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회복과 새 사명

하나님은 엘리야 외에도 7,000명을 남기리라는 말씀을 덧붙이시면서 엘리야에게 새 사명을 주셨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왕상19:18).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서 엘리야는 자기연민과 자포자기에서 벗어나 다시 열정을 회복할 수 있었고 새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자기연민과 자포자기에서 벗어나 다시 열정을 회복할 수 있고 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고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가. 호렙산에까지 가야 하는가. 세미한 음성을 들으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가. 아니다. 저 멀리 기도원에 가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려다가 자기 욕망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잡귀신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다. 거의 그렇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리가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이 우리가 전한 말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점입니다. 그 말씀은 믿는 여러분 속에서 지금 역사하고 있습니다˝(살전2:13). 성경의 기록된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 구절의 선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다. 그 외는 거의 시간과 노력의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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