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부의 세계사 - 자본주의 역사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31가지 이야기
한정엽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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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알고 있던 경제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알고 싶었던 차에 <최소한의 부의 세계사>를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저자는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놀랍기도 하였다. 이런 방대하고 디테일한 내용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수년간 정리했다니 더욱 놀라웠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한 권으로 정리된 경제 교양서를 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다니 감사한 일이었다.


인류의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를 하는데 역사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다. 자본주의 역사에서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 역사를 살펴봐야 한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경제 대국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현상이 전 세계 돈의 방향을 뒤바꾸기 때문이다.


1819년 미국 최초의 금융공황의 발생으로 사람들은 비로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정부 정책이 얼마나 일상에 밀접한 것인지를 이때 깨닫게 되었다. 1832년 중앙은행 연장 거부로 인해 중앙은행이 없는 나라가 된 미국은 극심한 경제적 혼란과 불안을 겪게 되었다. 정치가 경제를 좌우할 때 일어나는 어려움을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보고 알 수 있으며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도 우리는 과거를 공부하면서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정치, 경제, 역사는 서로 서로 영향을 주는 하나의 흐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소한의 부의 세계사> 책 한 권으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경제사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역사 교양과 경제 실용을 모두 한 번에 알 수 있다니 자본주의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거부터 현대의 금융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할 책이다.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미국의 정치, 역사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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