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폭락해도 주식으로 ‘매일’ 수익 내기
최익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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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 보면 겸손해진다. 코로나 시절 상한가를 찍고 쭉쭉 올라가는 수익을 보면서 마음이 벅차오르면서 기쁨으로 가득 차기도 했었지만 어느새 꿈처럼 그 수익들은 모두 사라지고, 마이너스가 되다 못해 지하 5층도 아닌, 지하 10층에 가있는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하였다. 더 이상 이렇게 투자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로 여러 주식 책들을 보면서 공부를 시작했다.


<시장이 폭락해도 주식으로 '매일' 수익 내기> 책 제목만 봐도 마음이 설렌다. 시장이 폭락해도 주식으로 매일 몇만 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시장 상황이 안 좋아도 코스피와 코스닥 모든 종목들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그날그날의 대량의 수급으로 강하게 급반등하는 종목들의 매수 급소를 노려 절대 수익을 얻는 나만 알고 싶은 비법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시장이 폭락할 때 나와 같은 초보들은 모두 파란색인 종목들이 무섭기만 하고, 주식계좌를 열어보기가 두려워서 계좌를 열어 보지도 않는다. 초보자들은 매수, 매도 타이밍을 알기가 어렵다. 그냥 감각으로, 그냥 전보다 조금 내렸으니까 싸게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묻지 마 매수를 하게 될 때도 많다. 수익이 플러스일 때는 왠지 더 올라갈 것 같은 생각에 매도를 못하다가 하염없이 떨어지는 구간에서 매도를 하게 되거나 매도를 못해 플러스였던 수익이 마이너스로 바뀌기도 한다. 이 가격이 저점인지, 고점인지, 더 올라갈 건지,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 계속 매수, 매도 선택의 연속인 주식 투자는 어렵기만 하다.


이런 불안과 걱정을 이 책에서는 안정적인 상승 파동을 보이는 종목을 선정해서 매수 급소에서 매수 진입해 분할매도 지점에서 매도하라고 설명한다. 주식을 사려고 하는 매수세가 주식을 팔려고 하는 매도세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주식만 매수하는 것이다. 장중 단타 매수 종목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상승 파동과 강력한 상승 에너지를 동시에 갖춘 종목을 찾는 것이다. 그런 종목을 찾는 노하우와 가장 중요한 매수, 매도 급소에 대한 실전 기법에 대해 아주 자세한 설명이 담아져 있어 주식 공부를 하고 실전에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타를 할 때 명확한 기준이 없이 하게 된다면 뇌동매매로 이어져 오히려 더 큰 손실을 낼 수도 있다. 따라서 명확한 매수, 매도에 대한 본인의 기준을 정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실전 매매에 적용할 수 있는 매수, 매도 급소를 이해하고 기준을 세우는 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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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 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장정인 지음, 네이슨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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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 목표에 영어회화 공부하기가 들어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흐지부지 해지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유창하게 영어회화를 해보고 싶어 회화책도 사보고, 강의도 수강하고, 화상영어를 신청하기도 한다. 열심히 공부하다가 공부를 쉬게 되면 우리나라가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잊어버리게 되기도 한다. 영어유치원을 다녔거나 어린 시절부터 영어 회화를 접했던 어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지만 막상 외국인 앞에서는 얼음이 되어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정말 내 마음 같았다. 정말로 제발 길게 좀 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항상 선생님의 질문에 마음은 길게 대답하고 싶지만, 영어로는 단조로운 문장으로 대답하거나 원하는 만큼의 말을 다 표현할 수가 없어서 영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해외여행을 가서도 마음과는 달리 자신있게 길게 말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했었다. 그래서 책 내용이 너무 궁금했고, 책갈피를 열심히 하면서 읽었다. 영어는 붙여가면서 말하는 꼬리 언어다. 주어, 동사를 말하고 나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정보를 하나씩 붙여가면서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영어 문장을 만들 때 붙여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할 수 있을까? 그 이유는 반복해서 자주 말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영어로 말을 하는 환경이 아니다. 영어 한마디 못해도 한국에서 사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그러다 보니 영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영어회화가 늘 수가 없다. 그래도 공부환경은 좋아져서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편하게 공부할 수가 있다. 도서관에서 필요한 책을 대여할 수 있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통해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공부하기에도 좋은 세상이다. 또 이렇게 영어로 길게 말할 수 있는 책을 집에서 편하게 보면서 세련되게 영어를 말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영어 초보라면 영어에 대해 쉽게 다룬 이 책을 통해서 길게 영어를 배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영어를 좀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한번 정리를 하는 기분으로 부족했거나 놓쳤던 부분을 채워가면서 영어를 길게 말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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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절차와 권리 분석
박상준 지음 / 예문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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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스터디를 꾸준히 하고 있어 여러 권의 경매 책으로 공부를 하며 자료분석을 하고 임장을 다니고 있다. 흔히들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이 경매이기 때문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돈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시장이다.


