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 아저씨 눈높이 그림상자 18
로버트 잉펜 지음, 모난돌 옮김 / 대교출판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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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환상속의 꿈지기아저씨.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같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유난히도 어릴적에는 꿈을 많이 꾸기도 했다. 높은곳에서 떨어지는꿈. 신나게 놀던꿈. 괴물에 쫓기던꿈. 등...

무서운꿈을 꾸던밤엔 울면서 다시자기 싫다고 떼를 쓰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아저씨. 괴물들로 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동화속 주인공들을 지켜주고 우리의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저씨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게 한다.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인 로버트 잉펜이 손녀에게 들려주는 꿈의 세계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독자가 손녀가 된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같이 꿈지기 아저씨와 함께 우리의 환상속으로 날아가 아저씨의 일상을 옅보고 우리를 괴롭히는 괴물들과 마녀들을 그들의 세계로 돌려보내고 마법의 물약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아저씨가 사는곳은 어떤곳인지 들여다 보면서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한번 꿈꾸게 하는 맘따뜻해지는 책이다.

우리가 꿈을 꾸는동안 우리곁에서 우릴위해 열심히 피리를 불고 우리를 지켜주는 꿈지기 아저씨!

꿈속에서 한번 만나보고 싶다.

오늘은 또 어떤 꿈을 꾸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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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범죄 No No No - 납치.유괴.성범죄 예방만화
임해봉 글.그림 / 씨앤톡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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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들어 많이 드는 생각이 정말 애들키우기 힘들다 라는것이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한두명도 아닌 자식들을 어찌 키우셨는지 말이지....

요즘처럼 해마다 아이들을 위한 범죄들이 늘어가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여간 걱정이 많은게 아니다.

아들은 아들데로 걱정이고 딸은 딸데로 걱정이고 말이다.

아직까지 가까운 집앞을 나가더라도 꼭 아이들과 함께 한다.

큰애는 초등 1학년 이지만 아침엔 아빠가 등교시켜주고 방과후엔 내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간다.

피아노나 영어학원에 갈때도 꼭 데려다 주고 가고....

누구는 너무 싸고 키우는거 아니냐고 하기도 하지만 워낙 무서운 세상이라 아이내놓고 걱정하느니 내가

힘들더라도 데리고 다니는게 안심이 되기때문에 그렇게 하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아이가 늦으면 걱정이 되고

그렇다.

우리 자랄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정말 점점 삭막해져가는 세상에 한숨만 나온다.

아이들한테도 혹시라도 이럴땐 이렇게 하고 모르는사람이 나타나면 ...이런식으로 반복적으로 아이한테

주입을 시킨다.

 

그런면에서 이책 어린이 범죄 NO NO NO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어날수 있는 여러 범죄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아이나 어른들 모두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구성을 해서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모르는 사람이 길을 물을때. 납치를 당했을때. 이름을 부르며 아는척하면서 가족중 누가 다쳤다고 하면서  다가설때.

긴급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이책을 봤으면 좋겠다.

 

아이와 함께 보면서 같이 항상 닥쳐올 위험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다.

학교에서나 공공기관에서도 이책을 꼭 권하고 싶다.

만화 위기탈출 넘버원에 이어 이책 어린이 범죄 NO NO NO또한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꼭필요한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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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만 좋으면 돼! - 사회성 어린이 성장 동화 2
박성호 지음, 최하람 그림 / 씨앤톡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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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의 사회성을 길러주기위한 책. 난 나만 좋으면 돼! 이책은 1학년인 우리딸이 몇번을

재밌다고 들쳐본 책이다.

학교에 들어가서 제일로 걱정되었던것이 아이들과의 관계형성 이였다.

하지만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재밌고 즐겁게 학교에 다니면서 친한친구들의 이야기를 재잘 거리는걸

보면 나름 교우관계가 좋는것 같다.

 

이 책속에서는 최진상이라는 주인공 남자아이가 고집불통이고 자기만 아는 성격으로 아이들한테도 인정을

못받는데 어느날 소풍을 가서 숨박꼭질을 하다가 고물 도깨비한테 납치를 당하게 되면서...사건이 시작된다.

진상이는 부모를 잃고 배고파 하는 다람쥐동생들의 형이 되어 다람쥐의 진실한 눈물을 얻어와야 다시 사람으로

돌려보내준다는 고물도깨비의 주문에 다람쥐로 변해 더블어 산다는것 .남을 돕는다는것의 진정성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다.

 

우리아이들의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건들을 소재로 재밌는 사건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더욱 실감이 난다.

우리주변에도 최진상과 같은 사람들이 많다.

나만 좋으면 된다는 이기적인 맘으로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고 상처를 받는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말이다.

