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논리보다 문제 해결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눅9:12-13).

제자들은 무리를 보내야 한다느니, 먹을 것을 사야 한다느니 이런저런 상황논리를 편다. 그러나 창조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단순하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눅9:14-17).

창조의 말씀이신 예수님은 문제 해결을 향해 직진하신다.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무리에게 나누어 주라.˝ 그렇게 했더니 장정 5000명이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가득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창조의 말씀을 확보했으니 이런저런 상황논리를 내세우기보다 문제 해결을 향해 직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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