수많은 경매 책이 시중에 출판이 되고, 유튜브에도 경매에 관한 영상이 수없이 많이 올라와 있다. 유튜브만 보고 높은 금액으로 입찰을 하거나 경매 책 읽고 몇천만 원은 쉽게 벌 것 같아 덜컥 입찰을 해서 낙찰을 받게 된다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상황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다. 시세 분석을 하지 않고, 높은 금액에 낙찰을 받았다거나 인수되는 권리를 잘 못 분석하거나 물건의 하자와 위험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던 사례가 가끔씩 들려올 때면 경매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다. 그런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계속 공부와 준비를 하고, 임장을 다녀야 한다.


<부동산 경매 절차와 권리 분석>은 읽어본 경매 책 중에서 경매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장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부족했던 경매 지식을 채워 넣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겉핥기식의 공부가 아닌 좀 더 깊은 경매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이 옆에 두고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찾아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매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저자의 경매 실전 경험이 나와 있는 책들도 좋지만 먼저 경매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져놓아야 한다.


이 책에는 대법원 판례와 개정된 현행 법률, 주요 매각 사건까지 나와있어 경매 공부하기에는 최적의 책이다. 권리 분석에 필요한 여러 사이트 소개도 있어서 필요한 자료를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책을 꼼꼼하게 읽었는데 다시 한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이 생길 때마다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경매를 시작하려는 분들, 경매를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 더 깊은 경매 지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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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
조가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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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던 요가도 못하고, 운동을 산책만 하다 보니 몸도 무거워지고, 다리가 뻐근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바쁜 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텐데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틈새 운동을 할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좋았다. 집에서 소파에 앉아 tv를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tv도 보고 나를 위한 운동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틈새운동>은 바닥, 소파, 의자, 대중교통 의자 등 앉아서 하는 운동과 집 안 어디서든, 사무실 안, 실내 곳곳, 대중교통에 서 있을 때 등 서 있는 곳 어디든지 할 수 있는 운동, 누워서 하는 운동 등을 알려준다. 컴퓨터를 자주 하기 때문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서평을 쓰면서도 기지개를 한 번 더 켜게 되었다. 이렇게 실생활에서도 자투리 시간으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이야기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책을 읽은 후부터는 한 번 더 신경 써서 바르게 앉게 되었다.


나 자신은 내가 지켜야 하고, 나의 몸과 마음도 다른 누군가가 대신 관리해 줄 수는 없다. 바쁜 육아와 살림 속에서 운동할 시간도 없는 엄마들이 바쁜 틈새 속에서도 이 책을 보면서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내 마음과 내 몸을 살피고 건강한 마음과 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은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충분히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반복해서 보면서 열심히 따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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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부의 세계사 - 자본주의 역사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31가지 이야기
한정엽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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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알고 있던 경제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알고 싶었던 차에 <최소한의 부의 세계사>를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저자는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놀랍기도 하였다. 이런 방대하고 디테일한 내용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수년간 정리했다니 더욱 놀라웠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한 권으로 정리된 경제 교양서를 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다니 감사한 일이었다.


인류의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를 하는데 역사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다. 자본주의 역사에서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 역사를 살펴봐야 한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현상이 전 세계 돈의 방향을 뒤바꾸기 때문이다.


1819년 미국 최초의 금융공황의 발생으로 사람들은 비로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정부 정책이 얼마나 일상에 밀접한 것인지를 이때 깨닫게 되었다. 1832년 중앙은행 연장 거부로 인해 중앙은행이 없는 나라가 된 미국은 극심한 경제적 혼란과 불안을 겪게 되었다. 정치가 경제를 좌우할 때 일어나는 어려움을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보고 알 수 있으며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도 우리는 과거를 공부하면서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정치, 경제, 역사는 서로 서로 영향을 주는 하나의 흐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소한의 부의 세계사> 책 한 권으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경제사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역사 교양과 경제 실용을 모두 한 번에 알 수 있다니 자본주의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거부터 현대의 금융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할 책이다.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미국의 정치, 역사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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