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와 미라 - 대발견 입체자연과학탐험 PLUS
애니타 개너리 지음, 임우진 옮김, 이진옥 감수 / 어린이아현(Kizdom)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책을 받아들고**
 자연과학이라하면 우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집에있는 책에서도 보면 8살인 딸아이는 슬쩍 과학쪽은 동화로 꾸며진것은 좀 보는데

일반 과학쪽은 정말 어쩌다 보는편이랍니다.

엄마맘엔 좀 골고루 봐줬음 하는데 일부러 꺼내 읽히지 않으면 꼼꼼하게 보질 않더라구요.

저또한 읽힐때도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만 읽히게 되는 편식을 하게 되더군요.

 

키즈덤의 대발견! 입체 자연과학 탐험 Plus 파라오와 마라편은 자연과학이라도

입체 북이라는데 호기심을 많이 갖게 되더라구요.

얼마전 미이라 영화를 본적이 있어 그런지 피라미드 .스핑크스.신전등을 보면서 반가워 하면서

관심을 많이 갖네요.

딱딱하기 쉬운 부분을 이렇게 플랩과 텝.비닐면과 돌아가는 그림으로 편집을 해서 좀더 재밌고

좀더 알차고 아기자기하게 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 흥미롭게 독서를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속으로**




입체북이라면 우선 견고성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책이 우선 스프링처리가 되어 책장을

넘겨가면서 돌리고 들춰보고 만져봐도 튼튼하네요.

고대의 귀중한 자료들 유물들을 펼침처리를 통해 펼쳐보고 , 플렙과 텝을 통해 당겨보고 밀어보고,

비닐그림을 넘겨보면서 그안을 들여다보면서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고대의 파라오와 미라에 관한 이야기가 더 신비롭고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집에있는 입체북의경우 다른책에 비해 자주 들춰보고 당김으로 인해 종이가 쉽게 찢어지고

망가지는경우가 많은데 그런면에선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파파오와 미라를 접했을때 조금은 실망스러웠죠.

나름대로 입체책이라 해서 요즘 인기있는 불쑥 튀어나오고 펼쳤다 접었을때 움직이는

팝업북의 입체적인 부분을 생각했었답니다.

하지만 부분부분 조금은 이런것 까지...할정도로 세심한 부분까지 펼침북이나 들춰보기 처리를

해주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작은 부분까지도 구석구석 챙기는 쌘쓰!!

 

**파라오와 미라**

대발견 ! 입체 자연과학 탐험PLUS  파라오와 미라편에서는 나일강의 선물.파라오와 백성들

신전의영광.당시언어와 학습.전쟁.영생.고대이집트의 신들과 피라미드.투탕카멘 왕의 무덤과

왕의 얼굴에 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5000여년전 이집트의 번성했던 문명에 나일강의 범람은 이집트의 영토를 비옥하게 해주어 풍부한

자원을 얻을수 있었다. 당시의 생활상을 플랩을 당겨 범람하는 지역의 비옥한 영토의 모습을 살펴볼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 쉽게 이해할수 있네요.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이라고 여겼던 이집트 왕인 파라오와 백성들의 사회적 피라미드와 펼침을

통해 알아보고 정생활상과 가옥구조를 살펴볼수 있어요.

*일반인들은 들여다 볼수 없었던 신전의 겉과 속을 들여다 보면서 그 신비함과 웅장함에 빠져

듭니다.

책속에서 젤로 맘에 들었던부분 10페이지에 언어와 학습편에서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편에

파피루스조각을 직접 만져 볼수 있도록 부착해서 직접 비벼보기도 하고 재질도 느껴보면서

상형문자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영생편에서는 미라에 관해 만드는 법까지 소개해 주고있어 5000여년전에 사후세계에 대해

숭배를 한 이집트 인들의 놀라운 모습을 옅볼수 있는 기회 였어요.

미라는 봤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미라의 모습을 볼수있었다는 사실이 대단하네요.

*피라미드의 구조와 만드는 과정등이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어요.

투탕카멘 왕의 무덤속을 들여다 보면서 실제 1922년 하워드카터에 의해 3300년동안 봉인되었던

무덤이 발견되기까지 사진을 통해 사실적인 모습을 생생히 들여다 볼수 있었고, 또 그안에 보물들과

유물들.왕의 얼굴까지 고대이집트 시대로 빠져볼수 있었던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뒷편에 용어풀이가 따로 되어있어 어려운 단어들을 차례로 찾아가면서 읽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알차고 탄탄한구조가 흥미를 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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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와 찍찍이의 팝업북 - 조각조각 이야기
데이비드 펠럼 지음 / 삐아제어린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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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귀여운 생쥐들의 집짓기 팝업북이다.

