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라면서, 심지어 목회자라면서 이재명이나 윤석열의 똥꽁무니를 따른다.

영남출신 목회자들은 대체로 윤석열의 똥꽁무니를 추종하고 호남출신 목회자들은 대체로 이재명의 똥꽁무니를 추종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체로 불변이다. 초월적 하나님을 믿는다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초록동색인 듯하지만 막판에는 치열하게 지역적 정치색이다.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그 똥꽁무니를 추종해봤자 결국에는 사람 똥냄새만 맡고 말 것이다.

이미 지나간 혼군 박근혜를 보라, 또 혼군 문재인을 보라.

기대가 컸던 그만큼 실망감을 넘어 절망감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또 얼마나 어리석은 정치를 해댈 것인가.

또 어리석은 대통령을 한 번 더 뽑을 것이고 또 그 어리석은 정치에 한 번 더 좌절할 것이다.

그 누구의 운명도 아니다. 그냥 우리 국민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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