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여전히 유효한 율법

십일조 조항에 대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든지, 아니면 십일조 조항을 지키기 싫어서든지 십일조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무식하거나 무책임하다.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16:1-2).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의 분량은 일률적이지 않다. 각자 형편과 수입에 따라 미리 준비하고 구별해서 드리면 된다.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5-7).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은 흔쾌히 드려야 한다. 우리가 심은 분량대로 거두게 될 것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23:23). 예수님은 십일조를 드리되 십일조에 담겨 있는 본질 곧 사회책임을 망각하지 말라고 나무라신다. 십일조의 본질은 정의와 자비와 신의다. 십일조 조항은 폐지돼야 하는 율법이 아니라 끝까지 지켜야 하는 사회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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