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동물과 다른 이유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12:32). 요즘의 대세는 메타버스와 NFT인 듯하다. 구글 트렌드의 검색량이 2021년 들면서 크게 느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타트업들이 일제히 메타버스라는 말을 쓰기 시작할 정도다. 1990년대 후반의 닷컴 버블에 비견되기도 한다. 그러나 버블이 진정될지언정 확장세가 멈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와 은하에서부터 학교와 상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메타버스가 제작되고 있다. 또한 게임과 부동산에서부터 패션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메타버스를 채우고 있다. NFT는 질주하는 중이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스토리의 NFT가 등장하는가 하면 1주일 단위로 새로운 NFT거래소가 생긴다. 콘돔을 팔던 회사가 갑자기 NFT 사업을 추가할 정도다. 낯선 것을 하기 때문에 사람은 동물과 다르다. 낯선 것을 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지금의 우리는 그 옛날에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도 해야 한다. 예수님의 일이 지리적으로 이스라엘에 국한됐다면 우리의 일은 전 지구적일 수 있다. 우리 앞에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대형 난제들이 즐비하다. 누군가는 믿음과 용기를 갖고 덤벼들어 해결할 것이다.

대다수는 평생에, 또 대대로 성실하게 노력해서 돈을 벌었다. 3대에 걸쳐 계속 노동만 팔았다면 4대부터는 돈으로 돈을 버는 금융자산가가 나와야 한다. 금융자산가가 되면 모든 형태의 투자를 다 집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래서 더 적은 노동으로 더 많은 돈을 벌게 되고 더 창조적인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다. 요즘은 20-30대도 조기 은퇴를 꿈꾸며 자산 형성에 골몰한다.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시라고(신8:18), 또한 좋은 협력자를 만나게 해 주시라고(잠27:17) 주님께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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