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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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없던 경험을 파는 [슈퍼 창업자들](2016, 스타리치북스) http://goo.gl/pBBFoc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시계는 기능과 함께 색상과 디자인도 좋아야 한다. 안 보고 만져서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계여야 한다˝(김형수, 이원 타임피스 창업자)

상식 파괴, 만져서 읽는 시계

땅을 차지하려는 싸움보다 개념을 차지하려는 싸움이 더 치열하다. 기존의 개념을 지키려는 쪽과 새 개념으로 바꾸려는 쪽의 싸움은 늘 있었다. 승리는 기존의 개념을 반전시켜 새 개념을 안착시키는 쪽에 있다. 시계를 보고서 시간을 아는가. 아니면 시계를 만져서 시간을 아는가. 김형수는 보는 시계의 개념을 만지는 시계의 개념으로 완전히 바꾸었다.

만져서 읽는 시계 개념, 그리고 시각장애인의 불안을 해소하는 쇠구슬 디자인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이전에 없던 시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시각장애인의 감성을 충족시킨 시계 패션은 일반인의 감성까지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의 구별이 없이 그야말로 누구나 찰 수 있는 시계가 된 것이다. 이전에 없던 경험을 주면 이전에 없던 성공을 얻게 된다.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팔아라!˝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보아라!˝
˝고양이형 인재를 길러라!˝

[슈퍼 창업자들](2016, 스타리치북스) http://goo.gl/pBBF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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