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고 다 가지는 기도부전승
김종춘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여전히 나에게 남아 있는 것

다니엘은 조국의 패망을 목격했다. 가족과도 헤어져야 했다. 세 친구와 함께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중대한 상실은 막중한 고통을 안긴다. 하지만 그게 완전한 상실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니엘에게는 여전히 꼿꼿한 기개, 똑똑한 머리, 강인한 신앙이 남아 있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의 진미를 거부하고 채식을 고집했다. 우상에게 바쳐졌던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신앙의 발로였다. 그럼에도 그들의 얼굴은 빛났고 몸은 건강했다. 그들의 학문과 재주는 출중했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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