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 - 깊고 단단한 삶을 위한 방법
이솜 지음 / SISO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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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형식의 자기계발서라 읽기 편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주는 마음을 다잡게 만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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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 : 두뇌게임편 - 아이의 숨은 지능 깨우는 집콕놀이북 하루 10분 우리 아이 숨은 지능 깨우는 퍼즐놀이북 시리즈
개러스 무어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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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보니 아이들도 부모들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때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무언가가 필요한때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큼직한 사이즈의 표지만 봐도 재미있을거 같은 그림과 제목의 책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두뇌게임편" 이다.

저자소개에 의하면  ''개러스무어'는 수도쿠와 퍼즐, 미로 관련책을 35권이나 펴낸 저자라고 한다. 이 책은 다른그림찾기, 스토쿠퍼즐, 규칙찾기, 미로찾기 등 총 101개의 두뇌퍼즐을 수록하고 있어서 하루 하나씩이면 3개월(약 100일)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집콕놀이를 할 수 있겠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수학문제들과 추리, 미로찾기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을듯하다.

 

 


아이가 둘이라면 페이지의 페이지의 위쪽에 시간을 체크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몇분, 아니 몇초만에 퀴즈를 풀었는지 체크해가면서 하면 더 재미있을거같다.
(아무래도 형이 먼저 풀거 같았는데, 동생이 머리가 더 좋은지 동생이 먼저 풀어버리는건 무슨일? ㅋㅋ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면 난이도가 올라간다. 역시 형은 형이다. )

어릴때부터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커서도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더 잘 해결해나가려 한다고 어느 박사님이 이야기하던데, 우리아이들도 이 퍼즐북을 통해 지능도 올라갔으면 좋겠다.
100개라는 어머어마한 양의 퍼즐을 풀다보면 왠지 모르게 머리도 좋아지는 듯하다. 그래서 제목이 "브레인 스쿨"인가보다.

 

 

부모님들도 쉽지 않은 문제를 만나면 당황하게 되겠지? 그래서 이 책의 1/4는 정답지가 포함되어있다. 정답지가 너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어서 아쉽기는 하다. 작게 만들어도 충분했을텐데.. 정답도 큼직한 사이즈로 한면당 2개의 정답을 수록하고 있다.
10면(5장)의 메모와 낙서를 할 수있는 페이지를 포함하고 있어서 한장씩 뜯어서 퀴즈를 풀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은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끝으로 이 책을 초등학생(1~6학년)학생들을 위한 집콕 놀이북으로 추천한다. 뛰어놀아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집에서만 생활해야하는 아이들에게 줄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거 같다. 특히 겨울방학이 다가오는데, 부모님들이 성탄선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두뇌게임편과 두뇌퍼즐편'을 세트로 구입해주면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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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수업 - 하버드대 최고의 행복학 강의
탈 벤 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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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속도로 한국사회에 퍼지면서 펜데믹이 오면서 모두가 불안과 긴장속에서 살아간다.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어디서 오는지 우리는 잘 알것 같으면서도 잘 모른다. 가장 평범했던 일상이 모두 사라지고 저녁 9시만 되면 세상은 캄캄한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과연 우리에게 '행복'이 존재했던가? 싶다. 행복이 무엇일까? 너무 궁금하던 차에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을 발견했다.


'완벽주의

자를 위한 행복수업'은  하버드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명강의인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와 케이건 교수의  죽음'과 함께 '행복' 수업으로 3대 명강의에 속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꼭 읽어보고 싶어지지 않을까? ^^(나는 참을 수 없다.ㅎㅎ) 


탈 벤 샤하르 교수는 '긍정심리학'전공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완벽주의의 실체와 부작용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결고 가볍게 읽고 지나가지 못하게 붙들고 있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생활에 적용할수 있는 'happy training' 이라는 제목으로 행복트레이닝을 싣고 있어서 워크북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총 3개의 part로 구성되었는데, '불행한 완벽주의자'와 '행복한 최적주의자'를 비교하고 있다.


저자는 '완벽주의자의 세가지 특징'을 '실패에 대한 거부, 고통스러운 감정에 대한 거부, 성공에 대한 거부'라고 말한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한다. 그래서 실패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저자의 말처럼 '성공으로 가는 길은 실패가 없는 탄탄대로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다보니 주위를 둘러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경치를 구경하는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완벽주의자는 자신이 운동이나 학업 등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지 못하면 세상이 끝난 것처럼 여기고 더 이상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는다. 반면 최적주의자는 실패를 경험할 때 실망도 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학습 기회로 생각하며 더욱 분발한다.(p.39) 


고속도로를 장거리 운전하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가야할 목적지에 조금이나마 빨리 가기 위해 과속을 하기도 하고 집중운전으로 피곤이 몰려와 졸음운전을 하기도 한다. 그래봐야 겨우 10분~20분 빨리 가는건데. 목숨을 담보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것같다.


