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불끈봉 비법서
조홍서(불끈봉)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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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봉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서 무엇인지 궁금했다. <주식 불끈봉 비법서> 책 제목만 봐도 왠지 주식을 잘 할 수 있는 비법이 들어있을 거 같아 호기심이 생겼다. 불끈봉은 대량의 압도적인 매수세가 올라온 날의 빨간 롱바디 불기둥의 장대양봉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예전 코로나 시절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을 열심히 했었을 때는 주식시장이 좋아 여러 종목이 상한가를 가고, 공모주를 하면서도 빨간색의 압도적인 매수세를 많이 보았었다. 그렇게 좋았던 시절은 가버리고, 이제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주식시장에서는 파란색밖에는 볼 수 없다. 주식카페의 네임드나 유튜버의 추천종목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수익을 올려야 한다. 스스로의 실력 없이 추천종목에 의지하다가는 마이너스가 가득한 주식 계좌를 보게 될 수밖에는 없다.


25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전업 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는 주식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이 비법서가 탄생해서 그만의 투자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멀리 지방에서부터 찾아오는 수많은 문하생도 있다 하니 그의 비법이 더욱 궁금해진다. 저자가 가르치는 매매법은 눌림목 매매이다. 저항선을 뚫을 만큼 강력한 매수 세력이 저항선을 돌파한 후, 눌림목에서 매수 타점을 잡는 것이다. 눌림목 매매는 상승했다가 밀리는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 아닌, 강력한 상승의 힘이 있는 종목을 매매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4가지의 불끈봉의 조건을 알려주고, 4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불끈봉을 찾는 방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초보라도 책에서 안내되어 있는 데로 찾아가면 불끈봉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부실 징후 9가지 조건의 점수를 매겨 부실 징후가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있다. 좋지 않은 종목, 부실 징후가 있는 종목을 선정해 단기간에 크나큰 손실을 입지 않도록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위험한 주식시장에서 부실 징후가 있는 종목을 사전에 제거하니 그나마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25년 동안 투자하면서 느낀 언제는 매수하지 말라거나 334법칙, 235법칙 등 팁들도 아낌없이 담아져 있어서 초보의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고 좋았다. 책에 나와있는 불끈봉 종목 찾는 방법을 따라서 해볼 생각이다. 책을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읽어보고, 실력을 쌓아 좋은 종목을 매수해서 수익을 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읽어서 나만 알고 싶은 그 비법을 전수 받기를 바라며 모두 좋은 수익을 내기를 바란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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