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 우선순위 2가지 점검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왕상17:13-16).

사르밧 지역의 한 과부가 당장 해야 할 일은 최후의 떡을 만들어 아들과 함께 먹고는 굶어 죽는 것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선지자 엘리야가 나타나 그 과부에게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 과부의 일에 하나님의 일이 침입한 것이다.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 과부는 저 약속의 말씀을 믿고 먼저 하나님의 일을 하기로 선택했다. 그 결과는 파멸이 아니라 구원이었다.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자기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구하는가. 이 우선순위를 아주 지키는가, 가끔 못 지키는가, 거의 못 지키는가. 아주 지키는 신앙인은 늘 지키도록 힘쓰고 가끔 못 지키는 신앙인은 아주 지키도록 힘쓰고 거의 못 지키는 사람은 가끔이라도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자기 일을 하는 중에 하나님의 일이 갑자기 침입하면 먼저 하나님의 일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당장에는 손해인 것 같지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게 하나님이 갚으실 것이다.

신앙인의 우선순위 2가지는 늘 시험거리다. 돈보다 하나님을 더 우선하는가. 목사라도 물신에 빠지곤 한다. 물신을 이긴 신앙인이 많지 않다. 돈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자. 하나님을 위에 모시고 돈을 발로 밟고 다스리자. 자기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더 우선하는가. 자기 일에 집중하는 중에 하나님의 일이 갑자기 침입하면 어떻게 하는가.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가. 자기 일부터 한 후에 하나님의 일을 챙기는가. 기꺼이 하나님의 일부터 먼저 챙기는가. 종종 우리 자신의 우선순위를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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