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흐름을 역행하는 사람들의 멸망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눅20:17-19).

예수님은 구원주로 탄생하셨다. 그러나 당대의 종교 기득권층은 예수님을 건축자들의 버린 돌처럼 버렸고 하나님은 세계사의 기초석으로 삼으셨다. 예수님의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깨어질 것이고 예수님의 돌이 그 위에 떨어지는 사람은 가루가 될 것이다.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 무시하는 사람, 거역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서 제거될 것이다. 저 먼 동방에서 메시아의 별을 관측하고 그 별을 따라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 황금과 유향과 몰약으로 경배한 동방박사들은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동참한 인물들로 영원히 기록될 수 있었다.

동방박사들처럼 하늘의 흐름을 좇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스라엘의 종교 기득권층처럼 하늘의 흐름에 역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동방박사들처럼 우리 삶의 여정에서 어느 날 예수님의 별을 만나고 그 별을 따라 예수님을 찾아 믿고 헌신하며 여기까지 왔다. 예수님은 천지의 기초석이시고 우리는 그 기초석이 떠받치는 하나님 나라의 패밀리다. 우리가 예수님을 거역하지 않는 것, 무시하지 않는 것, 불신하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헌신하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헌신하는 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성령을 통해 오늘날에도 이 세계에 큰 흐름들을 만드신다. 노아의 대홍수나 예수님의 탄생처럼 가장 큰 흐름은 아닐지라도 굵직한 흐름들이 나타났고 또 나타나는 중이다. 우리는 199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를 이미 경험했고 또 기후변화,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화폐, 메타버스, NFT가 함께 만드는 새 경제환경을 경험하는 중이다. 이런 흐름들을 모르지 말고 무시하지 말고 거스르지 말고 살피면서 뒤따르자. 우리도 동방박사들처럼 예수님과 예수님 나라를 위해 관측하고 준비하고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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