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토 유니온 / Sound Renovates A Structure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미 2001년에 결성돼 거리에서 게릴라성 콘서트를 벌여온 밴드 아소토 유니온. 3년만에 자신들의 음악을 앨범으로 완성해 제대로 된 소울풀한 훵키재즈를 들려준다. 탄탄한 연주실력을 갖춘 김반장(드럼, 보컬), 윤갑열(기타), 김문희(베이스), 임지훈(건반) 등 4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블랙뮤직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을만큼 복고적인 70년대풍 사운드와 따뜻한 감성, 절로 몸이 들썩거리는 흥겨운 그루브로 정통 훵키사운드를 들려준다. 한국에서 이만큼 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밴드도 흔치 않을 듯하다. 로맨틱한 소울발라드 ‘Think About’ chu’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비롯해 베이스가 강하게 앞장서며 훵키함을 최대한 북돋운 ‘We Don’t Stop’, T와 김반장이 듀엣으로 부른 ‘Blow Ya Mind’, CB Mass의 개코와 최자가 피처링한 ‘Mad Funk Camp All Starz’ 등 흥청거리는 훵키사운드에 푹 빠뜨리는 11곡(히든트랙 포함)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아소토(asoto)는 아프리카 부두교의 제사의식에서 쓰이는 북이라고 한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미 2001년에 결성돼 거리에서 게릴라성 콘서트를 벌여온 밴드 아소토 유니온. 3년만에 자신들의 음악을 앨범으로 완성해 제대로 된 소울풀한 훵키재즈를 들려준다. 탄탄한 연주실력을 갖춘 김반장(드럼, 보컬), 윤갑열(기타), 김문희(베이스), 임지훈(건반) 등 4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블랙뮤직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을만큼 복고적인 70년대풍 사운드와 따뜻한 감성, 절로 몸이 들썩거리는 흥겨운 그루브로 정통 훵키사운드를 들려준다. 한국에서 이만큼 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밴드도 흔치 않을 듯하다. 로맨틱한 소울발라드 ‘Think About’ chu’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비롯해 베이스가 강하게 앞장서며 훵키함을 최대한 북돋운 ‘We Don’t Stop’, T와 김반장이 듀엣으로 부른 ‘Blow Ya Mind’, CB Mass의 개코와 최자가 피처링한 ‘Mad Funk Camp All Starz’ 등 흥청거리는 훵키사운드에 푹 빠뜨리는 11곡(히든트랙 포함)을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아소토(asoto)는 아프리카 부두교의 제사의식에서 쓰이는 북이라고 한다.

 

롤러코스터 / Sunsick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애시드팝(Acid-pop)을 구사하며 99년부터 고정팬들을 거느려온 롤러코스터가 올해 발표한 4집 [Sunsick]에서는 어쿠스틱 사운드로 감싸 포근하고 담백한 감성의 곡들을 들려준다. 앨범 타이틀 ‘Sunsick’은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 롤러코스터가 만든 신조어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컨셉으로 삼은 이번 앨범의 성격을 뜻하고 있기도 하다.
앨범을 대표하는 ‘무지개’는 어쿠스틱 기타와 하우스리듬이 멋지게 결합한 곡으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DVD가 팬서비스 차원에서 앨범에 함께 포함돼 있다. 이밖에 서늘한 보사노파풍 기타연주와 비음강한 조원선의 독특한 보컬음색이 돋보이는 ‘해바라기’, 잔잔한 기타리프와 정갈한 리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소박하게 진행되는 ‘悲幸記’, 편안한 보사노바 ‘Flying Away’, 재즈 스타일로 리믹스한 버전으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지개(Remix)’ 등 새로운 사운드, 신선한 밴드음악을 기다려온 음악팬들의 갈증을 채워줄 만한 곡들이 가득하다.


이수영 / Lee Soo Young Classic

세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골고루 사랑받는 것은 가수로서 가장 큰 행복일 것이다. 가느다란 미성과 풍부한 감성의 노래로 사람들이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 이번에는 지난 세월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았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모은 리메이크 스페셜 앨범 [Lee Soo Young Classic]을 발표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과 뛰어난 곡해석으로 원곡의 아름다움에 리메이크가 가질 수 있는 신선한 묘미를 탁월하게 살렸다.
‘광화문 연가’ ‘사랑과 우정사이’ ‘그때 그 사람’ ‘꿈에’ ‘누구라도 그러하듯’ ‘오늘 같은 밤’ 등 발라드와 소울, 포크,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12곡의 곡이 세월을 잊고 풋풋한 매력으로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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