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 2주택자가 되라 - 내 집 마련부터 노후 준비까지
권소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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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에 서울 안에서도 인기 지역과 아파트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월급만 가지고는 서울 아파트를 매수하기가 힘든 시기이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2년 6개월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월급을 모아야 한다는 뉴스도 보았다. 월급으로 서울 아파트 사기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많은 책들과 유튜브를 통해 부자 되는 법이라거나 복리의 마법, 창업을 통한 성공 투자 방법, 주식과 비트코인 투자 등 여러 가지 투자 방법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이다. 각자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잘 맞는 투자 대상을 선정하면 된다. <부린이 2주택자가 되라>의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선택했다. 주식은 해당 기업이 부도나면 가치가 제로가 되지만, 부동산은 실물이 존재하고, 토지는 감가상각의 대상이 아니다. 저자는 부린이에게 ‘2주택자가 되라’고 말한다. 거주할 주택도 필요하고, 투자할 부동산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2주택자가 되어야 한다.


주택의 자가 거주는 주거 안정성을 위해서 필요하다. 1주택자는 주거 안정은 보장되지만, 자산의 증식이나 노후 준비에는 한계가 있다. 주택을 포함한 자산은 처분해서 수익을 실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고, 나만의 투자 기준, 매도 시점 정하기, 목표 수익 설정, 포트폴리오 구성 등 부린이들에게 쉽고 자세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다. 또한 거시 경제 상황, 주택시장, 주택 정책 흐름, 분양권 투자, 임대차보호법, 입지 요인 우선순위 등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놓치지 말고 알아야 내용에 대해 나와 있어 부린이들이 투자 방향을 잡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수명은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이제는 모두 주거안정과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나이가 먹어 계속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2년 단위로 이삿짐을 싸고 이사를 다닐 수는 없다.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부동산 강사나 유튜버의 말만 믿고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얼마 전에도 유명 강사나 유튜버를 통한 공동투자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나만의 투자 기준을 만들고, 매도 시점을 정하고, 목표수익을 설정한 후 실전 투자를 하고 2주택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이루자. 소중한 자신의 재산을 스스로 공부해서 스스로 지키고, 스스로의 판단으로 투자를 해서 좋은 성과를 얻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하기를 바란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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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
김태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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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ㅇㅇ 강아지 카페 들어가서 가끔 글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때도 있다. 소중하게 키운 가족 같은 강아지들을 떠나보낸 분들이 강아지를 그리워하며 남긴 글들은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도 슬퍼 눈물짓게 만든다. 각자의 사연들로 더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더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미안한 마음들만 가득하다. 강아지별로 떠난 강아지들을 그리워하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줄 수 있는 소식이 있다.


책 <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표현하는 동물들의 죽음 이후 사후세계를 다룬 것이다. 놀랍게도 9살 소년이 썼는데 더 놀라운 부분은 동물들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고, 이 능력으로 동물들의 사후세계를 생생하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동물들과 소통하는 9살 소년 어린 왕자는 5살 때 식탁에 여러 개의 사과가 놓여 있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빛이 나는 사과를 한입 베어먹었는데 그때부터 곤충, 새, 동물들과 대화하는 능력이 생겼다고 한다. 정말 놀랍고 부러운 능력이 아닐 수 없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으로서 정말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는 강아지와 단 3분이라도 대화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아니 단 1분이라도 강아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나 궁금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어린 왕자는 그런 텔레파시가 있다고 하니 한번 만나서 나의 강아지의 생각을 물어보고 싶기도 하다.


어린 왕자가 말하는 동물들이 가게 되는 동물 천국에서는 강아지들은 황금과 보석으로 된 사료를 먹고, 다른 동물들과 마법으로 그림도 그리고, 달리기와 줄넘기 등의 운동도 한다고 한다. 현실의 삶에서는 동물들은 주인이 주는 양만큼만 먹을 수 있지만, 동물 천국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밥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천사들이 모든 동물들을 세심하게 잘 보살펴 주고 있다고 하니 강아지를 잃고 슬퍼하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강아지들은 잘 때는 넓은 방에서 무지갯빛이 나는 다이아몬드로 된 이불을 덮고 잔다. 천국은 모든 것이 황금과 다이아몬드로 되어 있다. 동물들이 싫어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니 강아지를 강아지별로 보낸 보호자들은 마음이 한결 놓일 것이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충만하게 보내라고 한다. 동물 천국에서는 강아지들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나게 보내고 있으니 보호자들은 더 이상 마음 아파하지 말라고 어린 왕자는 따뜻한 위로를 보내준다. 동물 천국의 이야기로 인해 펫로스로 힘들어하는 분들의 마음이 좀 편안해지고,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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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간 강아지들
도로테 드 몽프레 지음, 김하니 옮김 / 아르카디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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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올림픽을 시청하면서 경기장 뒤로 보이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에 감탄을 했다. 특히나 양궁 경기장은 멋진 건축물을 배경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경기를 보는 재미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좋았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파리에 관심이 생기고,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이럴 때 만나게 된 <파리에 간 강아지들>은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예쁜 책이다.


