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 2
조정래 지음, 이택구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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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위인전으로 접해보고 그이후에 가끔 역사책등에서 보았던 인물 안중근을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조정래님의 작품으로 다시 만나보게 되었다.

목차에서 처럼 조정래님 한반도처럼 작은나라의 수많은 외세 침략에 맞써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희생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살수 있다는 점을 우리 후대의 자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는 말씀에 고개가 숙여진다.

기억속의 안중근은 독립운동가로 상징적의미인 네번째 손가락의 단지한 모습과 이토히로부미저격사건...또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돗는다는 명언정도 였는데

조정래님의 글속의 안중근은 그이상의 인간적인 모습과 굳은 독립의지 애국정신등을 가슴깊이 느낄수 있었다.

탄생에서 부터예사롭지 않아  몸에 일곱개의 북두칠성과 같은 점이 있어 어릴적 이름도 응칠이라불렸고 ,또한 자랄때부터 남달리 영리하고 총기가 있었으며 학업은 물론 활쏘기나 총쏘는데 실력이 대단했다고 한다.

안중근은 당시 청일전쟁.러일전쟁에 나라의 주권이 강제로 일본에 넘어가게 되는 시점에 용감히 맞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여러독립운동가들과 함께 희생하는 모습과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수감되었을 당시에도 결코 의연한 자세로 우리의 독립을 위해 맞선 당당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안중근은 1910년 2ㅇ눨부터 처형직전인 3월 26일까지 수많은 붓글씨를 남겼다고 한다.

국가안위노심초사(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며 애태운다.)

위국 헌신 군인본분(나라를 위해 몸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장부수사심여철 의사임위기사운(장부가 비록 죽을지라도 마음은 무쇠와 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 지라도 기운이 구름과 같도다.)-안중근의 굳은 기개가 엿보인다.

가장유명한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하루라도 글을 읽지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어떤 어려움속에서도 학문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책속에서는 안중근의 시대를 뒤흔든 사건-동학농민운동.러일전쟁.을사조약.국채보상운동에 대해 설명을 해주어 당시 시대상을 옅볼수 있도록 해주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었다.

공간여행으로 안중근의 발자취를 따라서 부분에서는 안중근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러시아 블라디 보스토크와 함경북도.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뤼순감옥에 갖히기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사진과함께 실어주어 너무 좋았다.

글과 사상부분에 생을 정리하며 붓을 들다 편에서는 안중근이 옥살이를 하며 쓴 여러 글씨들을 소개하여 주고 있다. 굳은 의지와 독립의지가 잘 나타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안중근의 연보를 실어 주어 일생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수 있어 좋았다.

단지 위인이니까 의례적으로 읽었던 안중근이 아니라 정말 인간 안중근이 우리에게 애국심이란 이런것이다라는걸 일께워 주는 좋은 보기가 되었고 나라사랑이란 말이 무색하게 우리것에대한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며 근간에 재미있게 본 책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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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동물 IQ - IQ 팝업북
와이즈아이 편집부 지음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6월
절판


신나는 정글 탐험을 해볼까요....
이책속에는 23종의 정글동물들이 소개가 되어집니다.
처음에 정글 동물 IQ라는 제목에 동물들의 아이큐가 소개 되어지나 했는데 아니더군요.
정글에살고 있는 각 동물들의 다양한 특성들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어요.우리가 가까이서 볼수 있었던것과 생소한것들에 대해 알수 있었던 좋은기회가 되고 또 아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는 팝업북으로 되어있어 책을 넘길때마다 움직이고 불쑥 튀어나오는 동물들에 마냥 신기하고 재밌어 하네요.

첫장에는 조류에 대해 소개가 되어지고 있어요.
큰부리새와 큰유리금강앵부새. 관앵무새와 앵무새의 사진과 함께 특성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를 해주고 있어요.
큰부리 새중에는 부리가 자기몸만큼 큰 것도 있다네요.
책장을 넘기면 큰부래새의 부리가 움직여요..입을 열었다 닫았다.
근데 정글에 사는 조류의 대표적인 새가 앵무새인지 궁금해 지는군요.

