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1
이민규 지음, 원정민 그림 / 끌리는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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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지는 관계

 

부모님과 함께 읽는 삶의 지혜

선생님과 함께 익히는 관계의 비밀

멋진 신사 숙녀로 성장하도록 도움 주는 책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관계&긍정&목표&습관&실천의 힘

    

지은이 이민규님은 심리학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제안하며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삶의 철학을 널리 퍼뜨리면서 ‘1% 행동심리학자로 불리고 있다.

또한,

아들과 딸에게 목표를 정하고 꿈을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보냈던 이메일을 모아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 된다를 펴냈으며, 2014<지금 시작해도 괜찮아>로 새롭게 출간했다. 이 책은 중학생 권장도서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되면서 10대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http://blog.naver.com/1day-percent

 

 

이 책은 가족, 친구, 선생님 및 이웃과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 할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

 

 

지금부터 차근차근 따라와 볼래?

 

  

  

1. 웃는 사람 주위에 사람이 모인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인 침팬지는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근육이 발달해 다른 포유류보다 다양한 감정 표현 능력을 갖고 있다. 눈살을 찌푸려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거나 눈을 말똥말똥 떠서 호기심을 드러내거나 무서운 표정으로 이빨을 보이며 분노를 표현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침팬지는 결코 인간처럼 웃거나 미소를 짓지는 못한다

웃음은 인간에게만 허용된 것이며 인류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웃음은 힘이 세다

웃음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강력한 힘이 있어

감정전염, 감정전이

사람의 감정은 전염되는 성질이 있어

한사람이 기분 좋으면 주변 사람들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고

한사람이 기분 나쁜 상태로 계속 있으면 주변 사람들도 다 기분이 나빠지는 거지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심리학에서는 얼굴표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감정 상태가 달라진다는 이론이 있다

웃음은 단지 표정만 바꾸는게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감정을 바꾸며 생각까지 바꿀 수 있지

미소는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오는 법

유머감각은 사람을 끌어 당기는 자석과 같아

사람을 웃기는 능력이 없다고?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을 웃길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아무리 노력해도 유머 감각이 늘지 않는다고?

그럴 땐 다른 사람의 말에 잘 웃어주면 돼

사람은 잘 웃는 사람보다 자기 말에 잘 웃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거든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

칭기즈칸은 배운게 없어 자기 이름도 쓸 줄 몰랐다

하지만 그는 항상 남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몽골을 대제국으로 만든 그는

내 귀가 나를 현명하게 가르쳤다고 말했다

탁월한 리더는 자기 말을 자기 말을 아끼는 대신 남의 말에 귀 기울이고 질문을 많이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소중한 정보와 지식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말을 막힘없이 술술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고?

물론 말을 잘하는게 좋은 재주인 것은 맞아

그런데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게 고민인 사람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말 주변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그런데 유심히 잘 살펴보면 문제는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듣지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아

 

적절한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유

게다가 대화주제에 맞는 질문은 최고 수준의 맞장구야

상대 말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여태까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적절한 질문은 상대를 빛나게 하기도 하고 나도 똑똑해 보이니까 일석이조지.

언제 입을 다물고

언제 말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가 인생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라는 걸 꼭 기억하자

    

 

 

표정과 몸짓으로 소통하기

심리학자 스나이더는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 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대나 상황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능력을 자기감찰(self-monitoring) 능력이라고 정의 했다.

자기감찰 능력은 쉽게 말해 눈치라고 할 수 있다.

몸짓언어를 놓치면 관계가 나빠진다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선생님이나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몸짓 언어를 잘 이해 해야 해. 몸짓언어를 보면 그 사람이 전달하고 싶은 감정 뿐만아니라 감추고 싶은 감정까지 숨김없이 드러나거든

그래서 누군가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몸짓언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특히 누군가와 처음 만날 때는 말보다는 행동이나 표정, 말투, 눈빛, 분위기로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몸짓언어로 적절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해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방법 여섯 가지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하라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라

-조건을 달지 말고 사과하라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표현하라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

-가까운 사람부터, 사소한 일부터 사과하라

 

우리는 왜 사과해야 할까?

