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에서 승리하라 - 무한경쟁시대 크리스천 현실주의
김종춘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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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지옥

˝한 부자가 있었다. 그는 값진 옷을 입고 날마다 즐기며 호화스럽게 살았다. 한편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는, 부스럼투성이의 거지가 누워 있었다. 그가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주린 배를 채우려 하자 심지어 개들까지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어느 날 거지가 죽어 천사들의 인도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고 부자도 죽어 땅에 묻혔다.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는 중에 쳐다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나사로는 그의 품에 안겨 있었다˝(현대인의성경, 누가복음 16장 19-23절).

부자는 날마다 사치스럽게 즐기며 살았다. 그 집의 대문 앞에는 거지 나사로가 주린 배를 움키고 누워 있었다. 음식 쓰레기통이라도 뒤질라치면 개들이 와서 부스럼투성이의 나사로를 햝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사로는 죽어 천당으로 올라갔고 부자도 죽어 지옥으로 내려갔다.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스럽게 쳐다보니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평안히 안겨 있었다.

생전에 나사로가 어떻게 하나님을 잘 믿었는지, 얼마나 착한 일을 많이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부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불신했는지, 얼마나 나쁜 일을 많이 했는지도 알 수 없다. 거지라서 천당으로 올라갔고 부자라서 지옥으로 내려갔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 구성이 단순하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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