둘째 장에서는 파충류에 대해 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책장을 넘기자 마자 카멜레온의 앞뒤다리가 움직이네요.
정글의 바닥이나 나무에 주로 살고 있는 카멜레온과 물용도마뱀 볼비단구렁이의 모습에 조금 징그럽기도 한데 두아이들은 마냥 신기하기만 한가봐요. 너무 재밌어 하면서 보내요...
카멜레온의 두눈을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또 혀의 길이는 자기몸의 세배나 된다는 군요.
도마뱀이 적한테 잡히면 꼬리를 떼어놓구 도망간다는것이 아이들은 어떻게 꼬리가 또 나오냐고 신기해 합니다.

유인원과 원숭이에 대한 페이지입니다.
영리하여 도구를 이용할줄 알고 나무를 잘타는특성에 대해 자세히 잘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침팬지의 팔이 양쪽으로 흔들린답니다.

정글의 곤충 나비와 거미가 소개되어지는 페이지네요.
펼치자 마자 이쁜 율리시스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올라요.
별선두리왕나비.청띠제비나비.연노랑흰나비.맥검은 흰나비.줄파랑까마귀네발나비등 여러종류의 나비들과 또 나비들은 위장색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는것에대해 알려주고 있네요.
골리앗풍뎅이는 몸길이가 15센티나 되고 무게가 100그램이나 되어 세상에서 제일 크고 무거운 곤충이라네요.
정말징그럽게 생긴 타란툴라거미는 온몸에 털로 뒤덮여 있고 크기가 커다란 접시만하고 독을 가지고 있답니다.

책장을 넘기면 빨간눈 청개구리가 불쑥 튀어나와요.
커다란 화이트 청개구리가 무섭게 바라보고 있어요.
빨간눈 청개구리는 튼튼한 뒷다리때문에 나무사이도 건너뛸수 잇다네요.또 카멜레온처럼 초록이나 빨강.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데요.
처음본 토마토 개구리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라는 작은 섬에서만 산다고 하네요.

마지막 호랑이편.
책을 펼치면 무서운 호랑이가 이빨을 들어내고 어흥....
아이들이 젤로 놀라고 재밌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야기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 동물원에가야만 만날수 있었던 호랑이를 이렇게 책속에서 만났습니다.
아시아의 숲과 정글에 산다는 호랑이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전세계 5,000마리밖에 안남았다네요.

정글동물IQ책을 들여다 보면서 아이들이 정말 동물들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사진을 몇번이나 들여다 보고 펼쳤다 접었다 신기한 동물들을 만나보면서 집에있는 자연관찰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또 얼마전 곤충체험전 가서 봤던 것들도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좀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팝업북의 입체부분이 조금은 얇아 입체부분의 움직이는부분이 쉽게 흐느적 거리고 또 책의 모서리 부분도 기존에 책들은 굴려주어서 맘에 들었는데 이책의 경우 표지가 다른팝업에 비해 얇아서 그런지 각진 부분이 갈라지더라구요.
팝업북이라는게 자주 펼쳤다 접었다 하면 물론 그런것도 있는데
소소한 부분이라도 조금 신경을 쓴다면 더 좋게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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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안아 줄게 캐런 카츠 그림책 3
카렌 캐츠 지음, 엄혜숙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6월
구판절판


미국의 유명한 캐런카츠의 작품으로 제목에서처럼 아빠와 아이의 교감 따뜻한 사랑을 듬뿍 느낄수 있는 책이네요.
아이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이 화사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개성있게 잘 표현되어있어요.

아빠와 아이와의 일상의 모습들 특히나 아직 어린아이의 경우 아빠보단 엄마와 교감이 더 많기 때문에 가끔 아빠들이 질투를 할때도 있곤 하는데 이책을 통해 차근차근 아이와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워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둥개둥개에 너무좋아하고 있는 아빠와 마냥 흐믓하기만 한 아빠의 모습이 넘 행복해 보이죠...

