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각은 어때? 마음나누기 3
엘레 판 리스하우트.에리크 판 오스 글, 박선주 옮김, 미스 판 하우트 그림 / 아라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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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은 어때?”

  

  

 

눈이 밝아지는 듯 예쁜 바다 그림속에

생각하는 이야기가 촘촘히 담겨

아이들의 사고력을 일깨워 줄 철학 그림책

 

이 책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결점을 찾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어린 유아는 유아대로,

다소 생각이 깊어진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대로

 

각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해보고

다양한 해결점을 제시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 전체를 수놓은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과

다채로운 물고기들의 등장으로

읽는 내내 시각적 재미가 쏠쏠한 예쁜 그림책입니다.

 

 

그럼,

이 책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우리가 흔히 보는 검붉고 무시무시 빨판이 커다란 문어가 아닌,

작고 앙증맞은 샛노랑색 귀요미 문어랍니다.

 

깊은 바닷속을 풍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바닷 속 아늑한 집에 노랑 문어가 살았어요.......

얼마나 자기집을 예뻐하고 좋아하는지 느껴질만큼

그림의 색감이 넘 아름다워 포근함까지 느끼게 합니다

평화로운 어느 날 아침,

 

노랑문어는 여느때처럼 헤엄을 치고 돌아와 보니

알 수 없는 커다란 물고기가 문어네 집 문을 딱 막고 있었어요.

 

어린 문어 크기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빅사이즈???

각자 자기앞 놓여진 어려움의 크기같은 사이즈??

    

 

너무 큰 사이즈에 놀람놀람`!!

몸의 반쪽은 집안으로, 반쪽은 밖으로 나와있어

아이들이 어떤 모습의 물고기일지 상상해보기에 적격~

 

너무 놀란 문어는 소중한 집을 빼앗길까봐 걱정하며

바닷속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묻고 다닙니다.

 

네 생각은 어때?”

어떡하지?”

 

노랑 문어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연약한 몸을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가 위해 딱딱한 껍데기에 몸을 숨기고 살지만 집게발이 멋진 소라게,

둥둥 바닷속을 유유히 떠다니는 우주선 모양의 해파리,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몸집을 가진 어마어마하게 큰 포유류인 고래,

뽀족한 가시 때문에 가시장군이란 별명이 붙은 쏠베감펭,

기다란 갈치와 물뱀

그리고 볼락, 복어, 바다 민달팽이.....

 

너도 나도 제각각 자신의 해결방안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어떤 친구는 무섭고 위협적인 대답을,

어떤 친구는 대답조차 없고,

어떤 친구는 어린문어를 달래기도 하고.....

 

문어는 어질어질.....생각의 중심을 잃고 말지요~~

  

 

여러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문어는 어떻게 했을까요?

어떤 친구들의 말을 들었을까요?

아님, 자신만의 생각으로 문제해결에 나섰을까요??

    

그리고

문어네집 문을 막고 있는 처음보는 커다란 물고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노랑문어는 또 하나의 바닷속 새로운 친구 생겼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질문들...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아이들이라서 그럴까요?

 

우리아이들의 질문은

끝이 없이 이어져 어른들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처음보는 것들, 신기한 것들, 새로운 것들, 낯선 것들, 궁금한 것들을 보면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들.....

 

뭐예요?”, “왜 그래요?”, “어떡해요?”, “왜 안되나요?”, “.....”...

 

이 책은 여러분이 문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라는

질문을 던져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주고 생각을 넓혀줍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

자기자신의 생각은 어떤지~

 

우리아이들에게

당당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하고 재미까지 곁들인

간접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네 생각은 어때?”

 

내 생각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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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 3 - 2017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노벨상을 꿈꿔라 3
김정.이정아.이윤선 지음 / 동아엠앤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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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

    

2017년 노벨 과학상,

누가’ ‘어떤연구로 받았을까?

물리학, 생화학, 생리의학분야의 새 획을 그은

2017년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업적을 낱낱이 파헤친 노벨상 가이드북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 문명을 도약시킨 위대한 과학자들의

치열한 도전과 열정을 엿볼 수 있고,

이러한 과학자들의 호기심 덕분에 우리는 우리 몸과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나아가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효과적인 약을 개발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과학의 세계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내가 궁금해 한 내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학 지식은 저절로 쌓이고

 내용을 알아갈수록 과학은 점점 더 재미있어질 거예요.

 

책의 마지막에는 내용을 자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문제도 준비되어있어요

모르는 문제는 앞으로가서 내용을 확인하고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

틀리는 것을 두려워말고 도전해 보세요~~

 

호기심을 자극해 줄 2017년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2017년 노벨상 시즌에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지요?

한국인 과학자의 이그노벨상 수상소식~!!

2017년 이그노벨상 유체역학 부문에 한국인 수상자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주인공은 미국 버지니아대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한지원씨로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에 주목했어요.

그리고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을 이용했지요.

커피가 담긴 컵을 들고 걸을 때 어떻게 해야 덜 흘리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직접 실험을 통해 연구한 결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 결과 걷는 동안 컵 속의 음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왜 움직이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하는데성공했어요.

