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남동생이 고민을 함께 나누다가 엄마에게 그런말을 한 적이 있다."엄마.. 나는 상담사로서 조언을 듣고싶은게 아니라, '엄마'한테서 위로를 받고싶은거야"객관적인 사실을 해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조언해주는 엄마와의 대화가 힘이되지않고 오히려 공격적으로 느껴지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냥 한,두마디의 '그래, 힘들지? 애썼어. 잘 될꺼야. 같이 지나가보자' 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았을까 싶었던 시간들말이다. 아프고 힘들고 외로운데 가족한테 이야기하자니 심각해질 것 같고 나를 아는 사람한테 털어놓자니 부담스러워 간혹 병원을 가서 상태를 확인하거나 타로심리상담을 받으러 가거나 더러 네이버 지식in에 의뢰한 적도 있었다. 나에게는 화목한 가정의 부모님과 동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른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가 나누고 싶었다. 그게 10년 정도 전이었으니, 지금 사회에서는 더 심각한 외로움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지 않을까 걱정해본다. 지피티가 사람들에게 상담쪽으로도 도움이되어 문제해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읽었지만 지피티의 대답이 조금 냉정하고 답답하게 보인다. 딱 로봇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않고 냉정하게 판단하고 분석하고 해결해서 제시해주는 로봇.어쩌면 그런걸 더 선호하고 시간낭비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다.감정적이지 않고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거나 내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분을 제시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겠다.그림자, 라, 그리고 시아의 문답을 읽으면서 각자의 고민에 맞는 조금이라도 더 적절한 대답을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챗gpt는심리상담을할수있을까 #박정혜 #odos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챗gpt #심리상담*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일기 쓸 시간도, 책을 읽을 시간도 없었다. 너무나도 초보였던 나는 아기를 돌보거나 아기를 보며 울거나 두가지 중 하나를 하는데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았고 그렇게 조금씩 시들해져갔다. 어느순간 조금씩 여유가 생겼을때 가장 먼저 시작했던 것이 책읽기였고 그 뒤가 블로그에 글을 끄적여보는거였다. 계속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커가는 아기의 모습이 아까워 기록해두고싶었는데 종이 다이어리에는 사진이 올라가지않아서 블로그를 선택했다. 일기를 쓰다보니 글쓰기에 욕심이 생겼고 또 책에도 욕심이 생겼다. 하나씩 도전해보자싶어서 서평단을 신청하고 꾸준히 책을 읽으니 하루가 가득해지고 뿌듯해졌다. 그 과정을 또 적어나가고싶어서 이책을 읽게되었다. 나만 보는 글에서 끝내지않고 조금이라도 공유할수있는 글쓰기를 배워보고싶었다.솔직하게 그리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작가님의 말투가 귀에 들어오는 듯 전달되었다. 조금씩 읽고 실행해봐야지 생각했던게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다보니 계속 읽어졌다. 내용도 알차고 중요한데다가 설명이 귀에 쏙쏙들어오니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예술'이 아닌 '비즈니스' 글쓰기를 알려주는 이책이 마음에 쏙 들었다. 책 선택 잘했구나싶다.글쓰기를 해야하는 이유에서부터 잘 쓰게되는 방법뿐 아니라 얻게되는 기쁨까지 글쓰기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알아가는 느낌이다. 그냥 '책'이 아니라 '책을 위한 책'을 읽게될줄 몰랐는데, 큰 기회이고 큰 도전이 되었다. 보람있고 뿌듯한 시간을 만들어준 책, 추천해본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영어학습에 관련된 광고가 여기저기서 뜬다. SNS는 물론이고 간단히 검색이라도 하려고 네이버 창을 열면 눈에 들어오는 광고들 중 하나는 영어학습이다. 나는 또 혹 해서 광고 배너를 클릭해 들어가서 보고 수강료는 얼마인지, 혜택은 어떤지 살펴보게된다. 이 강의만 들으면 꼭 1시간은 거뜬히 프리토킹이 되고 원어민친구 10명은 사귈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어느새 가득 차있지만, 이렇게 날린돈이 벌써 몇백인가?!챗GPT가 나오고 이게 뭐길래 이렇게 떠들썩하지? 궁금했지만 알아보지 않았다. 그런데 옆에 또 "영어"혁명 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상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지. '아... 이제는 진짜 공부방법도 많이 바뀌었구나.