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혼군이 될까?˝

정치 지도자를 대략 나누자면 현명한 현군, 어리석은 혼군, 포악한 폭군이 있다.

박근혜는 혼군이었다. 한 마디로 좀 모자라서 국민 가슴에 돌덩이를 안겼다.

문재인은 현군인 듯했다. 그런데 5년을 채울수록 저게 아닌데 하는 불신을 증폭시켰다.

원전에 대해 깊이 아는 것도 없이 온 나라를 재생에너지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백신에 대해 깊이 아는 것도 없이 정부를 믿고 따른 일부 국민의 삶을 백신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혼군은 현장 정보를 골고루 듣지 않고 구중궁궐에서 듣고 싶은 한쪽 정보만 듣는다.

문재인은 원전도, 부동산도, 백신도 듣고 싶은 한쪽 정보에만 의존했던가? 왜 두루 탐문하지 않았던가?

이재명은 어떻고 윤석열은 어떤가? 누가 현장 정보에 더 열려 있는가? 누가 한 발 더 깊이 들어가는가?

우리에게는 현군도, 폭군도 필요없다. 다만 현장 정보에 어리석게 어두운 혼군만 아니면 된다.

또 5년간 국민 가슴에 돌덩이를 안길 혼군만은 뽑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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