또한 음료를 덜 흘릴 수 있는 컵의 모양과 잡는 방법을 찾아냈답니다.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소식이지요??

시상식에서 그는

 연구는 당신이 몇 살인지, 얼마나 똑똑한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지의 문제라며

이그노벨상 수상자다운 유쾌한 수상 소감을 말했다지요?^^

 

이렇게 과학은 일상생활에서 느낀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이 불편함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와 같은 사소한 궁금증 이지요.

그리고 과학자들은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현상을 이해하고,

더 편한 좋은 발명품을 개발 할 수 있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노벨상의 유래와 의미를 시작으로

노벨과학상별로 수상자와 연구내용을 사전지식 및 이전 연구성과까지 게재하면서

 친절하게 이해를 돕고 있어요.

1장은 2017 노벨상,

 2장은 2017노벨물리학상,

3장은 2017 노벨 화학상,

 4장은 2017 노벨 생리의학상

 이렇게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7년 노벨 과학상을 받은 연구자들과 그들의 연구 업적을

이번 책을 통해서 상세히 살펴볼까요??

 

 

노벨상은 1901년 스웨덴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해마다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 총 6개 부문에서

인류의 복지에 도움을 준 사람에게 수여된답니다.

 

2017 노벨 과학상의 특이점 가운데 하나는

 모두 각각 3명의 연구자가 공동 수상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제 교류를 통해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해 성과를 내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과학 연구가 이제 더 이상 혼자 힘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움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노벨 물리학상 3명의 주인공은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이론으로 예측했던 중력파를 실험으로 검증해

20162월 발표했지요.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 문명을 도약시킨 위대한 과학자들의 치열한 도전과 열정을 엿보다!>

    

-2017 노벨 물리학상-

: 아인슈타인이 예측한 시공간의 잔물결중력파 검출, 물리학의 새 획을 긋다

2017 노벨 물리학상은 40년간의 노력 끝에

아인슈타인이 예측한 중력파를 관측하는 데 성공한 연구로 수상을 했는데

중력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 (LIGO·라이고)

 설계하고 건설했으며, 우주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된점이

 부각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답니다.

중력파는 발생했을 때의 정보,

즉 온갖 별들과 우주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며

빛은 시공간 속에서 다른 물질의 영향을 받아 왜곡되기도 하지만,

중력파는 시공간 자체가 일렁이는 것이기 때문에 왜곡되지 않는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력파 검출 연구 성과 덕분에

우리 인류는 우주의 기원과 진화 과정의 비밀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은 아닐까요??

 궁금증이 더해만 갑니다

만약, 더 깊어진 연구로 진행된다면

빠른 시일내 우리는 시간여행이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가슴이 설렐만큼 기대되는 미래입니다~~^^

 

 

-2017 노벨 화학상-

: 용액 내 생체 분자를 고해상도로 관찰 할 수 있는 극저온전자현미경 관찰법 개발

생화학의 새 시대를 열다

 

2017 노벨 화학상은 생체분자를 3차원 고화질로 보여주는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크 뒤보셰, 요아힘 프랑크, 리처드 헨더슨 교수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답니다.

예전의 전자식 현미경은 강한 전자선을 뿜어 살아 있는 상태로

세포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여

세포를 3차원 구조로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을 개발하여

생화학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생체분자의 구조를 자세히 파악하여

 질병이 일어나는 원리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효과가 높은 약물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제약업체 및 과학관계자들은

신약 개발에 필요한 강력한 도구를 얻게 된 셈입니다.

인류의 생존과 수명연장에

가장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라고 생각되어

 읽는 내내 반가움에 기뻤습니다.

우리는 어떤모습으로  몇 살까지 무병장수 할 수 있을까요??

 

 

-2017 노벨 생리의학상-

: 낮과 밤에 따라 일주기 리듬을 갖고 살아가는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분자 메카니즘 및 작동원리를 발견하다.

2017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제프리 홀, 마이클 로스배시, 마이클 영 교수의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답니다.

* 생체시계 유전자들을 발견.

* 여러 유전자들이 복합적으로 생체시계처럼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아냄.

* 세포마다 들어 있는 DNA에서 어떤 유전자들이 생체시계에 관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냄.

생체시계는 하루를 주기로 정해진 리듬에 따라 변하는 우리 몸의 조절 기능으로,

매일 수면과 식욕뿐만 아니라, 호르몬 분비량과 체온, 혈압과 맥박 수 등이

생체시계에 따라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체시계의 원리를 밝혀냄으로써

생체리듬이 깨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와 우울증, 면역성 질환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길도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외국 여행 중에 느끼는

시차적응의 문제 또한 문제가 되지 않는 날이 곧 올 것 같은 즐거운 예감이 드네요~~^^

  

  

 

이 책은 술술 읽혀지는 재미있는 동화책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어렵게 생각되어 멀리하게 되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가서 한번쯤 관심을 보이게끔

사진과 글의 비율을 효율적으로 구성해서재미 있게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게 알차게 엮여져 있습니다.