사과를 하는 건 상대방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쳐

변명하는 대신 솔직하게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거든 사과를 받는 사람은 자신이 존중 받고 있다고 느끼는 동시에 사과를 하는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돼 누구나 자기를 존중해주고 믿음이 가는 사람을 좋아해 그래서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면 이전 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어.

 

하지만 꼭 알아둘 사실이 있어

사과는 용서를 바라고 하는 행동이 아니야

이기거나 지려고 하는 것도 물론 아니고

사과란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거야.

 

 

고마움을 알고 표현하는 사람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은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소중하게 여긴다

작은 호의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어떻게든 되갚으려 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한 이유

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몸과 마음과 두뇌를 건강하게 한다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더 낙관적이고 사고가 유연해서 문제해결능력도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 사람들의 도움이나 지지를 얻고 싶다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그럼 늘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봐. 성공한 사람은 남의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우리도 작은 친절에 고마워하며 어떤 식으로든 감사의 뜻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

 

 

2장. 사람들과 가까워지려면

 

누구나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을 좋아 한다는 말을 듣고 불쾌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다.

다른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 감정이 상대방에게 전달돼야 한다,

좋아하는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연습을 해야 한다

첫 단계는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며

그 다음 단계는 표현하는 것이다.

 

친해지고 싶다면 좋아하자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를 좋아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좋아한다는 표현을 연습하자

1단계: 좋아하는 사람 떠올리기

2단계: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문장 적기

3단계: 직접 표현하기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처럼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고? 그렇다면 이제 내가 먼저 그들을 좋아해보는 거야. 생각만하지 말고, 좋아한다는 말을 나중으로 미루지도 말자. 지금 당장 입을 열고 펜을 들어 진솔하게 표현해 볼까?

자기를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을 싫어하기는 쉽지 않아. 아를 싫어하는 사람을 내가 좋아하기 힘든 것처럼......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당신들은 쥐를 잡을 심리학적인 준비가 안 되어 있소

쥐를 잡으려면 쥐의 머릿속에 들어가 쥐처럼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오

영화 <마우스 헌트>에 나오는 대사야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그건 바로 상대방의 머릿속에 들어가 상대방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공감능력이야.

    

우리는 왜 비슷한 사람을 좋아할까?

자기와 매우 비슷한 친구를 싫어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싫어한다는 의미가 되잖아

세상에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해

그 이유는

하나, 낯선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야

, 내가 옳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야

, 상대방을 예측하기 쉽기 때문이야

 

공통점을 찾으면 가까워 질 수 있다

만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공통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장점이나 좋아하는 것, 사고방식을 잘 관찰해 보자. 그런 다음 나의 장점, 취향, 사고방식과 조화를 잘 이루도록 대화를 이끌어 가는 거야. 다른 사람과 쉽게 가까워지는 비결이지.

예를 들면 나도 너처럼.......”하면서 말을 꺼내면 그 친구와 한결 더 가까워 질거야.

    

 

 

자주 보면 친해 진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까?

한 연구에 따르면, 두 집사이가 가까울수록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1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를 조사한 결과, 같은 층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를 가장 친구로 꼽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가까이 있을수록 사람들이 더 친해지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근접성의 효과라고 한다.

 

자주 보면 친해진다고?

물론이야. 사람과 사람이 친해지려면 자주 봐야하고, 자주 보려면 가까이 있어야 해.

그래야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과 기회기 생기니까. 한동네에서 가까이 사는 친구일수록 더 친해질 가능성을 높아. 학교에서도 같은 반이거나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잖아.

자주 본다고 다 친해지는 것은 아니다.

첫인상이 좋았거나 나쁘지 않았던 사람, 나와 비슷할 것 같은 사람의 경우에만 호감이 올라간다는 사실! 첫인상이 나빴다면 아무리 자주 보고 가까이 있어도 더 싫어지고 불편해지는 경우도 많아

우리는 세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어

첫째,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자주 만나라

둘째, 되도록 가까이 다가가라

셋째, 그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이 생기지 않게 하라

 

 

뜻밖의 작은 친절을 베푼다.

