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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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지금 가난하다는 건 나중에 더 가난해진다는 걸 의미한다. 지금 당장 치약, 칫솔을 살 돈이 없다면 내년엔 임플란트 비용을 청구받을 것이다. 지금 당장 그 혹을 검사받을 비용이 없다면 내년에 3기 암 치료비를 내게 될 것이다. - P5

SNS는 눈이다. SNS를 한글 키보드로 치면 재밌게도 ‘눈‘이란 단어가 입력된다. SNS를 할수록 남들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인 걸까. - P33

소비의 기준을 타인의 시선과 평가가 아니라 오로지 나 자신에 두겠단 선언이었다. - P35

사회탐구영역 ‘일타 강사‘ 이지영 강사는 "세상 모든 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도 내가 언제 자고 문제집을 얼마나 풀 것인지는 수만 가지 마음에 안드는 것 중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거라도 내가 통제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강조했다. - P54

우리가 지갑을 여는 상황을 세 가지로 구분했다. 불안할 때, 우울할 때, 화가날 때다. 다시 말해 우리 안에서 솟구치는 불안한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소비라는 이름의 마취제를 투약한다는 뜻이다. - P87

감정이 나를 집어삼키려 해도 심리적 균형이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자존감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이들은 현실과 이상 자아 사이의 간극을 소비로만 메우려 한다. 벼락부자가 된 이들이 비싼 차와 명품 가방에 집착하는 것도 자존감의 괴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P91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 P92

무릇 줄이는 것보다 끊는 게 더 쉽다. 줄이는 것은 끊는 것보다 더 큰 절제력과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 P100

부자는 돈을 쓸 때 곱셈으로 생각하고, 가난한 사람은 나눗셈으로 생각한다. - P120

옷장 안 옷걸이 수를 5개로 제한하고 새 옷을 사게 되면 기존에 걸려 있던 옷 중 하나를 버린다. 그래서 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을 5개로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한 개를 살 때 한 개를 버리는 규칙은 자신이 정해놓은 숫자 이상으로 물건이 늘어나지 않아 미니멀 라이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P131

우리가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는 나쁜 습관이 일상에 스며드는 걸 막아주기 때문이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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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전쟁
장강명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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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최태룡이 늘 지시를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내리는 모습을 보며 ‘밑에서 일하긴 편하겠군‘이라고 생각했다. 최태룡이 아랫사람에게 딱히 살갑게 굴진 않아도, 위세를 부리거나 모멸감을 주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리면 즉시 실수를 인정했으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지시대로 행동한 것이었다면 부하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다. 아들이나 부하들의 의견 앞에서 자존심을 세우지도 않았다. 유능한 장교 느낌이었다. - P201

선을 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적절한 지점까지만 선을 넘는 게 어렵다.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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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
봉현 지음 / 미디어창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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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망설이지 않는다. - P113

별다른 일 없이 똑같은 매일, 단정한 반복, 나쁜 일없는 하루, 혼자만의 평화, 소소하고 잦은 기쁨, 내일을 기대하며 잠들고, 아침을 맞이하며 기대를 채운다. 그 기대들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한도 안에 있다. 내 손안에 쥐어진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것들. 그 이상은 기대하지 않는다. - P114

이제는 내 능력과 체력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적당히 몸을 추스른다. 엄청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서, 가능한 만큼만 행복하면 된다. 그래서 요즘의 나는 적당히 행복하다. 완벽한 행복이 아니라서 더 좋다. - P115

후회하지 말자, 좋았다면 멋진 것이고 나빴다면 경험인 것이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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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마음 - 지치지 않고 세상에 말 걸기
위근우 지음 / 시대의창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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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년이 되어 자신이 잘 못하는 분야에 대해 향상심을 갖고 배워나가는 것 역시 그 자체로 삶의 스타일이자 방향성이다. 중요한 건 2년 동안 레슨을 받았는데도 노래 실력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미숙함에 대한 민망함을 견뎌내며 더 나아지기 위해 2년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충분히 배울 만한 태도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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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PT 재테크 본질편 - 부자로 살아가는 삶의 시작
로재크(최범규) 지음 / 텍스트CUBE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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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쓰고 먼저 즐긴 사람 중에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다. 먼저 즐기고 가난해질 것인지, 대충 즐기고 불안하게 살 것인지, 먼저 참고 자유로워질 것인지 우리가 정한 순서에 따라 우리의 삶은 배열될 것이다. 부자들은 먼저 참은 사람들이다. - P35

실패의 99퍼센트는 변명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일어난다. - P39

기본적인 것이 가장 실천하기 힘들다. 우리 삶에서 열정, 성실, 노력, 공부같은 기본적인 사항은 중요하다. 작가가 책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기본적인 사항뿐이다. - P73

성실과 관련한 세 가지는 유기적으로 엮여 있다. 아침부터 내가 선택한 시간을 농밀하게 살고 매일, 매달 그리고 매년 자신을 체크하며 비교해 성장하는 것이 부자가 말하는 성실의 본질이다. - P92

절대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소식에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험담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 일찌감치 부자의 삶은 포기하는 게 좋다. - P94

부모는 자녀를 대할 때 다음 다섯 가지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 1.돈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2.진정한 노력의 가치를 알려 줘야 한다. 3.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 4.일관적이어야 한다. 5.믿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P113

세상의 이치는 내가 노력한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작동되며 그 노력은 객과적으로 평가될수록 의미를 더한다. - P114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합의한 원칙과 기준이 필요하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오히려 단순할수록 실천하기 쉽고 행동으로 보여 주기 쉽다. ‘소득의 20%는 저축한다‘, ‘번 돈 이상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매월 10%를 모아 가족 여행을 간다‘처럼 함께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일정한 시기마다 점검하면서 몸에 배는 습관이 되게 하자. - P116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해야 부자의 삶으로 함께 나아가는 긍정적인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친구 2.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가진 친구 3.사소한 약속을 잘 지키는 친구 4.사람의 잠재력을 믿는 친구 5.인생의 목표가 있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친구 - P121

기록의 방법과 형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규칙적인 기록을 하면 된다. 깜빡했다거나 몰랐다고 이야기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부자의 삶과는 멀어진다. - P160

전 세계 모든 부자의 첫 걸음은 저축이었다. 저축은 소득의 일정 부분을 모은다는 개념이지 투자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매월 일정한 금액씩 주식을 사도 좋고 적립식 펀드를 해도 좋으며 적금을 들어도 좋다. 핵심은 소득 중 일정 비율을 매월 모은다는 것에 있다. - P166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드는 건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이다.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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