어려운 과학적 용어들이 중간 중간 나오긴 하지만

 친절하게 어려운 단어가 나왔을 때 바로 이 단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덧붙여 설명이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적 연구결과나 다소 깊은 과학지식에 대한 어려움 없이

 충분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머릿속에 과학적 상식이 정말 풍부해짐을 느낄 수 있고

과학책 선택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그래서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인 아이에게

 꼭 읽혀주고 싶어지는 책이라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동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였고,

다소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큰 소리로 읽어주며

 이해를 도우려고 중요대목마다 설명을 하느라 힘든 기억이 있는 책이지만,

많은 지식과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초파리'를 실험에 이용하는 이유도 

자세하게 나와있어 미래과학도들에게 쉽고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주고  있네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 중에 하나는

 상을 받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사실이였습니다.

 

노벨상은 인류에 공헌을 할 정도로 훌륭한 연구를 한 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지만

노벨상을 받아야만 뛰어난 과학자로 인정받는 것이며,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했다면 훌륭한 연구결과를 이뤄내지 않았다는 의미다

 단정 짓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주변만 살펴봐도 노벨과학상을 받지 못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과학의 발전에 혁혁한 성과를 끼친 과학자들이 매우 많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없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을 듯 합니다.

 

어렵고 힘든 연구실 상황과 빈약한 연구인원 및 시설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만의 연구에 매진하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또한, 2018년 전 세계 모든 과학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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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인문 그림책 16
김성범 지음, 노성빈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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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으스스해지나요??

오히려 호기심이 생기고 솔깃해지시지는 않나요?

우리나라 옛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

....바로 ....도깨비~!!

그토록 우리와는 뗄레야 뗄수 없는 친근함,

그 이상의 존재라고나 할까요??

    

도깨비가 뭐예요?

어릴 적 한번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물어봤던 질문이겠지요..

그 질문에 구수한 옛이야기를 곁들여 도깨비와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들 듣곤 했지요.

무섭다기 보단 재미나고 신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도깨비에 홀려 밤새 씨름을 했다던 김서방이야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니까요..

 

그렇다면 변신의 왕 도깨비, 도깨비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옛이야기에 따르면

 도깨비는 주로 우리주변에 있던 오래된 물건에서

유래한 경우가 많아요

몽당 빗자루’, ‘부지깽이’, 절굿공이‘, 솥단지 뚜껑’, ‘짚신’, ‘도리깨’, ‘사발등등

잘 살펴보면 엄마들이 주로 사용해던 물건들이죠.

 

왜 그럴까요?? 오랫동안 인간과 같이 있다보니 물건들이 인간화

된 것일까요?

 아님, 인간의 마음이 옮겨가서 영혼이 생겨난 것일까요?

 

아이들과 토론하기 좋은 주제로 책의 서두를 열어보았답니다.

도깨비가 귀신이야?

아니죠!!

신통방통 능력이 있지만 귀신은 아니고

오히려 우리조상들의 복과 목숨을 비는 의식의 주인공이랄까?

어리석은 존재이면서도

항상 우리는 보살펴주는 존재 같아 보여요.

 

    

도깨비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 주었을까?

아이들이 항상 묻는 질문 중에 하나이고 엄마인 제게도 의문으로 남았던 이름의 유래..

 

이 책에서 소상하게 밝혀주고 있어요..

 

깔끔하게 미션 클리어~~!!”

 

>>전라남도 남원시 실상사 백장암 국보 제10호 삼층석탑<<

삼층석탐 탑신밑에 사천왕을 모시고 있는 어린 동자의 모습이 보인데요..

그런데 그 동자의 모습이 바로 도깨비의 형상이라네요.

머리에 선명한 뿔 2개가 똑똑히 보여서

우리나라 도깨비가 외뿔이 아니라 뿔이 두 개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산 유물인 셈이랍니다.

저희 사는 곳과 거리가 멀지만 꼭 가서 확인하고

 싶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는 대목이였습니다.

 

또하나,

뿔 말고도 대단한 비밀하나가 숨겨져 있다는데요.

무척 궁금하지요?

 

이 대목에서 아이들 눈이 말똥말똥~~

차분히 꼼꼼하게 읽어주어야 했네요~^^

 

바로 모두가 궁금해 하던 도깨비의 이름에 관한 내용이였답니다.

도깨비 이름은 누가 지었는지?,

무슨 뜻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 도깨비를 보노라면 이름을 알아낼 수 있대요.

삼층석탑에 새겨진 도깨비는 왼쪽어깨에 도끼를 메고 있지요

. 바로 그 도끼가 이름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 열쇠였답니다.

 

도끼의 사투리는 도치

그러므로 도깨비도치를 든 아비라는 뜻으로

도치아비로 쓰였고

도채비가 되고

 도깨비가 된 것이랍니다.

정말 재미있고 재치있는 이름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도깨비를 만나러 가볼까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어느곳이든지 도깨비가 있을까요?

