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가 담긴 8가지 우표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3
김재은 지음, 설은영 그림, 백유선 감수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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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만해도 우표수집이 취미라서 우표집을 만들어 방학 과제로 제출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아이들은 우표가 어떤건지 알까 ? 우표가 얼마인지 어디서 파는지 우리동네 우체통은 어디있는지 관심도 없을 것이다. 우리아이들 부터도 가끔 책을 읽고서 편지 보내게 우표사달라고 하곤 한다.

요즘처럼 나날이 발달 되는 IT시대에 이메일이나 문 거기다 스마트 폰을 카카오 톡이니...실시간으로 대화까지 나눌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세상인가 싶다.

방학때면 위문 편지니 아니면 친구들하고 펜팔도 하고 선생님께 쓰기도 하고 편지지도 모으고 했는데.

이젠 아련한 추억이 새삼 스럽기 까지 하다.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나온 이책은 우표를 통해 우리의 역사연대기를 가슴아프게 느끼면서 읽었다.

아직 역사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 초등 4학년 딸아이는 우리의 역사를 우표를 통해 알아본다는것에 좀 의아해 했지만 책을 보며 우리의 역사의 소용돌이를 조금은 알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우표는 처음 1840영 영국에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통신수단의 처음은 봉수대와 파발을 거쳐 발전이 되었고 우편제도가 생기고 사람이 전달하던것을 수페나 말을 이용하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철도를 거쳐 고속도로가 생기고 빠른 운송이 가능해 졌다.

요즘처럼 신속한 정보화 시대에는 책을 주문하더라도  당일 배송이 되는 시점까지 왔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대한제국은 일본에 강제로 한일통신합동 조약을 체결하여 통신권을 빼앗기고

그들의 감시하에 통치권까지 빼앗기고 나라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된다

그와중에도 대한제국에서는 태극보통우표와 이화우표 .독수리 보통우표가 나온다.

우표에 나타난 독립운동은 을사조약이 무효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애썼던 이준열사의 보통우표

에서 찾아볼수 있었다. 손기정선수가 일장기로 금메달을 땄던 기념 우표도 1992년에 금메달을 딴 황용조선수와 함께 기념 우표로 발행이 되었다.

해방이후 변변한 기술이 없던 우리나라는 우리기술로 찍은 우리우표 5종을 발행한다.

남북의 분단의 아픔을 겪는 때에 유엔의 참전국들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되었다.

근대에 와서는 초대 대통령에서 부터 대통령 취임 우표가 발행된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현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가슴아프고 슬픈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제성장과 더불어 강인한 국민성으로 발전한 우리대한민국

시대의 흐림에 따라 다양하고 특성화된 우표들과 특별우표등이 발행되어지고 있다.

우표안에 살아숨쉬는 우리의 이야기 우리역사의 흐름과 근 현대사를 이해할수 있었으며

앞으로 좀더 우리나라에 대한 애착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국민 개개인 모두 열심히 대한민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생활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우리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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