영차 영차 , 귀여운 생쥐들은 여러가지 모양과 재질의 물건을 들고 쿵쾅, 삐그덕,퍽,탁!

서로 부딧치고 넘어지고 고양이를 피해 물건을 실어나른다.

비닐무늬조각.물결무늬조각.물방울무늬 조각.털조각.까끌한조각.울퉁불퉁조각.구깃한조각.반짝거리는

조각등 다양한 모양과 질감의 물건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아이들은 책장을 넘겨가면서 질감을 만져보며

느끼고 형태을 익힌다.



 

어러모양과.색깔.재질등의 물건이 어디에 쓰일까 너무나 궁금하다.

생쥐들이 조심조심 실어날라 마지막에 커다란 찍찍이네집이 완성되면서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너무나도 멋진 집이 완성되어 팝업북의 묘미를 살려주기때문에 아이들은 앞에서 본 모양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또 생쥐네 가족이 몇마리인지 다들 이집안에 들어갈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페이지마다 뚜벅.쿵쾅.쨍강.또각.퉁.꽈당등 무건운 물건을 운반하는 생쥐들의 모습을 다양한

의성어.의태어의 표현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재미나게 볼수 있어 좋았다.

고양이를 피해 조심조심 그러면서도 실수를 하는 생쥐들의 긴장된 모습들이 재미를 더한다.

 

우선 팝업북은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있어 일반책보다는 두배이상 관심도를 높여 줄수 있어

좋은것 같다.

금새 책속으로 빠져들어 문질러 보고 만져보고 접었다 펼쳤다..그렇기때문에 견고성이 최고로

중요한것 같다.

겉표지부터 탄탄하게 만들어진것 같긴한데 책장을 넘기면서 접지 부분이 찢어졌다.

마감부분이 좀더 견고했음 좋겠다. 

 



 

또 야옹이는 대체 어디에 나오는걸까....아이들은 야옹이를 이리저리 찾는다.

(제목에는 나오는데 야옹이가 없다구 말이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다.

 마지막에 짜잔아아아안! 부분의 말이 너무 어색하다. 짜자아아아안! 이게 자연스럽지 않은가....

몇번이고 비비고 문지르고 긁어보고..다양한 모양과 재질들이 모여 멋진집이 완성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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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도망갈 거야 I LOVE 그림책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신형건 옮김, 클레먼트 허드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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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난 도망갈거야는  (잘자요,달님)의 작가인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고전적인 그림풍이나 느낌들이 딱 우리 어릴적 정서와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먼저 제목을 보면서 웃음부터 나왔다.

우리집 꼬맹이들은 엄마, 난 껌딱지처럼 딱 붙어 있을꺼야...이기때문에...^^

어딜가나 엄마와 함께 하기를 바라는 아이들..나름 너무 싸고 키우는게 아닌가 싶은 걱정이 들기도 하나

요즘 워낙 사회적 문제들이 많은 관계로 항상 같이 붙어 다닌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혜원양 나름 요즘 혼자 다니고 싶어하며 엄마가 학교에 데리러 오지 않았음 한다.

하지만 학교와 집이 거리가 꾀 먼관계로 아직 맘이 놓이지 않는다.

 

"엄마,난 도망갈거야"동화를 읽으면서 우리집 두녀석들은 아기토끼가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하는 모험들이 재미난 모양이다.

토끼가 가는곳마다 끝까지 따라다니는 엄마한테 한마디씩 건네준다.

아직은 어린 아기토끼가 여기저기 호기심에 혼자서 다녀보고 싶은 맘을 엄마토끼는 벌써 다 파악하고

위험에 들지않도록 따라다니면서 보호해 주겠다고 한다.

책을 들여다 보면서 내가 엄마토끼가 되고 우리아이들이 아기토끼가 되어 너무 간섭을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어디를 갈때마다 나타나는 엄마. 약간은 얄밉기도 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페이지마다 아기토끼와 엄마가 대화하듯이야기가 전개되어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책을 읽어도 재미가 있다.

 

마지막에 결국 아기토끼는 `치, 난 그대로 있는게 낫겠어. 엄마네 작은 아기로 그냥 남아있을래."

아이들은 이대목에서 씨익하고 나한테 미소를 지어보인다.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품으로 돌아온 아기토끼의 사랑스런 모습에서 평온함을 느껴서 일까...

 

 

아기토끼와 엄마의 심리묘사를 흑백의 팬화와 원색의 화려한 삽화가 잘 나타내 주고 있다.

고적풍의 삽화도 우리어릴적 동화에서 본 듯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절대 엄마곁에서 안떨어 지겠다는 우리 개구쟁이들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어볼수 있었던 좋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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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비밀 밝히는 과학 실험 18 - 한국 최초 우주 미션 속에 숨은 교과서 과학 원리
현종오.박소영 글, 이강훈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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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얼마전 메스컴을 통해 만나보면서 실제 우주에서의 영상통화등을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둘러보면서

뭔가 뭉클 함이 느껴졌다.