 

옛날에는 도깨비를 봤거나 만난 사람들이 흔했다지만

요즈음은 도깨비란 말 자체도 많이 쓰이지않아 만나지는 못하고

  아쉽지만 그 흔적만이라도 찾아보는 만족 해야겠어요~~^^

 

도깨비를 만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산도깨비는 숲이 깊은 산골짝 산중턱을 좋아한다니

 잘 알고 찾아가야겠네요.

바다도깨비는 주로 도깨비 불로 나타난대요.

 부슬부슬 비 내리는 바닷가를 서성거려보는 방법이 좋겠네요.

 

만약 ~” 하고 나타난다면

무슨말을 할거니?”

무얼하며 놀거니?”

엄만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갈건데.....ㅠㅠ

생각만해도 무서운걸...

 

    

도깨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신통방통 도깨비 방망이아닐까요?

도깨비들이 어깨에 방망이 하나씩을 떡~하니 둘러메고 다니는 모습은

 멋스럽기까지 하니까요.

금 나와라 뚝딱”“은 나와라 뚝딱

착한 사람에게는 금은보화를,

 나쁜 사람에게는 혼쭐나는 벌을 주는 능력자다운 도깨비 필수품.

 

다음으로 잘 알려진 것은 도깨비 감투

만약, 네게 도깨비 감투있다면 무슨일을 하고싶니?

상상 그 이상을 엮어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로 활용하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어가 봅니다.

 

도깨비는 메밀묵을 좋아한대..

왜 그랬을까요??

메밀묵이 맛있어서?

메밀묵을 먹으면 기운이 나서?

메밀묵이 귀한 음식이라서??

 

아니래요...

그 이유는 가난한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도깨비는 메밀뿐만 아니라

 수수팥떡도 좋아하고 돼지고기와 막걸리도 좋아했대요.

모두 우리 같은 서민들의 음식이라서 좋아했다나 봐요.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도깨비? 진짜일까??

사람의 기운이 뭉쳐서 도깨비가 되었기에

사람을 많이 닮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친해지려는 본성을 가진 도깨비라서 착하고 정직한 사람은 돕지만

 윤리에 어긋난 일을 보면 참지 못하고

 욕심꾸러기거나 맘씨 나쁜 사람은 혼을 냈대요

아~~!!

 

    

충격적인 사실로 드러난 이야기 하나할까?

 

너희들이 많이 알고 있는 혹부리영감이야기 알지?

그 이야기 속 도깨비는 일본도깨비인 외뿔도깨비 오니란다.

일본 설화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기를 틈타

 우리 국어교과서 속으로 파고든거야.

 

부끄럽기 그지없는 역사지만

이제라도 바로 알고 바로 잡아야겠지.

우리가 수없이 읽었던 이야기속 도깨비 그림도

 알고 보면 모드 일본 도깨비그림 투성이야.

    

그럼 우리 도깨비를 찾아서 나서 볼까?

우리 도깨비는 털이 북슬북슬하고 노린내가 나는 등

 깔끔한 것과는 거리가 먼

덩치가 장승같고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모습이래요

 

도깨비 조상인 치우천왕을 중국에서는 삼조당이라는 건물에 모시고

 중국이 시조라고 한다지요?

동북공정과 맞물려 대대적인 조작을 하고 있는 현실인데도

우리나라 사학자들은 외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관심으로 대처하고 있다네요.

가슴아프기보다 한심하고 화가 나는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도깨비 이야기를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으로 치부하셨다면

 생각을 바꿔보세요

 

능청스러운 장난꾸러기

신통력이 있으면서도 메밀죽에 집착하고

정직하고 착한 사람은 도와주고

맘씨 나쁜 욕심꾸러기는 화끈하게 혼쭐내주는

요즘 꼭 필요한 심판자, 도깨비!!

    

가볍지만은 않는 인문서지만

호기심을 일으키는 문장으로 엮어

점차 잊혀져가는 도깨비의 참 모습을 알기에 충분하고

 

일본의 설화와 오니에게 빼앗긴 자리를 당당히 되찾아주어야 하고

 

문화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육성시켜

 미래 어린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이야기를

훌륭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고

 

미래가치로 키울만한 소재로 엮어가기

충분한 계기를 마련해주는

보물창고 같은 인문 그림책

 

어쩌면 우리민족은 도깨비와 같이 살아온 것은 아닐까요?

현재도 미래도 우리곁에 같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얼시구나~~ 한마탕 도깨비 춤을 추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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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네 가마솥 이마주 창작동화
김기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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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하게  넘나드는 통괘, 상쾌한 이야기

'마고 할미네 가마솥'

 소개합니다~~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야기의 첫부분에서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장면에서 멈칫,

세상에나.....너무 슬퍼서 잠시 책을 놓게 되었었어요..

"너무 슬픈 이야기니까...엄마 울지마세요.."

 먼저 읽어본 저희 초딩4 아들이 한 말이예요~~^^

 

  

  

 

그래서

호기심이 더 일어서 끝까지 쭉~~ 읽어내려갔지요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은 아이들, 유진이와 교진이..

