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꼭보세요.

도와 달라고 소리쳐! ㅣ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3
박현숙 지음, 엄지연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1월

  책 제목부터가 책을 읽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이책은 요즘처럼 학교폭력문제가 심각한것에 촛점을 맞추어 우리아이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던 책이다.

요즘처럼 심각한 학교폭력문제가 부모입장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너무 힘들단 생각이 앞선다.

아들은 아들대로 걱정이고 딸은 딸대로  걱정스럽고  (..학교폭력.왕따.자살.....)

"도와달라고 소리쳐"책은 주인공 누리라는 남자아이가 도시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학교내의 폭력써클에 연류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다.

주변의 일들이라 아이들이 더 공감하고 책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나의 친구나 내주위의 누군가가 폭력에 가해자 피해자가 되고 또 고민하고 절망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때

용기를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는 자세 또한 우리가 아이들에게 교육하고 가르쳐야겠다. 이책속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누리를 통해서 용기라는것을 배우게 된다.

우리또한 그냥 못본척 외면하지 말고 도움을 줄수 있도록 또 도움을 청할수 있도록 손을 잡아줄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겠다.

어둠속에서 나와 밝은 빛을 볼수 있도록 하루 빨리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밝고 건강한 아이들의 웃음만 가득한 학교이길 바랄뿐이다.

책에서 처럼 학교폭력에 대해 대처할수 있는 용기와 자세를 길러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우리아이들에게 용기와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싶다.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꿀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듬뿍 듬뿍 나누어 주어야 겠다.그게 우리 어른들의 숙제일것이다.

내가 찾던 교재.

마법의 원리연산 B1 : 두 자리 수의 덧셈 - 초등 1~2 ㅣ 마법의 원리연산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마법스쿨(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1학년 겨울방학이라 선행이냐 복습이냐 고민하던차에 마법의 원리연산으로 기초를 다져주기로 했다.
처음엔 또 문제집이냐고 짜증도 부렸는데 풀면서 재미가 쏠쏠....점점 빠져드는 아들래미.

반복연산을 지루해 하기 일수인데 연산과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문제조합이 금새 재미를 더한다.
1일차의 문제량이 48문제 정도라서 첨엔 버거워 하기도 했지만 뒷부분으로 가면서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

1권이 4주분량으로 1주 5일분량의 문제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부분이 마법의 원리연산에서 맘에 드는 부분이다. 두껍기만 하고 반복적인 문제만 나오면 언제 마치나 지루한데 이교재는 1주마치면 다시 2주1일차 시작이니 새롭게 또 새각오로 시작할수 있고 매일 꾸준히 할수 있어 좋았다.

쇠제비 갈매기 가족의 슬픈이야기

엄마가 미안해 - 쇠제비갈매기 가족의 슬픈 이야기 ㅣ 미래 환경 그림책 3
이철환 지음, 김형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8월

초등 1학년  권장도서라서 읽게 되었다.

우리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쇠제비 갈매기 가족을 슬픔에 빠지게 한다.

바닷물이 불어 아기 갈매기를 필사적으로 구하려하는 엄마갈매기의 사투

너무나 맘아픈 대목이였다.

환경과 자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며 인간의 이기가 주변의 많은 생태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와 함께 반성하고 느껴볼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팀워크

어린이를 위한 팀워크 - 글로벌 인재의 조건 ㅣ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7
서지원 지음, 유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어린이를 위한 팀워크란 책은 요즘처럼 개성이 뚜렷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들에게 읽혀 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아이들의 일상을 주제로 또래관계의 중요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이야기 전개로 우리반에 있는 내친구의 이야기 주변의 모습들이 친근하고 공감하기 쉬워 아이들이 읽으면서 많이 느끼고 공감하며 읽을수

있는 책이다.

우리딸의 경우도 개성이 강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편인데 4학년이 되다 보니 또래관계에 있어 트러블이

가끔 일어나고 또 그때문에 고민도 하곤한다.

