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위의 절대 외면예수님은 광야의 절대 고독 속에서도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하셨고 겟세마네 동산의 절대 고독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십자가 위의 절대 고독은 달랐다. 하나님의 절대 외면과도 같은 것이어서 처절했다. ˝제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성경 마태복음 27장 46젏).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통해 인간의 죄를 대신하셨고 부활을 통해 인간의 소외를 해소하셨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성경 로마서 4장 25절). www.everce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