제이콥 삼촌의 100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귀여운 강아지들은 기차를 타고 파리로 향한다. 삼촌집을 찾으러 헤매면서 아름다운 파리 여행이 시작된다. 몽마르트르 언덕을 오르고 퐁피두 센터를 지나 유람선을 타고, 루브르 박물관과 노트르담 대성당을 거쳐 파리 투어 버스와 마차를 타고, 파리 에펠탑까지 헤매지만 독자들은 아름다운 삽화를 통해 파리의 명소를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이 모든 여정이 담겨 있는 맨 마지막 장의 파리 지도는 파리를 가지고 간다고 꼭 참고를 하고 싶어진다.


반려인으로서 귀여운 강아지들의 여행은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미소가 지어지게 해준다.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미디어에 익숙해져가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힐링을 제공해 주는 느낌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찾아주는 그림책이다. 그림도 너무나 예뻐서 따라 그려보고 싶다. 파리올림픽에서도 느꼈지만 파리는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강아지들처럼 파리 여행을 하게 될 날을 꿈꾸며 오늘은 이 책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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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가족 간 상속·증여 영리법인으로 하라!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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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상속세 공제 한도는 1997년 후 27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자산 가치가 커지며 과세 대상이 중산층까지 넘어가자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한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치권에서는 상속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공제 한도 상향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증여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영리법인을 활용해서 상속세와 증여세를 동시에 줄이는 새로운 절세법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가족 간 상속 증여 영리법인으로 하라!>의 저자는 국내 세무업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쓴 세무사이다. 나 역시 그의 책을 여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저자의 책이 나올 때마다 깜짝 놀라고는 한다. 대체 저자는 쉬는 날이 있는 것인지,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면서 저자의 지식과 열정에 감탄에 감탄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세무 회계 분야의 글을 출판해 주시니 독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개인과 법인의 상속과 증여에 대한 차이점을 비교해 주고, 개인 상속의 대안으로 법인상속과 증여에 대한 과세 원리를 다뤘으며, 이 과정에서 법인의 주주에게 상속세와 증여세가 어떤 식으로 부과되는지와 이를 없애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게 분석되어 있다. 이 외에도 법인의 가수금을 둘러싼 세무상 쟁점과 상속과 증여에 맞는 법인과 주주 구성법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법인에 관심이 있다 보니 특히 궁금했던 개인과 법인의 재산 이전 방법 비교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어 도움이 되었다.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볼 생각이다. 또한 실전에 적용하기 쉽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해 주고, 실무적으로 알아두면 유용한 Tip도 담아져 있어 평소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한 관심이 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영리법인의 상속과 증여 시 다양한 세무상 쟁점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공부는 먼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관련 지식이 있어야 업무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회계사나 세무사에게 의뢰를 한다고 해도 의뢰인이 먼저 내용을 알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법인상속과 증여에 필요한 세무 문제를 모두 다룬 책이기 때문에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일에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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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불끈봉 비법서
조홍서(불끈봉)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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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봉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서 무엇인지 궁금했다. <주식 불끈봉 비법서> 책 제목만 봐도 왠지 주식을 잘 할 수 있는 비법이 들어있을 거 같아 호기심이 생겼다. 불끈봉은 대량의 압도적인 매수세가 올라온 날의 빨간 롱바디 불기둥의 장대양봉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예전 코로나 시절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을 열심히 했었을 때는 주식시장이 좋아 여러 종목이 상한가를 가고, 공모주를 하면서도 빨간색의 압도적인 매수세를 많이 보았었다. 그렇게 좋았던 시절은 가버리고, 이제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주식시장에서는 파란색밖에는 볼 수 없다. 주식카페의 네임드나 유튜버의 추천종목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수익을 올려야 한다. 스스로의 실력 없이 추천종목에 의지하다가는 마이너스가 가득한 주식 계좌를 보게 될 수밖에는 없다.


25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전업 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는 주식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이 비법서가 탄생해서 그만의 투자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멀리 지방에서부터 찾아오는 수많은 문하생도 있다 하니 그의 비법이 더욱 궁금해진다. 저자가 가르치는 매매법은 눌림목 매매이다. 저항선을 뚫을 만큼 강력한 매수 세력이 저항선을 돌파한 후, 눌림목에서 매수 타점을 잡는 것이다. 눌림목 매매는 상승했다가 밀리는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 아닌, 강력한 상승의 힘이 있는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4가지의 불끈봉의 조건을 알려주고, 4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불끈봉을 찾는 방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초보라도 책에서 안내되어 있는 데로 찾아가면 불끈봉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부실 징후 9가지 조건의 점수를 매겨 부실 징후가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있다. 좋지 않은 종목, 부실 징후가 있는 종목을 선정해 단기간에 크나큰 손실을 입지 않도록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위험한 주식시장에서 부실 징후가 있는 종목을 사전에 제거하니 그나마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25년 동안 투자하면서 느낀 언제는 매수하지 말라거나 334법칙, 235법칙 등 팁들도 아낌없이 담아져 있어서 초보의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고 좋았다. 책에 나와있는 불끈봉 종목 찾는 방법을 따라서 해볼 생각이다. 책을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읽어보고, 실력을 쌓아 좋은 종목을 매수해서 수익을 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읽어서 나만 알고 싶은 그 비법을 전수 받기를 바라며 모두 좋은 수익을 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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