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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얼굴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얼굴 읽는 법
박민철 지음 / 이른아침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누 구 나 따 라 할 수 있 는 우 리 아 이 의 얼 굴 읽 는 법

나는 관상, 상주, 운세 등등 재미 삼아 인터넷으로 보는 걸 좀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책 제목을 봤을 때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시작하며'를 읽으면 왜 아이의 얼굴을 보고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P8~9
첫째,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만의 체질적 특성 및 그 당시의 건강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이다.
둘째, 아이의 얼굴을 보면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
셋째, 아이의 얼굴을 보면 공부의 방향을 올바로 잡을 수 있다.
넷째, 아이의 얼굴을 보면 성격이 보인다.
책을 보고 아이가 어떤지 알게 되면 우리 아이는 뭐가 부족하다고 비관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바꿔줄 수 있도록 찾아 노력해서 장점을 찾자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예전에 귀동냥으로 들었을 때 이마는 어렸을 때, 중간은 젊을 때, 밑에는 노년기의 복을 나타낸 것만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자존감 및 능력 등 다른 관점으로 풀이해 놓았다.

사실 이마가 짱구 이마는 잘 모르겠지만
젖혀진 이마는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똑같은 아이가 없듯 성격도 질병, 성격, 성적도 다르다.
아이들은 생긴대로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젖혀진 이마인 아이가 감성적이라고 하면 예술적인 부분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얼굴 하나하나의 생김새(이마, 눈썹, 눈, 코, 입, 귀, 턱 등 모든 부분)로
아이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너무 신기했고 한편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다.
그중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는 점.
얼굴에서 눈이 너무 크거나 코가 너무 크거나 입이 너무 크거나...
그리고 얼굴의 모든 부분이 장기와 연결되어 있어서 얼굴의 어느 한 부분이 좋지 않으면 장기의 어느 부분이
안 좋은 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아이 얼굴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책을 보니 적용을 꼼꼼히 해볼 수 없었는데
뒷부분에 부록으로 '우리 아이 얼굴 읽기 실전 노트'가 있어 아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책을 적용해서 사진을 붙이거나 비교하며 적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았다.

100%다 믿을 수는 없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어떤 일을 겪으면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이 계속 반영되어
관상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저 사람은 어떨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처럼
40대 이후 부터는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하 한다는 말처럼 얼굴은 만들어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기본 적인 외모는 변화될 수 없지만(수술로는 가능) 아이의 얼굴에 맞게
도움을 주고 적성을 찾아 아이의 미래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