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제일먼저 시작했다고 하는 '클라우스 슈밥'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이다.
뉴스에 나올정도로 유명한 이유는 그가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의 회장이기때문이다. 다보스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민관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 전 세계의 비즈니스, 정부, 시민단체 등다양한 이해 구릅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국제, 지역, 산업 어젠다를 구축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때문이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거대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사회는 큰 변화를 거쳤고, 그 변화를 기초로 새로운 경제 시장이 조성되고 더 큰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 '위대한 리셋'의 시기를 어떻게 맞이하는가에 국가, 기업, 개인의 운명이 달려 있다.' 고 하며 "The Great Reset(위대한리셋)'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미래 세계의 모습을 3개 파트로 나누어서 예측해주고 있는데, 첫부분에서는 거시적차원의 리셋, 즉 '경제적리셋','사회적리셋','지정학적리셋','환경적리셋','기술적리셋' 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범주에 코로나19가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것인가를 이야기한다.
특히 경제적 리셋에서는 성장을 위해 여러 생명을 희생시키는 경제적 오류문제와 고용시장에 대해, 디플레이션이냐 인플레이션이냐의 문제등을 다루고 있는데,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라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 코로나가 단순히 질병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로인해 배후에서 일어나고 있는 또다른 측면을 생각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경제에 대해 무지한 내가 읽어도 100%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것을 보면 코로나이후의 세계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