우리는 평소 알고 지내는 어떤 사람에 대해 그가 어떻게 행동할 것이라는 나름의 예상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나에게 관심이 없는 오빠는 내가 책장 높은 곳에 꽂혀있는 책을 꺼내려고 까치발을 하며 바둥거리고 있어도 못 본 척 그냥 지나칠 것이 뻔하다.

그런데 오빠가 슬쩍 다가와 책을 꺼내준다면?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다면?

 나는 그런 작은 친절에 감동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오빠를 바라볼지도 모른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가끔 감동을 줄 필요가 있다. 이때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행동은 매우 효과적이다.

 

혹시 기대하지 않았는데 부모님이 평소에 신고 싶던 운동화나 입고 싶던 청바지를 갑자기 사주셔서 뛸 듯이 기뻤던 적이 있니?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쁨이 훨씬 커지는 이런 심리는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돼 생각지도 못한 작은 행동이나 배려가 감동을 주기도하거든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도 있잖아. 이처럼 상대방의 행동이 우리의 기대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위반하면 호감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위반하면 호감이 줄어드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기대치 위반의 효과라고 해

 

뜻밖의 자은 친절이 가져다주는 큰 효과

가까운 사람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습관을 갖기는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야.

하지만 뜻밖의 작은 친절이 예상하지 못했던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걸 느끼고 나면 아마 노력하고 싶어질 거야.

작은 친절을 베풀 때 상대방은 우리를 사려 깊고,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으로 여기게 될 테니까. , 작은 친절로 예상 밖의 효과를 거두려면 반드시 뜻밖이어야 해.

상대방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알았지?

    

    

 

3장 사람들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려면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부모님이 정말 화가 났을 때 부모님과 나의 차이를 좁히는 지혜를 발휘하자.

첫째, 부모님도 화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화낼 수 있는 인간임을 이해하자.

둘째, 나에게 화내는 것은 내가 정말 미워서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셋째, 부모님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한다.

넷째, 부모님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다름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야. ‘다른 것=틀린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큰 문제지.

전세계 사람들 가운데 똑같이 생긴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

 일란성 쌍둥이도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른 부분이 있잖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같은 사물이나 현상을 보고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기도 해.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해석하는 건 각자의 경험도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야.

인종차별, 종교분쟁, 노사문제, 좀더 범위를 좁혀보면 형제 갈등, 왕따문제 등의 원인은 모두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옳은 말 하는 사람보다 이해해주는 사람이 좋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면 그가 무슨 말을 하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게 되지.

하지만 나를 이해해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그 사람의 말을 잘 안 듣게 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야. 친구와 갈등이 있어 고민이라면 먼저 그 친구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떨까? 상대방의 눔을 통해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다면 누구와도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뜻이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해.

 

상처는 건드리지 말자

진실만큼 마음속에 거슬리는 것은 없다는 프랑스 속담이 있다.

누구나 아픈 곳을 찔리면 화가 난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다르다.

상대방의 상처나 열등감, 약점 등은 건드려서는 안 된다.

 

제발 이런 말만은 하지 말자.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뚱뚱한 친구에게 살 쫌 빼라!”고 하고, 말을 더듬는 친구에게 말 좀 똑바로 해!”라고 하면 어떨까?

아무리 좋은 뜻으로 말했어도 듣는 친구는 상처를 받을 수 있어.

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면서도, 정작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그런 사람들은 나쁜 뜻으로 말한 게 아니야”, “그래도 뒤끝은 없잖아!”라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곤 해.

하지만 해서는 안 될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분명히 달라.

무심코 던진 말로 인해 생긴 상처의 아픔은 결코 쉽게 낫지 않는다는 사실,

꼭 기억하자!

 

적당한 거리를 두자  

아무리 친해도 적당한 거리는 유지하자.