친척하나 없는 현실이 남의 일 같지않아 더욱 마음이 아팠네요

그래도

사회복지가 잘 되어있는 우리나라니까...이야기 책에서도 반영되어 잘 풀리겠지??

반신반의??

다행히 저명한 자선사업가 도기씨 부부의 재빠른 등장으로 안심..

그러나 허울좋은 악당인걸 알게 된 남매의 절망감은 이루말할수가 없지요

 

    

학교선생님의 직감과 배려로 잠시동안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도기씨 부부가 본격적으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지요

아이들을 굶기고, 가두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이제는 돈을 받고 외국으로 팔아넘길 작정입니다

 

이때,

마고할미의 따뜻한 손길이 미치기 시작합니다. 드뎌....

   

 

 

수상한 난쟁이 아저씨가 주고 간 씨앗 하나~~!!

이 대목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이 업~~~!!

"씨앗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씨앗으로 도움이 되는 일이 생길까요..어떻게??“

    

곧 비밀은 밝혀지지요~~

난쟁이 아저씨의 레시피대로 하진 못했지만

다행이 마법같은 씨앗덕에 무사히 도심을 가로지르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 한달음에 마고할미네 집에 다다르지요.

  

  

"아이고, 내 새끼야! 어찌 왔느냐"

헐레벌떡 달려나오는 마고 할미...그리고는 품에 꼭 안아주는 거야.

아마, 남매는 처음보는 마고할미지만 왠지 오랬동안 알고지내던 가족같은 마음을 느꼈을거야..

익숙한 가족같은 냄새와 따뜻함을....

  

  

