사 중 가장 적은 인원인 ‘록우드 심령 회사‘.
록우드와 조지, 그리고 루시는 모두 미성년자이다.
의뢰인들은 이들의 앳된 외모를 보고 미심쩍어 하지만
이 셋의 조합은 아주 견고하다.

강단 있는 리더 ’록우드‘
몇십 년 전 자료까지 모두 찾아내어 변수를 최소화시키는 ’조지‘
그리고 유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루시‘까지.

의뢰를 받아 찾아간 집에서 유령을 퇴치하다 집을 홀랑 태워먹게 된 셋.
2주 안에 6만 파운드를 배상하라는 의뢰인.
시기적절하게도 그 빚을 갚아줄테니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유령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달라는 회장의 제안.

이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유령의 소굴로 발을 들이게 되는데…

✏️
남자아이 둘, 여자아이 하나의 조합이 익숙한 해리포터를 떠올리게 했다.
전체적으로 음산한 분위기라 책을 읽는 내내 어느 폐가를 돌아다니는 기분이었다.

이제 넷플릭스로 넘어가 영상으로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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