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메타버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12:32). 시대의 흐름을 분간할 줄 알아야 남들을 통솔할 수 있다. 이 시대의 가장 큰 흐름은 기후위기다.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1970년 이후 제주도 해수면은 세계 평균치의 3배인 22cm 상승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용머리해안에 온종일 들어갈 수 있는 날이 2011년 214일이었는데 그게 40일 이하로 줄었다.

기후위기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도시 침수뿐만 아니라 빙하 붕괴에 따른 고대 바이러스의 재생도 야기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과제는 특수 환경단체의 사명이 아니다. 전 지구의 모든 사람이 매달려야 하는 사명이다. 기후위기와 함께 가상화폐, 인공지능, 메타버스도 이 시대의 큰 흐름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에 관한 입소문이 비트코인인양 아주 뜨겁다. 놀기, 만나기, 일하기, 거래하기가 다양한 메타버스 안에서 더 많이 일어날 전망이다.

메타버스 경제의 혈류와도 같은 NFT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아직은 대중적인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콘텐츠들이 그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거의 모든 일상적인 콘텐츠들이 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갈수록 NFT는 특수재에서 보통재로 바뀔 것이다. 메타버스와 NFT라는 새 경제체계의 부상에 따라 큰 기회를 얻을 사람도, 빠르게 적응할 사람도, 막차를 탈 사람도, 낙오할 사람도 생길 것이다. 이 시대의 큰 흐름들을 제대로 알아서 창조적으로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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