그리고는 지친 몸과 헝클어진 마음, 절망으로 죽고싶다던

 슬픔까지 말끔하게 씻어주듯

따뜻한 물과 사랑스런 손길로 남매를 닦아주는거야.

~~~ 참 기분좋았겠다~~

먼길 다녀온 사람처럼 집에 돌아와 말끔히 씻어낸 그런 기분이 들었을거야..

 

"할머니가 진짜 우리 할머니 맞아요??"

"그렇지.요놈! 넌 내 손주가 맞지. . 네 고추 옆에 점도 내가 다 찍어준거다"

 

남매는 그 어느때보다 더 평안한 기분으로 마고할미와의 시간을 가지고 있을때

소름돋는 소리가 들리기시작하지.

아직 남매에겐 풀아야 할 일이 남아있었지

다시 떠올리기 싫은 끔찍한 순간이 한발한발 다가오고 있는 중이였어

악당같은 도기씨부부가 남매가 없어진것을 알고 흔적을 쫒아 뒤따라 찾아온거였어.

   

 

그렇지만

인자하기만 할 것 같던 마고 할미의 폭풍같이 쏟아지고 사이다같이

시원한 산더미 같은 무시무시한 욕 덕에

도기씨 부부는 흔적없이 사라져 버렸단다.

어떻게? ?

"그런 천하에 배은망덕한 연놈은 내가 쌍욕으로 상판대기에 서말가웃 처바른 다음,

덕구가 왼새끼로 꼰 새끼줄로 스물한 번 칭칭 감아서

 공중에 일흔일곱 번 돌려서 멀리 던져 버렸단다"

 

    

그날 남매는 아주 오랜만에 배불리 먹고

마루에 앉아서 햇볕을 쪼이다가 까무룩 졸았는데.......

깜빡 꿈을 꾸게 돼..

남매는 꿈의 내용이 뭘 뜻하는지 궁금해하지 않아..그냥 꿈이니까...

"발가벗은 어른둘이 숯과 모래와 온몸을 씻어요. 고루고루 바르고 때를 벗겨요. 덩실거리며 가마솥에 들어가요. 고추가루, 참기름, 감장과 소금이 들어간 양념이죠. 자기들이 솥뚜껑을 꽝 닫지 뭐에요. 곧 불이 지펴지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라요. 사흘밤낮 그렇게 고았나 봐요. 어디선가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가마솥 둘레를 빙글빙글 돌아서 강강술래를 해요"

 

지금도 마고 할미가 큰소리로 말하는게 들리는 듯해.

"아가들아, 이제 아무 걱정말고 살아가거라"

    

 

해피엔딩이라 더 따스함 책.

권선징악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주는 책.

 

우리 현실속에도 마고 할미처럼 정의롭고 용감하고 버팀목이되는 비빌언덕이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세상도 이 이야기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같은 결말을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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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1
이민규 지음, 원정민 그림 / 끌리는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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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부모님과 함께 읽는 삶의 지혜

선생님과 함께 익히는 관계의 비밀

멋진 신사 숙녀로 성장하도록 도움 주는 책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관계&긍정&목표&습관&실천의 힘

    

지은이 이민규님은 심리학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제안하며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삶의 철학을 널리 퍼뜨리면서 ‘1% 행동심리학자로 불리고 있다.

또한,

아들과 딸에게 목표를 정하고 꿈을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보냈던 이메일을 모아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 된다를 펴냈으며, 2014<지금 시작해도 괜찮아>로 새롭게 출간했다. 이 책은 중학생 권장도서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되면서 10대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http://blog.naver.com/1day-percent

 

 

이 책은 가족, 친구, 선생님 및 이웃과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 할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

 

 

지금부터 차근차근 따라와 볼래?

 

  

  

1. 웃는 사람 주위에 사람이 모인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인 침팬지는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근육이 발달해 다른 포유류보다 다양한 감정 표현 능력을 갖고 있다. 눈살을 찌푸려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거나 눈을 말똥말똥 떠서 호기심을 드러내거나 무서운 표정으로 이빨을 보이며 분노를 표현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침팬지는 결코 인간처럼 웃거나 미소를 짓지는 못한다

웃음은 인간에게만 허용된 것이며 인류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웃음은 힘이 세다

웃음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강력한 힘이 있어

감정전염, 감정전이

사람의 감정은 전염되는 성질이 있어

한사람이 기분 좋으면 주변 사람들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고

한사람이 기분 나쁜 상태로 계속 있으면 주변 사람들도 다 기분이 나빠지는 거지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심리학에서는 얼굴표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감정 상태가 달라진다는 이론이 있다

웃음은 단지 표정만 바꾸는게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감정을 바꾸며 생각까지 바꿀 수 있지

미소는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오는 법

유머감각은 사람을 끌어 당기는 자석과 같아

사람을 웃기는 능력이 없다고?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을 웃길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아무리 노력해도 유머 감각이 늘지 않는다고?

그럴 땐 다른 사람의 말에 잘 웃어주면 돼

사람은 잘 웃는 사람보다 자기 말에 잘 웃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거든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

칭기즈칸은 배운게 없어 자기 이름도 쓸 줄 몰랐다

하지만 그는 항상 남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몽골을 대제국으로 만든 그는

내 귀가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고 말했다

탁월한 리더는 자기 말을 자기 말을 아끼는 대신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질문을 많이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소중한 정보와 지식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말을 막힘없이 술술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고?

물론 말을 잘하는게 좋은 재주인 것은 맞아

그런데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게 고민인 사람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말 주변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그런데 유심히 잘 살펴보면 문제는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듣지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아

 

적절한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유

게다가 대화주제에 맞는 질문은 최고 수준의 맞장구야

상대 말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여태까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적절한 질문은 상대를 빛나게 하기도 하고 나도 똑똑해 보이니까 일석이조지.

언제 입을 다물고

언제 말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가 인생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라는 걸 꼭 기억하자

    

 

 

표정과 몸짓으로 소통하기

심리학자 스나이더는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 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대나 상황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능력을 자기감찰(self-monitoring) 능력이라고 정의 했다.

자기감찰 능력은 쉽게 말해 눈치라고 할 수 있다.

몸짓언어를 놓치면 관계가 나빠진다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선생님이나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몸짓 언어를 잘 이해 해야 해. 몸짓언어를 보면 그 사람이 전달하고 싶은 감정 뿐만아니라 감추고 싶은 감정까지 숨김없이 드러나거든

그래서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몸짓언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특히 누군가와 처음 만날 때는 말보다는 행동이나 표정, 말투, 눈빛, 분위기로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몸짓언어로 적절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해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방법 여섯 가지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하라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라

-조건을 달지 말고 사과하라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표현하라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

-가까운 사람부터, 사소한 일부터 사과하라

 

우리는 왜 사과해야 할까?

사과를 하는 건 상대방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쳐

변명하는 대신 솔직하게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거든 사과를 받는 사람은 자신이 존중 받고 있다고 느끼는 동시에 사과를 하는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돼 누구나 자기를 존중해주고 믿음이 가는 사람을 좋아해 그래서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면 이전 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어.

 