우리어릴때만해도 달에 도끼가 있느니 우리가 그리던 우주인들의 모습등이 참 추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소유즈라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향하는 모습과 실제 우주에서의 우주인들의 모습과 생활들의 모습을  위성중계를 통해 방안에서 편안하게 둘러 볼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을수 가 없다.

멋진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을 타는모습과 카운다운과 함께 우주선 출발.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둥둥떠서 적국민에게 인사를 건네는 멋진 모습들..상상속의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선 순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탄생과 그게 여성이라는 점은 더욱더 그러했다.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 참 대단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이쁜 혜원양은 책을 받아보자 마자 그자리에서 바로 다 읽어낸다.

친숙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책이라 그런지 재밌다고 하면서 열심히 보는 딸래미가 대견하기만 했다.

우주비밀을 밝히는 과학실험 18 제목에서처럼 호기심가득 과연 그 18가지 실험이라는게 무엇일까 하면서 궁금증이 더해진다.

책속에서는 우주로라고 하는 초등학생과 최초야라는 최초의 우주인과 우주연구원의 박사인 별나라 이 세명의 캐릭터들을 통해 좀더

친숙하고 재밌는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한국 우주과학 실험의 18가지

1)물의 변화를 관찰하라.

2)뉴턴의 운동법칙을 확인하라.

3)물방울을 떨어뜨려라.

4)우주에서 글씨를 써라.

5)싹을 틔워라.

6)식물을 키워라.

7)줄기세포를 키워라.

8)초파리 유전자의비밀을 풀어라.

9)몸의 변화를 관찰하라.

10)빛을 가둘 돌을 만들어라.

11)원하는 분자만 포장할 물질을 만들어라.

12)황사를 에측하라.

13)메가 번개를 찍어라.

14)우주정거장의 소음을 잠재워라.

15)꿈의 메모리를 지켜라.

16)우주저울을 개발하라.

17)한국의 맛으로 우주를 사로잡아라.

18)얼굴의 변화를 잡아라

 

우주에서 하게될 과학실험은 수행하기 적합하고 산업적으로 활용가능한 임무.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이끌수 있는 임무가 되도록 공모를 통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생물학.교육.기술개발등의 범위에서 지정.자유.학생 공모 세분야로 임무개발수행 능력.개발 가능성.비용의 적절성.과학 산업적 유용성및

국제적 대중성및 독창성등의 기준을 통해 과학임무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여러다양한 분야의 실험들을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실어 주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쉽고 재밌게 이해할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의 우주발전을 위해 우리가 갖게 될 무궁한 꿈을 향해 도전할수 있는 좋은 계기의 책이 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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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말 아기 퍼즐북 2
질 맥도널드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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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퍼즐북 반대말 참 이쁘고 아기자기한 책이다.

귀여운 코끼리와 하마.고양이와 거북이와 기린등이 등장해서 우리아이들에게 작은 미소를

선사한다.

또 10개의 낱말이 서로 반대말을 이뤄 꾸며지고 있는 책이다.

아직 우리 말이 서툴고 이제 걸음마 단계의 말을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서로 반대되는 말들을

같이 보여주고 들려주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던 책이였다.

 

작아요.커요/열어요.닫아요/기뻐요.슬퍼요/밖으로 .안으로/길어요.짧아요의 이쁜 말들과 함께

퍼즐을 하나씩 빼보기도 하고 또 끼워보기도 하면서 반대말을 익혀볼수 있다.

작은 아이들손에  딱맞도록 아담한 싸이즈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둥금처리한 모서리부분이

문학동네의 아이들사랑한는 맘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

또 퍼즐북의 견고성에 맞게 두툼한 보드재질에 끼워 넣고 빼고 좋도록 퍼즐부분에 홈을 내주어

아이들이 쉽게 빼고 넣기 좋게 되어있다.

견고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진것같아 그게 젤로 맘에 들었던 책이다.

 

퍼즐들이 크기가 적당해 아이들손에 잃어버리거나 망가지기 어려울것 같아 좋았으며,

또 퍼즐들을 다 빼내고 동물들끼리 줄을 세워 놀기도 하고 낱말 공부와 함께 자기집 찾아주기도 재미있다.

좀 아쉬움이 있다면 퍼즐의 크기가 적당하니 뒤집었을때 본문의 단어를 써주던가 동물의 이름정도나

숫자..등을 표시해 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 퍼즐의 뒷면 공간이 좀 아쉬웠다.

 

막 한글 공부를 시작한 아이와 함께 반대말을 공부해보고 재밌게 퍼즐도 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아기자기하고 이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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