요즘엔 사춘기도 일찍온다더니 그말이 맞는가 싶기도 하고...

점점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여지는 세대의 아이들이 좀더 따뜻하고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리더쉽과 팀워크에 대해 올바르게 공부한다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 또한 가질수 있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자세까지 길러줄수 있다고 본다.

이책을 보면서 앞에서 인정받고 모범생인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주변의 소위 들러리 같은 친구들의

각기 능력이 뭉쳐 멋진 팀워크를 이뤄 커다란 목표를 실행해나간다는 점 또한 아이들 스스로 자신감과

자존감도 길러지고 뭔가 노력하면 된다는 성취감 또한 느껴 볼수 있었다.

꿈을 꾸면 이루어 진다고 했듯이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면 뭐든 이룰수 있다는 자심감과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우리아이들의 꿈을 향해  점점더  가까이 갈수 있다는것을 느껴볼수 있었다.

 

바로 읽어내려간 책이네요.

우리 역사가 담긴 8가지 우표 이야기 ㅣ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3
김재은 지음, 설은영 그림, 백유선 감수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6월

초등학교 때만해도 우표수집이 취미라서 우표집을 만들어 방학 과제로 제출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아이들은 우표가 어떤건지 알까 ? 우표가 얼마인지 어디서 파는지 우리동네 우체통은 어디있는지 관심도 없을 것이다. 우리아이들 부터도 가끔 책을 읽고서 편지 보내게 우표사달라고 하곤 한다.

요즘처럼 나날이 발달 되는 IT시대에 이메일이나 문 거기다 스마트 폰을 카카오 톡이니...실시간으로 대화까지 나눌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세상인가 싶다.

방학때면 위문 편지니 아니면 친구들하고 펜팔도 하고 선생님께 쓰기도 하고 편지지도 모으고 했는데.

이젠 아련한 추억이 새삼 스럽기 까지 하다.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나온 이책은 우표를 통해 우리의 역사연대기를 가슴아프게 느끼면서 읽었다.

아직 역사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 초등 4학년 딸아이는 우리의 역사를 우표를 통해 알아본다는것에 좀 의아해 했지만 책을 보며 우리의 역사의 소용돌이를 조금은 알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우표는 처음 1840영 영국에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통신수단의 처음은 봉수대와 파발을 거쳐 발전이 되었고 우편제도가 생기고 사람이 전달하던것을 수페나 말을 이용하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철도를 거쳐 고속도로가 생기고 빠른 운송이 가능해 졌다.

요즘처럼 신속한 정보화 시대에는 책을 주문하더라도  당일 배송이 되는 시점까지 왔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한제국은 일본에 강제로 한일통신합동 조약을 체결하여 통신권을 빼앗기고

그들의 감시하에 통치권까지 빼앗기고 나라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된다

그와중에도 대한제국에서는 태극보통우표와 이화우표 .독수리 보통우표가 나온다.

우표에 나타난 독립운동은 을사조약이 무효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애썼던 이준열사의 보통우표

에서 찾아볼수 있었다. 손기정선수가 일장기로 금메달을 땄던 기념 우표도 1992년에 금메달을 딴 황용조선수와 함께 기념 우표로 발행이 되었다.

해방이후 변변한 기술이 없던 우리나라는 우리기술로 찍은 우리우표 5종을 발행한다.

남북의 분단의 아픔을 겪는 때에 유엔의 참전국들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되었다.

근대에 와서는 초대 대통령에서 부터 대통령 취임 우표가 발행된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현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가슴아프고 슬픈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제성장과 더불어 강인한 국민성으로 발전한 우리대한민국

시대의 흐림에 따라 다양하고 특성화된 우표들과 특별우표등이 발행되어지고 있다.

우표안에 살아숨쉬는 우리의 이야기 우리역사의 흐름과 근 현대사를 이해할수 있었으며

앞으로 좀더 우리나라에 대한 애착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국민 개개인 모두 열심히 대한민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생활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우리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