이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고 혼자보다는 더블어 사는 세상이 좋은것이라는 일러주게 되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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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사랑 2008-12-04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이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뜨거운 미술 차가운 미술
이일수 지음 / 인디북(인디아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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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미술관이 있어 자주 아이들과 찾는 편이다.

지방이라 서울처럼 여러 유명작가들의 전시회가 있을때마다 맘은 굴뚝 같지만 계획만 세워놓고 포기하기 일수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문화적 행사가 많은 지방이라 행사가 있을때나 작은 전시회라도 찾아 다니는 편이다.

하지만 이책 뜨거운 미술 차가운 미술에서 처럼 나만의 엄마의 만족감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닌적도 많아 반성도  하게 되었다.

도슨트의 설명에 아이들을 귀귀울이게 하고 , 작품평이나 홍보에 의존해 아이들이 같이 느껴주길 바랬던것 같다.

미술을 알고 관람하거나 이해 하려 한것이 아니라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 함 가볼까 혹은...00전시회가 좋다더라 우리도 한번 가보자 등의 생각으로 찾았던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다.

우리가 좀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미술관을 찾는다면 더욱 친근하게 작품과 작가의 의도롤 이해할수 있고 또 그세계로 빠져 들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책을 보면서 하게 되었다.

그냥 가는것보다는 미리 공부를 해본다던가 이런것을 중점적으로 찾아 보자던가  강요하기 보다는 같이 느끼고 어울릴수 있도록 해야겠다.

미술관에 가면 웬지모를 엄숙함에 숙연해 지기까지 했었고 또 개구쟁이 녀석이 혹시 사고나 치지 않을지

남의 시선을 의식해 대충 둘러보기 일수였던때가 많았다.

오히려 실내보다 야외광장의 조각전시회나 여름방학이면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상상공작소처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면서 느껴보는 미술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고전미술에서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특성과 변천사 또 관람포인트까지 이책속에서는 미술초보자가 미술의 진정성을 깨달을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것도 너무나도 친절하게 말이지....

막연히 미술이 좋아 미술관을 자주 찾는 이유다. 미술은 생활의 곳곳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뭘알고 보는 따뜻한 미술과 정말 수박겉핥기식으로 꿰어 맞추는 뭣모르는 차가운 미술

이제 나도 따뜻한 미술을 느껴보고 싶다.

이번 주말 두녀석들과 가을 낙엽을 밟아보면서 다시 미술관을 찾을 생각이다.

조금은 새로운 각오와 시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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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 눈높이 그림상자 14
피어스 하퍼 지음, 옹달샘 옮김 / 대교출판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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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책은 정말 정말 제목처럼 아이들에게 멋전 선물이 되었던 책이다.

이제 얼마있음 겨울이오고 또 눈을 그리워 하는 아이들한테는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는 책이되었다.

우선 이책은 책크기부터가 일반 책보다는 크다.

그리고 동물들의 털부분이 엠보싱의 기모처리가 되어있어 책을 읽으면서 동물 친구들의 보들 보들한 털의 촉감을 같이 느끼면서 볼수 있어 좋다.

어떤 페이지는 너무 문질러서 벌써 얼룩이 지기도 하고 말이다.^^

 

아기곰은 엄마곰이 외출한 사이 엄마를 위해 동굴 주위를 멋지게 꾸며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한다.

동굴 주변에 눈사람도 만들어 놓고 또 아기늑대들과 함께 반짝이는 고드름을 따서 동굴로 가져갔다.

비탈길 아래서 놀고있는 토끼와 함께 예쁜 꽃도 꺾어 동굴 주변에 멋진 깔개도 만들고,

숲에서 사슴과 함께 서리덮인 나뭇가지를 줍고 부엉이에게서 빨간열매를 얻어 동굴을 장식했다.

숲속의 여러 동물친구들과 함께 장식한 동굴을 보고 기뻐하는 엄마의 모습.책을 보는 아이들도 같이 환한 표정을 짓는다.....^^

 

\엄마곰은 는 어린 동물친구들에게 보답으로 더 멋진 선물을 해주겠다고 하고 언덕으로 올라간다.

궁금해 하며 따라 올라간 언덕 하늘에는 찬란하게 반짝이는 오로라가 펼쳐져 있었다.

홀로그램을 이용해 하늘에 반짝이 효과를 주어 보들 보들 동물 친구들도 만져보고 반짝이는 별들도 보면서

환상에 빠져 들게 된다.....^^

아기곰이 준 선물이 세상에서 가장멋진 선물이라고 말하면서 멋진 동굴 안에서 엄마곰은 아기곰을 꼬옥

끌어안는다.

 

너무나 이쁘고 맘 따뜻해 지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우리아이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더욱 더 많이 많이 아끼고  사랑을 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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