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미국에서 살다가 어버이날을 맞아서 온

고모가 들고 온 선물세트 안에 들어가 있던 향수이다.

가방의 형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올록볼록한 천위에 비

닐이 씌워져있다. (자료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없었다.)

그 안에는 여행용 가방의 용도로 만들어 졌는지 비누,

향수, 샴푸, 이상한 젤(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겠다.)

크림, 그리고 수건과 클렌징크림이 들어가 있었다.

언니는 가방이 더 마음에 들었는지 내용물을 빼고 들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는 향수가 가장마음에 들었다. 처음 가방을 열었을 때 나는 향기가 마음에 들

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녀석이 분사가 되지않았다. 그래서 용을 쓰다가 얼굴에 뿌리고 말았다. ㅠㅡㅠ

화장실에 달려가서 씻기는 했지만 눈안에 무언가 뿌연게 들어간 것처럼 텁텁한 느낌은 버릴수가 없었다.

따끔하지 않은게 어딘가?

아무튼, 분사가 된다는 것을 안 뒤로 나가면서 한번씩 옷에 뿌리고 나간다. 그러면 밤까지 향수가 은은하게

도는게 기분이 좋다. 지금도 나는데, 냄새가 자극적이지 않고 오래간다. 가늘고 길게!!

하지만 몇번 안 섰는데 금방 줄어드는 것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한수위 수학 10-가 - 대수능 유형별 총정리 수능 기본서, 7차
유병근 지음 / 서울에듀(한수위)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이 문제집은 우리학교에서 10-가 를 할때 선택한 문제집이다.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장점으로는 문제의 난위도나 기출유형이 수능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수능에서는 고1때의 것을 안 낸다고

하지만 은연중에 그 내용이 안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고2의 문제들도 그런 내용의 모르면 해결이 안 되는

것이 많다. 수능과 비슷한 유형이나 난위도로 문제를 내기 때문에 문제가 어려운감이 없잖아있다.

하지만 이 유형에 익숙해지면 모의고사를 할때 문제가 눈에 쏙쏙들어온다.

단점이라면 문제의 설명이 빈약하다. 우선 대상이 중상위층이기 때문에 해설도 간략하고 앞에 총 정리한

것도 요점만  해 놓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볼 문제집으로는 적합하지않다. 그 단원을 다 본다음 정리 차원에

서나 자신의 수준을 알고 싶을때 사용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이런 여름용 원피스가 많이 보이네요. 구경하다가 마음에 든 원피스 입니다.

이렇게 에쁜 옷을 보면 빨리 커서 사 입고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많이 돌아다니

면서 구경을 하는데, 저는 원피스하고 잡화쪽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ㅡ^

그리고 녹색깔도 예쁘던데 복사가 안되더라구요. 아까 전에는  이걸 보고 복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인터넷

오류로 복사가 안되서 2시간동안 편집을 했는데...... 그 동안에 복구가 되었더라구요.ㅠㅡㅠ

내심 저의 노력이 아까웠습니다. 마지막에는 날려버렸지만요.

아무튼... 이쁘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y 마이수학 수학 1
김광일 지음 / 디딤돌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저희 학교에서는 이 문제집을 고1학년  10-나 때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는데요.(수1)

이 문제집은 꼼꼼한 해석이 자랑입니다. 흔히 정석과 수학의 바이블이 최고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만 저는 이 문제집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두 책은 작고 두꺼운 반면 이 책은 크고 두께는 정석의

1/2정도입니다. 처음에 들어갈 때에도 별로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두께지요. 너무 두꺼운 책들은 표지만 보

아도 한숨부터 나오기 일수니까요. 그리고, 교과서의 한 파트가 이 곳에서는 2~3가지로 나누어서 세세한 부

분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요점정리...즉 공식과 왜 그런 공식이 나오는 지가 설명이 되어있구요,

그 다음부터는 그 공식들을 파트별로 나누어서 예제와 풀이를 덧붙인 다음 실전문제가 나와있습니다. 중요

한 공식은 2번정도 강조를 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하구요. 그 단원이 끝나면 step1과  step2로 나누어져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수준별로 단계를 밟아갈 수 있도록요. 해설집도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앞에는 정답만 나와있어서 해설이없습니다."어? 왜이렇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

겠습니다만, 뒤 장에 보면 해설이 나와있습니다. 흔히 문제의 답을 본다고 해설집을 폈다가 해설까지 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순전히 답만 보고 그 다음에도 모르겠으면 뒤로

넘어가시면 해설을 볼 수 있게끔요. 하지만, 문제의 수준이 조금은 높은 편이라서 기초를 다지고 싶으시다면

다른 책을 선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한마디로  학급의 중상위권의 학생들이 풀기에 적합한 문제집이라

고 할 수 있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체포되셨습니다 1 - 밀실살인사건
샤이멜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부터 독특하게 [~되셨습니다]로 끝나는 종결형 어미. 보통의 판타지 책에는 잘 쓰이지 않는 방법니다. 이

책은 '체포'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수사판타지 소설이다. 법의학.마법.전투.물증수사 등의 요소가 묘하게

배합되어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불러 일으킨다. 또한 판타지를 배경에 두면서도 물증수사나 법의학 같은

요소는 현대를 배경으로 넣어둔 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주인공 시메트리는 툭툭, 무심한 듯이 내 밷

는 말투에서 힌트를 하나하나 던져준다. 그에게는 펜리만과 킬란이라는 조수가 있는데, 이 조수들과 함께 사

건을 해결해 나가다가 우연히 제 5공녀인 라피스가 동참하게 된다. 모두 명석한 두뇌와 상황판단을 할 수 있

는 판단력, (공녀를 제외한) 무력을 가지고 수사를 한다. 첫 사건에는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딸이

"타미야 "하는 마족과 계약을 하고서 마법을 부리면서 사건에 혼선을 빚는다. 그러다가, 계약을 이행하는 날

시메트리와 조수들이 현장을 덮치면서 시메트리와 타미야가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되다. 그 때 시메트리의 정

체가 들어난다. 이 사건이후 공녀가 수사부에 소석이 된다. 그러던 중 왕립중앙도서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시메트리는 뒤에서 두 조수와 공녀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그때

확실한 증거물을 찾게 되는 두 수사관....여기까지가 1권을 줄거리이다. 치밀하게 짜여진 구성. 속속 튀어나오

는 증거들. 사건의 빠른 전개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식상한 판타지에 식어버렸다면, 이 수사판타지 소설

"체포되셨습니다 "를 추천한다.

 

안에 있던 좋은 말 한가지 ↓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도 범인은 자신이 현장에서 저지른 실수를 열개 이상 기억하지 못한다 ]

--범죄심리학ch.4 살인 에서 출원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룰루롤로 2005-06-01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바법.오타 났음.

빨간사과 2005-06-03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으로 고쳤습니다.^^*꼼꼼히 읽네요.

룰루롤로 2005-07-22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꼼꼼히 읽어야지-안 그러다간 살해당할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