하지만 꼭 알아둘 사실이 있어

사과는 용서를 바라고 하는 행동이 아니야

이기거나 지려고 하는 것도 물론 아니고

사과란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거야.

 

 

고마움을 알고 표현하는 사람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은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소중하게 여긴다

작은 호의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어떻게든 되갚으려 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한 이유

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몸과 마음과 두뇌를 건강하게 한다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더 낙관적이고 사고가 유연해서 문제해결능력도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 사람들의 도움이나 지지를 얻고 싶다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그럼 늘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봐. 성공한 사람은 남의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우리도 작은 친절에 고마워하며 어떤 식으로든 감사의 뜻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

 

 

2장. 사람들과 가까워지려면

 

누구나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을 좋아 한다는 말을 듣고 불쾌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다.

다른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 감정이 상대방에게 전달돼야 한다,

좋아하는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연습을 해야 한다

첫 단계는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며

그 다음 단계는 표현하는 것이다.

 

친해지고 싶다면 좋아하자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를 좋아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좋아한다는 표현을 연습하자

1단계: 좋아하는 사람 떠올리기

2단계: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문장 적기

3단계: 직접 표현하기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처럼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고? 그렇다면 이제 내가 먼저 그들을 좋아해보는 거야. 생각만하지 말고, 좋아한다는 말을 나중으로 미루지도 말자. 지금 당장 입을 열고 펜을 들어 진솔하게 표현해 볼까?

자기를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을 싫어하기는 쉽지 않아. 아를 싫어하는 사람을 내가 좋아하기 힘든 것처럼......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당신들은 쥐를 잡을 심리학적인 준비가 안 되어 있소

쥐를 잡으려면 쥐의 머릿속에 들어가 쥐처럼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오

영화 <마우스 헌트>에 나오는 대사야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건 바로 상대방의 머릿속에 들어가 상대방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공감능력이야.

    

우리는 왜 비슷한 사람을 좋아할까?

자기와 매우 비슷한 친구를 싫어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싫어한다는 의미가 되잖아

세상에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해

그 이유는

하나, 낯선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야

, 내가 옳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야

, 상대방을 예측하기 쉽기 때문이야

 

공통점을 찾으면 가까워 질 수 있다

만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공통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장점이나 좋아하는 것, 사고방식을 잘 관찰해 보자. 그런 다음 나의 장점, 취향, 사고방식과 조화를 잘 이루도록 대화를 이끌어 가는 거야. 다른 사람과 쉽게 가까워지는 비결이지.

예를 들면 나도 너처럼.......”하면서 말을 꺼내면 그 친구와 한결 더 가까워 질거야.

    

 

 

자주 보면 친해 진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까?

한 연구에 따르면, 두 집사이가 가까울수록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1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를 조사한 결과, 같은 층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를 가장 친구로 꼽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가까이 있을수록 사람들이 더 친해지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근접성의 효과라고 한다.

 

자주 보면 친해진다고?

물론이야.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려면 자주 봐야하고, 자주 보려면 가까이 있어야 해.

그래야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과 기회기 생기니까. 한동네에서 가까이 사는 친구일수록 더 친해질 가능성을 높아. 학교에서도 같은 반이거나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잖아.

자주 본다고 다 친해지는 것은 아니다.

첫인상이 좋았거나 나쁘지 않았던 사람, 나와 비슷할 것 같은 사람의 경우에만 호감이 올라간다는 사실! 첫인상이 나빴다면 아무리 자주 보고 가까이 있어도 더 싫어지고 불편해지는 경우도 많아

우리는 세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어

첫째,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자주 만나라

둘째, 되도록 가까이 다가가라

셋째, 그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이 생기지 않게 하라

 

 

뜻밖의 작은 친절을 베푼다.

우리는 평소 알고 지내는 어떤 사람에 대해 그가 어떻게 행동할 것이라는 나름의 예상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나에게 관심이 없는 오빠는 내가 책장 높은 곳에 꽂혀있는 책을 꺼내려고 까치발을 하며 바둥거리고 있어도 못 본 척 그냥 지나칠 것이 뻔하다.

그런데 오빠가 슬쩍 다가와 책을 꺼내준다면?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다면?

 나는 그런 작은 친절에 감동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오빠를 바라볼지도 모른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가끔 감동을 줄 필요가 있다. 이때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행동은 매우 효과적이다.

 

혹시 기대하지 않았는데 부모님이 평소에 신고 싶던 운동화나 입고 싶던 청바지를 갑자기 사주셔서 뛸 듯이 기뻤던 적이 있니?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쁨이 훨씬 커지는 이런 심리는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돼 생각지도 못한 작은 행동이나 배려가 감동을 주기도하거든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도 있잖아. 이처럼 상대방의 행동이 우리의 기대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위반하면 호감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위반하면 호감이 줄어드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기대치 위반의 효과라고 해

 

뜻밖의 자은 친절이 가져다주는 큰 효과

가까운 사람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습관을 갖기는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야.

하지만 뜻밖의 작은 친절이 예상하지 못했던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걸 느끼고 나면 아마 노력하고 싶어질 거야.

작은 친절을 베풀 때 상대방은 우리를 사려 깊고,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으로 여기게 될 테니까. , 작은 친절로 예상 밖의 효과를 거두려면 반드시 뜻밖이어야 해.

상대방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알았지?

    

    

 

3장 사람들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려면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부모님이 정말 화가 났을 때 부모님과 나의 차이를 좁히는 지혜를 발휘하자.

첫째, 부모님도 화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화낼 수 있는 인간임을 이해하자.

둘째, 나에게 화내는 것은 내가 정말 미워서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셋째, 부모님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한다.

넷째, 부모님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다름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야. ‘다른 것=틀린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큰 문제지.

전세계 사람들 가운데 똑같이 생긴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

 일란성 쌍둥이도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른 부분이 있잖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같은 사물이나 현상을 보고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기도 해.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해석하는 건 각자의 경험도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야.