아빠의 두손가락을 잡고 신기한듯 바라보는 아이...마냥 행복한 아빠.. 우리 아이들 어릴때 생각도 들고..
책속에서는 이렇게 아빠와의 사랑을 느끼면서 숫자공부도 할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같이 책도 읽고 숫자도 세어보고...자연스럽게 말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행복한것이 무럭 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는것인거 같아요.
남들 다 겪는 과정인데도 왜그렇게 신기하고 기뜩한지...^^
막 걸음마 하는것 .한발을 힘겹게 내딛을때..너무 대견하고 ..그때 생각하면 감동였던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숨박꼭질도 하고 까꿍놀이도 해보고, 아빠발에 올라타고 까딱까딱 춤도 춰보고, 무서워하는 아이를 꼬옥 안아주는 아빠의 모습들을 보면서 세돌된 아들도 응석을 부리며 아기처럼 흉내를 냅니다...^^

사랑해 사랑해....열번의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아빠는 사랑의 자장가를 불러주며 아이랑 잠이 드네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이쁜 이야기인것 같아요.
귀여운 아가와 듬직한 아빠 또 그림속에 다양한 패턴들도 보면서 숫자공부도 해보고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낄수 있는 책이였어요.
아이보기에 마냥 서툰 아빠들한테 이책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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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하늘나라에 가요 그림책 보물창고 40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서 마땅히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했던 책들이 없었는데 이책을 만나고 죽음에대해 어둡지않게 이해시키기 좋았던것 같아요.

제목을 보고 정말 개들은 죽으면 하늘나라로 갈까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당연히 천사가 되어 하늘나라로 간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요즘처럼 한가족처럼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죽음에 대해 막연하게 슬프게만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개들도 죽어서 그것으로 끝이아니라 하늘나라에 가서 달리기를 잘하는 개는 달려서 하늘나라에 가서 푸른들판을 맘껏 자유롭게 뛰어놀기도 하고 천사아이들과 함께 연도날리고 공놀이도 하고 또 재밌는부분이 개들을 위해 만든 여러 모양의 비스킷들 ..

천사들의 말에 고분고분 말을 잘들으며 하늘나라에서 착한 개가 되어 하느님이 만들어 주신 구름 침대에서 맘껏 평화롭게 지내죠..

그런개들은 또 자기의 주인들이 잘지내고 있는 지 땅에 내려와 지켜보기도 하고 안심을 하고 하늘로 돌아간다는 부분에서 아이들은 참 착한 강아지라고 하네요...

책속에서는 하느님이 하늘에서 우리의 강아지들을 잘 보살펴 준다고 나옵니다.

우리가 모르는 하늘의 세계를 아이들과 함께 같이 상상해 보면서 흐믓하게 볼수 있었던 책이네요.

요즘엔 유기견들이나 유기동물들도 많아서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죠.

잘 키우다가 사람들에 의해 버려진 수많은 동물들...참 맘아픈 일입니다.

얼마전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 강아지를 보면서 아이는 말하네요.

엄마...제내들도 하늘나라가면 모두들 편안한 집들이 하나씩있데..

조금만 책임감있게 행동한다면 그런문제들도 잘 해결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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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놀이 학교 - PLAY SCHOOL
조 로지 지음, 이미애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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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놀이학교는 입체로 된 팝업북이랍니다.
책을 펼쳐 묶으면 이렇게 네개의 교실이 나와요.
놀이학교에는 동물친구들도 북적북적..
재미있는 놀잇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부릉부릉 자동차를 타보기도하고, 까딱까딱 목마도 타보고 재미난 놀잇감을 가지고 놀아봐요...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목마탄 말이 까딱까딱 움직여요..

음악실에서는 피아노를 치면서 즐겁게 노래도 하고 여러가지 악기연주와 다양한 악기들에 대해서도 알아봐요.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여우가 피아노를 치고 또끼가 신나게 북을 치네요..
둥둥.띠링띠링.챙챙..빠빠빠 시끌시끌한 음악실 풍경속에서 악기소리르 들어보고 악기도 익히고 악보를 펼쳐보면서 노래도 선곡해봐요.

여긴 그림도 그리고 교구활동도 할수 있는 교실이네요.
코끼리가 알록달록 예쁜 물감으로 그림도 그리고.색깔공부도 해보아요.
또 호랑이는 장난감 트럭에 모래를 쏟으며 뒤적뒤적.
조개다섯개랑 삽두개를 찾아보기도 해요.
숫자도 세어보고 사물도 찾아볼수 있도록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숨은 그림 찾기도 해봐요.

고양이는 마술사 놀이를 하고 있어요.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고양이 요술모자에서..뿅!!하고 생쥐가 나오네요..^^
인형의 집문을 열면 곰돌이가 소꿉놀이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같이 가지고 놀면서 친구들이랑 신나게 재잘재잘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놀아요..
혼자가지고 다니면서 펼쳤다 접었다..
와글와글놀이학교에서 신나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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