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과 인간의 과몰입

하나님은 초월해 계시지만 세상을 창조하셨다. 세상을 창조하신 데서 멈추지 않고 세상에 관여하셨다. 세상에 관여하시다가 친아들 예수님을 직접 파송하실 정도로 깊숙이 개입하셨다. 천상계의 하나님이 지상계와 사람에게 완전히 빠지신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사람(창1:27)도 디지털 세상을 창조하고는 거기에 몰입하는 중이다.

먼저 게임의 영역에서 시작된 디지털 세상은 앞으로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10대, 20대는 아날로그 세상과 디지털 세상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디지털 세상에서의 삶을 계속 늘려갈 것이다. 우리가 디지털 세상과 디지털 아바타에 몰입할수록 세상과 사람에게 그토록 몰입하신 하나님에 대해 우리는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12:32). 아무나 리더가 될 수 없다. 남들을 이끌려면 자기 시대를 분간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시대를 분간하려면 탐구하고 탐험해야 한다. 탐구심과 탐험심이 리더십을 갖추게 한다.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를 뒤이을 메타버스 시대라고들 하지 않는가. 자기 시대를 탐구하고 탐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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