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건물, 신축사업 길라잡이 - 개정판
조장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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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축된 건물들을 보면 건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이 많아 내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면 어떤 디자인을 해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한 번씩은 내 건물, 꼬마 빌딩 등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원룸 투자를 해서 안정적인 월세를 받는 노후를 꿈꾸기도 한다. 그렇지만 건축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 건물 신축사업은 너무나 멀고도 어려워만 보였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해 줄 <원룸 건물, 신축사업 길라잡이> 책의 저자는 기술 계통 최고 등급의 자격 면허인 기술사자격을 취득한 정통 건축 기술자로 24년간 대형복합시설, 쇼핑몰, 주거시설 등에 대한 시공과 사업관리(PM)를 수행했고,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단독주택 등의 소규모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저자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이 책에 가뜩 아낌없이 풀어주었다.

 


 


보기에는 다 같아 보이는 원룸 건물이지만 원룸 건물에는 다가구주택부터 다중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생활형 숙박시설, 고시원 등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나에게 가장 알맞은 원룸 건물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각각의 원룸 특성과 관련 법규, 주차장 설치 기준, 건축주라면 자기의 건물이 어떤 단계를 밟아서 완성이 되는지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원룸 수익률 계산, 업자들의 거짓말, 놓치지 않고 확인해야 할 서류, 토지 계약 전 부지 인근의 건축설계사무소에 가설계를 의뢰해야 한다는 중요한 tip까지 초보 건축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건축에 관한 내용만이 아니라 사업성 검토와 부지 매입 단계부터 준공과 유지관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노하우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초보 건축주가 놓치지 말고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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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역세권 임장노트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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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GTX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GTX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로서 GTX 연장, 신설에 따른 수혜 지역은 어디이고, 일자리, 인프라, 교통을 모두 갖춘 지역, GTX 연장으로 ‘GTX 생활권에 편입되는 수도권 외곽지역 등 궁금한 것들이 많았지만, GTX 정차역이 너무 많았기에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함과 답답함을 가지고 있었을 때 <GTX 역세권 임장 노트> 책을 만나게 되어 답답함이 한 번에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GTX 교통혁명의 시대, 당신은 어디에 살고 있는가?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어디에 사느냐가 당신의 부를 결정한다!

 

앞으로 10여 년 후 GTX A, B, C, D를 비롯해 신안선선, 월판선 등 광역급행 철도까지 모두 완성될 경우, 수도권은 외곽에서 서울 중심부로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사실상 행정적 경계선이 무의미해지는 메가 서울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먼저 입지를 살펴야 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곳은 수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있는 강남역이다. 돈을 벌려면 2의 강남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이 책에서는 GTX에 대해서, GTX가 개통될 경우 서울에서 부상할 지역,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률이 높을지 등에 대해 다양하게 고찰해 보고 있어, GTX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지역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GTX 교통혁명 시대에도 서울을 연구해야 돈을 번다.

 


 

앞으로 GTX가 열어가는 시대는 끊임없이 영토를 확장해가는 메가 서울의 시대다. 단순히 서울에 주거하는 인구만이 아닌 서울에 직장을 두고 활동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 책에서는 수도권 곳곳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단위 위주로 분석해 주고 있다.

 


 

삼성역 강남의 미래는 왜 삼성역일까?

 

향후 삼성역은 GTX A, C노선과 KTX 동북부 연장선, 위례신사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한 80개 버스 노선과 택시 환승시설이 설치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요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미 2014년부터 코엑스부터 잠실 운동장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해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GBC 센터 건립과 GTX A/C 등 광역복합환승센터 그리고 잠실 MICE 스포츠 단지와 한강 수변공원까지 개발계획이 풍성하여 교통, 비즈니스, 쇼핑, 관광, 여가, 휴식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 앞으로 삼성역 일대의 미래가 기대가 된다.

 

이 책에서는 GTX, GTX 외의 교통 호재와 더불어 지역별 개발계획, 이슈, 임장 노트와 투자 Tip까지 알차게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지도, 조감도, 노선도, 토지이용계획도 등이 컬러 사진으로 많이 들어가 있어 이해를 쉽게 도와준다. 저자가 얼마나 세심하게 집필했는지 투자자인 독자의 입장에서는 편하게 한 권으로 이 많은 개발계획들을 볼 수 있어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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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리더의 법칙 - 세계 최상위 파일럿의 10가지 리더십 트레이닝
가이 스노드그라스 지음, 명선혜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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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개봉한 <탑건: 매버릭> 영화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혹독한 훈련을 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었다. 최고의 파일럿인 매버릭(톰 크루즈)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조종 실력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탑건 리더의 법칙>의 저자는 전 미국 해군 중령이자 전투기 조종사로 최정예 미 해군 파일럿을 양성하는 탑건의 교관으로 근무했다. 영화에서 봤던 탑건 교관을 책으로 만나니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지고, 흥미롭게 느껴졌고 영화의 내용을 생각하며 책과 비교해서 읽어보는 재미도 더해졌다.

 

당신의 재능, 열정 그리고 인성이 당신의 명함이 되도록 하라. p45

 

침착함이 침착함을 낳는다.