인종차별, 종교분쟁, 노사문제, 좀더 범위를 좁혀보면 형제 갈등, 왕따문제 등의 원인은 모두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옳은 말 하는 사람보다 이해해주는 사람이 좋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면 그가 무슨 말을 하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게 되지.

하지만 나를 이해해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그 사람의 말을 잘 안 듣게 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야. 친구와 갈등이 있어 고민이라면 먼저 그 친구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떨까? 상대방의 눔을 통해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다면 누구와도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뜻이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해.

 

상처는 건드리지 말자

진실만큼 마음속에 거슬리는 것은 없다는 프랑스 속담이 있다.

누구나 아픈 곳을 찔리면 화가 난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다르다.

상대방의 상처나 열등감, 약점 등은 건드려서는 안 된다.

 

제발 이런 말만은 하지 말자.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뚱뚱한 친구에게 살 쫌 빼라!”고 하고, 말을 더듬는 친구에게 말 좀 똑바로 해!”라고 하면 어떨까?

아무리 좋은 뜻으로 말했어도 듣는 친구는 상처를 받을 수 있어.

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면서도, 정작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그런 사람들은 나쁜 뜻으로 말한 게 아니야”, “그래도 뒤끝은 없잖아!”라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곤 해.

하지만 해서는 안 될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분명히 달라.

무심코 던진 말로 인해 생긴 상처의 아픔은 결코 쉽게 낫지 않는다는 사실,

꼭 기억하자!

 

적당한 거리를 두자  

아무리 친해도 적당한 거리는 유지하자.

선생님과 멀어지고 싶지 않으면 선생님 책상 위의 물건을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고,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친구가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너무 가깝게 다가가면 안 돼.

 임계 거리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야.

   

 

가족끼리도 지켜야 할 경계가 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있는 법이거든.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않은 부분까지 시시콜콜 다 알고 싶어하는 것은 관심이 아니라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야

가깝고 친밀한 가족이라도 개인이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면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우리는 너무 멀지도 않게, 지나치게 가깝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좋은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어.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적당한 거리, 잘 지킬 수 있겠지?

 

모른다면 모른다고 말하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솔직하다는 인상을 주고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으며 당당하게 느껴진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 넘어가면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어

솔직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생길 수 있고, 또 알려 달라고 요청을 그 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데, 그 기회마저 놓치고 말지.

기꺼이 모른다고 말하면 상황이 달라져.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 받기도 해. 또 오히려 당당해보이기도 해.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

 

 

4장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

우리는 왜 부모에게 감사해야 할까?

아주 쉽고도 어려운 질문이지? 부모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유일한 분들이야. 아무 대사 없이 날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유일한 분들이고, 이것만으로도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는 충분해.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게 어색하다고?

그럴 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해.

사람은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동물이거든.

하지만 약간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얼마든지 더 나은 상황과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동물도 바로 사람이야.

부모님도 칭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은 우리와 똑같아.

그러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미루지 말고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교수님, 이번 담임선생님은 저하고 잘 안맞는 것 같아요. 예쁘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아요.

공부를 잘 가르치는 것 같지도 않고요.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공부도 하기 싫고, 괜히 짜증나고, 학교도 가기 싫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황을 탓하지 말고 마음가짐을 바꿔보자

우리마음대로 선생님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선생님에 대한 내 태도와 마음가짐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

다른 사람을 탓하며 행운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사람

자기 인생에 책임을 지며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가는 사람이야.

너희는 어떤 사람이이 되고 싶니?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선생님을 탓하는 사람?

아니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마음과 태도를 바꾸어 가는 사람??

 

선생님이 싫다고 공부까지 미워하진 말자

자기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학교나 집안, 선생님, 친구와 같은 환경이 아니라

 자기만의 목표에 집중해.

선생님이 싫든 좋든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공부한다고 볼 수 있지.

선생님이 싫다고 그 과목까지 싫어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동물과 뭐가 다를까?

 

친구야, 우리 이렇게 정을 나누자

   

 

 

친구란 뭘까?

친구는 곧 나의 다른 모습이고, 내가 소중히 여겨야 할 사람인거지

사람들은 성적이든 성격이든 취미든 비슷한 구석, 공감대가 있어야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

좋은 친구란 누구일까?

아마도 공부 잘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예의도 바른 친구일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의 부모님이 비슷하게 생각할 거야.

거기다가 함께 있으면 즐거워지는 친구, 얼굴에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친구,

나중에 함께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친구가 있다면 그런 친구가 좋은 친구가 아닐까?

좋은 친구를 만들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면

어떤 태도와 자세로 생활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지?

 

 

    

관계가 좋으면 세상이 즐겁다

 

이유가 뭘까, 정말일까??

 

친구와 사이가 좋으면 학교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

 

좋아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선생님의 수업시간은 즐거워

 

선생님이 날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느낌이 있으니까

 

부모형제와 친밀하게 지내면 어떤 일이 닥쳐도 크게 불안하거나 겁나지 않아

 

진심으로 날 믿어주고 도와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믿음이 생기니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교우관계는 물론

 성장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리학 이론과 실험 등을 소개하면서

차분하게 독자를 설득하는 책이야.

 

10대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인

 관계, 긍정과 자존감, 목표, 습관, 실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부모와 함께 읽으며,

어떻게 어른이 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설계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은 도움이 될거야.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평생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어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은 한번 형성되면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이지

그래서 사춘기나 청소년기에 사람들과 잘 맺는 것에 대해

 제대로 배워야 하는 거야

 

우리 같이 노력해 보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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