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간에 대부호가 되다

˝그는 때와 시대를 바꾸시며 왕을 세우고 폐하시며 지혜로운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 분이시다˝(현대인의성경 단2:21). 한 시대가 가고 다른 시대가 온다. 시대가 바뀐다. 하나님이 바꾸신다. 장차 국제적인 대흉년의 흐름이 들이닥칠 것이다. 그러나 다들 여기서 그대로 안주하려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강제적인 방법으로 이동시키시곤 한다. 요셉이 이복형들에 의해 이집트로 팔려가지 않았더라면 훗날 야곱의 가족들은 어떻게 됐을까. 큰 흐름은 사람이 뒤집을 수 없고 단지 순응해야만 한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12:32). 요셉은 대흉년의 큰 흐름을 알았고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할 것도 알았다. 그래서 가나안의 집안 식구들을 이집트로 다 불러들인 것이었다. 각 집안에 요셉 같은 청년 1명이 있어야 한다. 그 청년이 큰 흐름을 알고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할 것도 알아서 집안 식구들을 인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화폐, 메타버스, NFT가 만드는 새 경제 생태계의 흐름이 크고 강해지는 양상이다.

삼성의 이재용이 대부호가 된 것은 할아버지 이병철, 아버지 이건희에 이은 3대째였다. 카카오의 김범수가 대부호가 된 것은 SNS의 큰 흐름을 탄 자기 당대였다. 지금은 어떤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새 흐름을 타고서 20-30대 조만장자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이더리움 플랫폼의 비탈릭 부테린은 1994년생이다. 테라-루나 플랫폼의 권도형은 1990년생이다. 블록체인 벤처 투자회사인 해시드의 김서준은 1984년생인데 한국 부자서열 1위로 추정된다. 세계사에서 20-30대가 스스로의 힘으로 대부호의 반열에 오른 적이 있었던가. 그만큼 대전환기인 것이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눅5:37-39). 묵은 포도주가 좋다는 고정개념을 버리고 새 포도주가 좋다는 새 개념으로 머리와 마음을 바꾸어야만 새 부대가 돼서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다. 새 부대가 되자. 새 흐름의 새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데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할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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