압박감 속에서도 언제나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p75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p88

 

이 책은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혜롭고 명료한 조언들을 담고 있다. 아직 학생이든, 초심자든, 회사의 고위직 임원이든, 어디에 위치하든 기본적인 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역경이 닥쳐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집중하고 또다시 노력해야 한다. 요즘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저자의 조언에 공감하면서 책을 다 읽고, 다시 한번 이 책의 조언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수천 시간에 달하는 연구와 연습을 하며 길고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탑건 교관들은 단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노력한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에 대한 감각으로 빠른 실행이 필요한 작업과 가장 중요도가 높은 일을 선별하여야 한다.

 


 

일명 아이젠하워 원리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려면 급한 것과 중요한 것의 차이를 이해하는 능력부터 길러야 한다. 긴급하고 중요한 항목에 시간을 쏟고 방해가 되는 항목은 과감히 피해 가라.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처리해 나가야겠다.

 

총을 쏘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0이다.

계산된 위험을 감수해야 성공할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 보상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p125

 

실행을 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주저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렵다. 우리의 일과 삶 모든 단계에서 대담하고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총을 쏘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0이다. 행동으로 옮겨야 결과가 있고, 그 과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탑건의 조종사들이 최고의 조종 실력을 갖추기 위해 매 순간 공포를 이겨내며 얼마나 수많은 시간을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고, 역경을 이겨내면서 혹독한 훈련을 했을지 그들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저자가 이런 탑건에서 배우고 느꼈던 교훈과 경험을 이 책 한 권에 담아 독자들이 이렇게 책으로 읽을 수 있어 다행이고, 이 교훈들이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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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고급 일자리, 주택 가격을 결정한다 - 직주근접, 미래 부동산 투자의 핵심 키워드
심형석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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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미래의 고급 일자리, 주택 가격을 결정한다> 책 제목과 목차만으로도 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30년 동안 대학 전임 교원으로 강의도 하고, 여전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저자는 부동산에서 단 하나의 성공 요인을 들라고 한다면 직주근접을 꼽으며 주택시장에서 직주 근접보다 더 강력한 투자 조언은 없다고 말한다. 양질의 일자리는 인구를 유입시키고, 유입된 인구는 다시 주택을 거래하는 고용과 주택 거래의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

 


 

저자는 책에서 직주근접의 이유와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어디를 사야 하는지,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부동산 투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30년 동안 학교와 현장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이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인구는 기본적인 주택 수요를 결정하기 때문에 인구 감소의 시대에는 어느 곳의 인구가 늘어나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연령대별 인구도 중요하며 생산 가능 인구가 주택시장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가 심각하며 저출산이 도심 집중을 강화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대도시로 오기를 원하고 있다. 얼마 전 TV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서울로 향한 발걸음에 대해 방송한 적이 있었다. 일자리와 병원을 찾아 지방에서도 서울로, 서울로 걸음을 옮기기 때문에 서울을 점점 더 거대해져 가고 있다는 내용이어서 인상 깊게 시청했다. 주택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급부상한 MZ 세대가 직장과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측면에서 강북 도심에 투자하는 것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강남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의 투자 가치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사례를 통해 미래의 고급 일자리와 주택 가격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고, 정부에서 발표하는 첨단 전략산업의 특화 단지는 향후 주택 가격을 예측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이런 사례에 비춰 경기도 판교와 서울의 마곡지구는 안정적인 고급 일자리를 기반으로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자들은 미래의 고급 일자리가 어디에서 생기는지 미리 점검하고 미래 주거의 핵심 변수인 직주근접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으나 어디를 투자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 데 이 책은 그런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부동산 투자와 공부에 참고가 되고,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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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고 빨라지는 노동법 - CEO가 읽고 직원에게 추천하는
유재관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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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인 노동법적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은 불필요한 금전적인 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이고, 반대로 잠재적인 노동법적 리스크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이는 눈덩이처럼 커져서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금전적인 손해를 방지하고 업무적인 효율성을 달성함으로써 돈과 시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보니 <돈이 되고 빨라지는 노동법> 책이 반갑고, 관심이 가서 꼼꼼하게 읽게 되었다.


저자는 경력 16년 차의 중견 노무사로 이 책에서 근로자의 채용부터 퇴직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법적인 이슈를 모두 다루었다.




대다수의 근로기준법상 사용자와 근로자는 노동법에 대해서 어려워한다. 근로개시 시점부터 퇴직 시까지 준수되어야 하는 노동법적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법적 기준을 일반인이 모두 알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 하나로 고용관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고용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근로조건을 당사자 간에 자유롭게 구두상으로 합의해서 결정했지만, 사용자보다 상대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 근로자를 보호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동법이 만들어졌다.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근로기준법의 적용 범위가 다르다. 근로기준법은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전면적으로 적용되고, 상시 5인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일부 규정만 적용된다.




비정규직에 관한 이슈를 가끔 신문 기사상으로 접하게 되는데 근로계약 체결 시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이 명시사항이 추가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 있도록 책에 그 내용이 잘 나와 있다. 누락된 경우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고, 근로계약서는 고용노동부 점검 시 집중적인 점검 대상으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력난으로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원할 때 잘 모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절차, 허가 신청, 근로계약 체결 등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1일 근로시간 8시간, 1주 40시간 원칙, 연장근로, 휴게시간,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 등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이론으로는 알아도 실무적으로 적용할 때 헷갈리거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A에 다양한 사례가 있어 이해하기가 쉽고, 실무에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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