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중년이 되어 자신이 잘 못하는 분야에 대해 향상심을 갖고 배워나가는 것 역시 그 자체로 삶의 스타일이자 방향성이다. 중요한 건 2년 동안 레슨을 받았는데도 노래 실력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미숙함에 대한 민망함을 견뎌내며 더 나아지기 위해 2년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충분히 배울 만한 태도다. - P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