어느 하루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아내와 대화도 나누며 기분좋게 안전운전하며 간다. 졸음운전도, 과속도 하지 않았지만 여유있고 기분좋게, 행복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두 운전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부모는 자녀의 지능과 재능을 칭찬만 해주면 영구적인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뭔가 어렵거나 잘못되면 곧바로 자신을 의심하게 되기 때문이다.(p.162)



저자는 '완벽주의가 병을 부른다'고 말한다. 황홀한 섹스에 대한 강박감이 성기능 장애를 불러오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부족하다는 생각이 우울증을, 돌보다 더 단단한 사고방식이 불안장애를 불러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행복한 최적주의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도 '완벽'에 가까운 목표때문일 수 있을것같다.


그래서 샤하르는 '너무 쉽지도 너무어렵지도 않은 목표'가 필요하다고 말하나보다.


미운오리는 백조를 보면서 백조가 되고 싶어했을 것이다 '오리'는 절대 '백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책의 마지막 파트가 절정에 속한다. 절대 쉽게 넘기며 읽지 못할 내용이다. '완벽을 넘어 최적으로'라는 제목도 맘에 든다. 열가지 성찰의 방법을 안내해준다. 몇가지를 소개하면 완벽주의를 버리고, 왜곡된 생각을 제거할것,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볼것, 감정을 읽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고 절 대 행복한철 하지 말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나의 행복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일어남을 느낀다. 내 안에는 '완벽주의자'의 모습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적주의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았다. 저자의 말처럼 완벽히 완벽주의를 버리고 완전한 최적주의자가 될수는 없겠지만(아니, 그러고 싶지는 않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실패를 받아들이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그런점에서 젊은 직장인들, 특히 30~40대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 자녀교육과 직장생활속에서 매일 매일 스트레스와 고민속에 살아가는 그들에게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요'라고 위로하며 격려를 통한 용기를 불러 일으켜 주는 책이다. 



부모는 자녀의 지능과 재능을 칭찬만 해주면 영구적인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뭔가 어렵거나 잘못되면 곧바로 자신을 의심하게 되기 때문이다.(p.162)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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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자리로 - 그 나라를 향한 순전한 여정
C. S. 루이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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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자리는 c.s.루이스의 책들과 에세이, 편지, 강연등에서 '#신자는 어떻게 믿어야 하며, 어떻게 믿음을 실천해야하는가'에 관련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약 200페이지의 짧은 책이지만 내용면에서는 가볍게 읽지 못할 내용들이 가득하다.


'신자'라는 말은 '믿는 사람'이라는 뜻일텐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믿는다'는 말을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다닌다'는 말을 '신앙인'으로 착각하는 듯하다. 신앙하는 사람이 '신자'일텐데...


"기독교를 가르치는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을 가정생활로 도로 불러들이려면 먼저 가정에 대한 거짓말을 그치고 현실적 가르침으로 대체해야 한다(내가 믿기로는 그래야 한다). " p.08  엮은이의 글 중에서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고 하셨는데, 우리는 나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지만 예수님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저자는 '재림의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의 드라마가 언제 끝날지 모르며 알수도 없지만 언제라도 막이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림신앙을 가진 우리는 '그러므로' 에 주목해야하며 항상 깨어있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종말신앙'은 종말론자들이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c.s.루이스는 70세 노인이 자신의 죽음을 늘 느끼며 살필요는 없지만, 당연히 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하는 것처럼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할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며칠전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만나고 왔다. 올해 90세가 되셨는데, 문득 '할머니는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일 매일 어두운 눈으로 돋보기를 끼시고 성경을 읽으시는 모습을 보며 '신앙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놀라운 사실이 있다. 우리의 감정은 있다가도 없어지지만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가 저지르는 죄나 우리의 냉담함에도 지칠 줄 모르며, 그래서 우리나 그분 자신께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죄를 반드시 퇴치하시려는 뜻도 절대 변함이 없으시다" p.141-142  


 


'집에서도 나는 신자인가'라는 글에서 루이스는 한 목회자 가정의 예화를 들려주고 있다. 가정생활과 교회생활이 다르면 생길수 있는 슬픈 이야기였다. 가정은 '천국지도를 보는 사람만이 항해할 수 있는 고단한 소명이다'라고 말했던 샬럿 M.영의 말처럼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사람들앞에 '가증스러운' 모습이 아니길 기도해본다.



 


그렇다. 태어나기만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인생이 아니라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영양분이 필요했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끝난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넘어질때마다 다시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일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의 말처럼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사람이며,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나를 통해 움직이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오늘 하루가 되어야 겠다.