선생님과 멀어지고 싶지 않으면 선생님 책상 위의 물건을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고,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친구가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너무 가깝게 다가가면 안 돼.

 임계 거리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야.

   

 

가족끼리도 지켜야 할 경계가 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있는 법이거든. 상대방이 말하고 싶은 않은 부분까지 시시콜콜 다 알고 싶어하는 것은 관심이 아니라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야

가깝고 친밀한 가족이라도 개인이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면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우리는 너무 멀지도 않게, 지나치게 가깝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좋은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어.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적당한 거리, 잘 지킬 수 있겠지?

 

모른다면 모른다고 말하자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솔직하다는 인상을 주고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으며 당당하게 느껴진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 넘어가면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어

솔직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생길 수 있고, 또 알려 달라고 요청을 그 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데, 그 기회마저 놓치고 말지.

기꺼이 모른다고 말하면 상황이 달라져.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 받기도 해. 또 오히려 당당해보이기도 해.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

 

 

4장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

우리는 왜 부모에게 감사해야 할까?

아주 쉽고도 어려운 질문이지? 부모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유일한 분들이야. 아무 대사 없이 날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유일한 분들이고, 이것만으로도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는 충분해.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게 어색하다고?

그럴 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해.

사람은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동물이거든.

하지만 약간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얼마든지 더 나은 상황과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동물도 바로 사람이야.

부모님도 칭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은 우리와 똑같아.

그러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미루지 말고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교수님, 이번 담임선생님은 저하고 잘 안맞는 것 같아요. 예쁘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아요.

공부를 잘 가르치는 것 같지도 않고요.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공부도 하기 싫고, 괜히 짜증나고, 학교도 가기 싫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황을 탓하지 말고 마음가짐을 바꿔보자

우리마음대로 선생님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선생님에 대한 내 태도와 마음가짐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

다른 사람을 탓하며 행운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사람

자기 인생에 책임을 지며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가는 사람이야.

너희는 어떤 사람이이 되고 싶니?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선생님을 탓하는 사람?

아니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마음과 태도를 바꾸어 가는 사람??

 

선생님이 싫다고 공부까지 미워하진 말자

자기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학교나 집안, 선생님, 친구와 같은 환경이 아니라

 자기만의 목표에 집중해.

선생님이 싫든 좋든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공부한다고 볼 수 있지.

선생님이 싫다고 그 과목까지 싫어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동물과 뭐가 다를까?

 

친구야, 우리 이렇게 정을 나누자

   

 

 

친구란 뭘까?

친구는 곧 나의 다른 모습이고, 내가 소중히 여겨야 할 사람인거지

사람들은 성적이든 성격이든 취미든 비슷한 구석, 공감대가 있어야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

좋은 친구란 누구일까?

아마도 공부 잘하고, 성격도 활발하고, 예의도 바른 친구일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의 부모님이 비슷하게 생각할 거야.

거기다가 함께 있으면 즐거워지는 친구, 얼굴에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친구,

나중에 함께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친구가 있다면 그런 친구가 좋은 친구가 아닐까?

좋은 친구를 만들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면

어떤 태도와 자세로 생활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지?

 

 

    

관계가 좋으면 세상이 즐겁다

 

이유가 뭘까, 정말일까??

 

친구와 사이가 좋으면 학교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

 

좋아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선생님의 수업시간은 즐거워

 

선생님이 날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느낌이 있으니까

 

부모형제와 친밀하게 지내면 어떤 일이 닥쳐도 크게 불안하거나 겁나지 않아

 

진심으로 날 믿어주고 도와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믿음이 생기니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교우관계는 물론

 성장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리학 이론과 실험 등을 소개하면서

차분하게 독자를 설득하는 책이야.

 

10대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인

 관계, 긍정과 자존감, 목표, 습관, 실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부모와 함께 읽으며,

어떻게 어른이 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설계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마은 도움이 될거야.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평생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어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은 한번 형성되면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이지

그래서 사춘기나 청소년기에 사람들과 잘 맺는 것에 대해

 제대로 배워야 하는 거야

 

우리 같이 노력해 보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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