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골리앗이 아니다>

골리앗은 다윗의 한 방에 갔습니다. 다른 변수들이 없이 단지 골리앗 하나뿐이니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거친 풍랑도 예수님의 명령에 즉시 잠잠해졌습니다. 다른 변수들이 없이 그냥 자연현상 하나뿐이니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수가 천문학적일 뿐만 아니라 숙주의 수도 수십억 단위라서 그 변수가 거의 무한대입니다. 수십억 명을 한꺼번에 동시에 완전히 통제한다면 코로나19를 단시일 내에 끝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시라도 수십억 명을 일시에 독재적으로 통제하시지는 못합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파괴하는 폭군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면서 코로나19를 끝내기에는 엄청난 시간과 돈과 노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자율적으로 우리는 함께하는 공간을 줄이고 혼자 있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조심하고 견뎌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기 할일을 해야만 하는 삼중고가 있습니다. 물론 겸손히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면서 말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천지를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라. 코로나19는 잠잠할지어다! 소멸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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