내가, 그리고 우리가 고수했던 정통 학습법이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구나. 왜냐하면 우린 너무나도 바쁜 현대사회에서 1분 1초를 다투며 살아가고있으니까.그 시간을 아끼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딱 골라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겠구나.'영어학습법을 공부하면서 지나간 20년의 세월동안 영어를 붙잡고 지지고볶았던 시간들이 휙휙 지나갔다.이제 이 책에서 나온 메뉴얼을 그대로 활용하여 익히고 내것으로 만들어 굵고 짧게 활용하기만 하면 되겠다.영어혁명!왜 챗GPT가 이렇게 떠들썩한건지..이제 감이 온다, 나란인간🤦♀️0원으로 어학연수도, 영어선생님도, 레벨테스트도, 듣기 쓰기 말하기 자료 등 필요한 모든 자료를 만들어서 내것으로 흡수하는 방법이 상세히 적혀있으니 컴퓨터앞에 앉아 책을 펼쳐놓고 하나하나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타이핑해야하는 내용도 다 나와있어서 걱정할 필요도 없겠다.게으르되 부지런해지는 방법이 챗GPT 활용 공부법이 아닌가 조심히 생각해본다.*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챗gpt영어혁명 #김영익 #동양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다 큰 나는, 다 큰 어른이 되어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겠지.'그러지 마세요. 작아지지 마세요. 나를 위해 희생하지 마세요. 내가 원하지 않아요.'어른이 되고 나를 키우던 시절의 엄마, 아빠 나이가 된 지금. 부모님이 전부이고 천하무적이고 못하는것이 없으실것 같았던 어린시절의 그 순진함이 가끔 그립기도하다. 이제는 너무 잘 알아버렸기에...부모님도 힘이 든다. 부모님도 아프다. 부모님도 상처받는다. 다만 부모님마다 그것을 얼마나,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다를 뿐인 것 같다.지금은 친구처럼 내가 또 보호자인것처럼 지내지만 내 아이를 키우면서 손주를 키우고 바라보고 웃는 우리 부모님을 보고있는 시간이 오면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마음한켠이 찡 하다. 아프다. 이시간이 영원하길 바라고 더 큰 욕심으로는 조금만 더 건강해주시길 바라고..이민자의 삶을 선택한 부모님이 자식을 키우기위해 대가로 당신들의 키를 조금씩 지불하면서 서서히 자꾸만 작아진다. 결국 찻잔만큼 작아지지만 슬프게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 시간이 흘러 자식은 결혼을 하고 새 가정을 꾸리고 겉모습은 남들과 달라도 등을 곧게 펴고 머리를 꼿꼿하게 세울 수 있게 만들어준 뒤 그렇게 작아지셨다. 그분들이 더이상 자식에게 무언가를 줄 필요가 없어질때까지.바람이 잔잔한 오후가 되면 작은 정원으로 산책을 나가는 조그마한 부모님. 그 모습이 평화롭고 든든하고 뿌듯해보인다. #자꾸만작아지는나의부모님 #부모님선물 #부모와자식 #인생그림책 #어른그림책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지노스워더 #서남희옮김*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버려지는 시간은 없다.※모든 경험과 지나간 시간들은 내 삶의 밑거름이 되어 어디서든 쓰일 것이다.※쓸데없는 경험은 없다.이 문장들은 내가 그동안 지내면서 절실히 느끼고 주변에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지인들에게도 누누히 이야기해온 것이다. 이 내용을 담고있는 책이 나왔고 나는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지독한 가난에도 열심히 살아왔고 자신의 꿈을 10년만에 이루어낸 돈많은 언니는 그동안 어떻게, 얼마나 꾸준히,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하나하나 이야기해준다.요즘 n잡러의 삶을 살아가고자 선택하고 준비하고있는 나에게 귀에 쏙쏙 들어오고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언니가 너무나 고맙고 또 대견했다.(꼭 아는 언니의 경험담, 인생담을 듣는 기분이라 언니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돈을 벌어가는 과정, 부자가 되기위해 필요했던 경험과 시간들, 그리고 멀어져가면 다시 잡아내는 영적생활까지. 오랜만에 만난 친한언니가 "그동안 나 이렇게 지냈어"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내삶에 간접경험이 되어 쓸모있는 수다한판을 벌인 기분이다. 많은 것을 가질수록 이전의 삶은 잊고 앞으로 나아가기 바쁠텐데, 잃을것이 두려워 나의것을 내어놓기 두려워질것 같은데 이언니는 용감하게도 그것까지 뚫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신앙의 힘으로 또 기도의 힘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 라면 어땠을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신을 차려본다.*이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버려지는시간은없다 #염미솔 #알에이치코리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돈많은언니 #우리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