'산자의 자리로'는 15편의 글을 싣고 있는데, 마지막장에는 루이스가 미들섹스 주 헤이즈의 한 음반사 본사에서 가진  '질의응답'시간에 답한 내용을 싣고 있다. '삶의 현장에서 던져진 16가지의 질문에 대한 루이스의 답변인데, 질문도, 답변도 실제적인 내용이어서 오늘의 신자의 자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루이스의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루이스의 글을 통해 코로나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관념에 머무르는 신앙이 아니라 공동체의 살갗에 맛닿게 신앙하는 법을 배워 '진정한 '신자의 자리'를 회복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놀라운 사실이 있다. 우리의 감정은 있다가도 없어지지만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 그분의 사랑은 우리가 저지르는 죄나 우리의 냉담함에도 지칠 줄 모르며, 그래서 우리나 그분 자신께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죄를 반드시 퇴치하시려는 뜻도 절대 변함이 없으시다" p.141-142 - P141

"기독교를 가르치는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을 가정생활로 도로 불러들이려면 먼저 가정에 대한 거짓말을 그치고 현실적 가르침으로 대체해야 한다(내가 믿기로는 그래야 한다). " p.08 엮은이의 글 중에서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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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 사람을 이끄는 대화의 기술
김병민 지음 / 문학세계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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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잘하는 비결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말의 힘’이라는 제목에 눈길이 간다.
‘논리적이고 타당하게 설득하는 말하기 비법’ - 과연 말잘하는 비법이있을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답답한것이 바로 ‘말’인듯하다. 
내가 한 말을 상대방이 오해하기도 하고, 또 상대방의 말을 내가 오해하기도 해서 빚어지는 수많은 갈등상황을 겪으면서 소통을 잘하기 위한 말하기에 대한 갈망이 생기게 된다.

저자 김병민은 수많은 뉴스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많이 알려진 분이다. 방송을 볼때마다 어쩜 저렇게 다방면의 많은 지식을 갖고 계실까 궁금했는데, 짧은 방송을 하기 위해 수많은 신문과 책을 통해 매일 매일 공부하고 있다는 저자의 고백을 통해 모든 말이 같은 말이 아니며, 말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직업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이란 어떤것인지, 대화가 어려운 사회에서 즐겁게 대화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대화의 꽃이라 불리는 효과적인 토론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의 힘을 기르기 위한 좋은 습관을 가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다. 같은 말이라도 조금만 바꾸면 마음을 움직이는 말이 된다고 한다. 그럼, 진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말이란 어떤것일까? 역시 ‘진심’이 담긴 말인가보다.
형식적인 말처럼 들리는 수 많은 인사들이 있다. 그런말들에 우리는 절대 감동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꾸는 말’은 위대한 인물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들의 평범한 말에 진심을 더하면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질 수 있다(p.21)

 “투자와 연애에서 타이밍이 중요하듯 사람들 간에 대화에서도 타이밍이 무척 중요하다”(p.122)

대화에서 가장 힘든것이 말하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못하는 우리는 역시 타이밍잡는게 쉽지 않다. 언제 말해야할지, 어떻게 대화에 끼어들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해 실수하고 분위기를 망치게 된다. 이럴때 저자는 이렇게 충고한다.
“나의 이야기를 충분히 준비하라. 타인의 발언에 대한 예측과 경청이 필요하다. 핵심만 전달하는 간결한 대화법을 활용하라”

그동안 나는 대화에서 이기는 것은 설득하고 굴복시키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여백이 있는 간결한 말 한마디의 힘을 믿는다면 대화와 토론에서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해보자.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객관적으로 상황을 조망하기 위한 노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상대의 공세에 맞대응해서 하고 싶은 말을 전부 쏟아내서는 안된다”(p.180)



상대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부어버리면 시원할거 같고, 승리한 기분이 들거같은데, 저자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다.  특히 나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때문에 대화하는게 힘드는 순간이 있다. 내가 하는 말끝마다 반대하는 사람들. 그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필요한 것이 ‘공감’이라고 말한다. 내가 토론을 잘 못하는 이유는 공감능력이 부족했었음을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끼게 된다. 나의 말에 대한 자신감의 부족도 한몫했다.

이제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습관’ 이라고 할수 있겠다. 나에게는 어떤 습관이 필요할까?
그동안의 습관으로 굳어진 잘못된 언어와 굳어진 말들을 고쳐나가야겠다. 요즘 잊고 있었던 메모도 다시 시작해 보려 한다. 이를 위해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나와의 대화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거울 앞에 서서 홀로 말하는 연습하기, 강아지나 고양이. 새나 금붕어와 같은 애완동물을 상대로 말 연습하기”(p.221)

그리고 끊임없이 질문하기를 연습하는것.. 
2020년, 말의 힘을 믿어보자!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은 습관으로 다져진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이다.”(p.202)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은 습관으로 다져진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이다."(p.202)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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