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만난 길 위의 철학자들
가시와다 데쓰오 지음, 최윤영 옮김 / 한언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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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만난 길 위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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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길에서 헤매던 청춘, 인도에서 깨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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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무엇일까..? 나에게 여행이란 나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도 모르는 나의 능력을 깨닫게 해주는 것! 이런게 아닐까...잠시 생각해 보았다.

나는 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어릴때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의 바다 나들이도 여행이였는데, 그때는 여행을 즐길 줄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소풍?의 개념정도?!!(아마도....ㅎㅎ)

여행을 알게 된건 남편을 만나면서 부터인 것 같다. 결혼 전부터 당일치기식 가까운 곳에 일상을 벗어나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오기 시작하면서​ 점점 가까운 곳을 다 다녀오고 나면 먼 곳의 여행이 가고파지는 법~

점점 넒은 세상과 내가 아는 이 외의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 후로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남편과 함께한 해외여행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부부와의 만남으로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도 열심히 손짓과 표정들로 나의 감정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고, 그들과는 지금까지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진짜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나의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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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계약직 포토그래퍼 직업을 가진 한 젊은청년(가시와다 데쓰오)이 자신의 1호 보물인 카메라와 백팩하나만 달랑 매고 여행자들의 성지 인도로 여행을 떠나게 된는데, 여기에서 만나는 다른 백팩 여행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에 대한 다양한 삶의 길을 찾아가는 철학들이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데쓰오와 함께 배낭여행자의 한 일원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고 아직 가보지 못한 상상으로 그려진 인도에서 함께 만난 나탈리, 이반, 조, 프램, 크리스&카밀, 아리오, 딘, 예후다 등 그들 각자의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 모습들을 보며 대담하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대화속에서 감정이입을 해보며 느껴지는 뭔지 모를 따뜻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EC%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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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 " Don't be ahraid to change "

파보프 "Cooking with your own ingredients,

your own feelings but also with people you meet.

Trying to combine a perfact m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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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될 수 있으면 가벼운 것이 좋아. "

In life, you should be as light as feather. - Prem

백팩을 매고 여행하는 여행자들 중 프렘의 이야기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데쓰오는 게스트하우스  한편에 알몸으로 의자에 걸터앉아 명상을 하는 칠레인 프램을 만나게 된다. 데쓰오가 주인에게서 그가 바라나시에서 짐을 전부 도둑맞아 지금은 여기에서 새로운 여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였던 것! 그는 짐을 도둑맞은 것이 아닌 일부러 버린 것이였다는... 나라면 생각도 못할짓! 특히 여권은 잘 챙겨야 하니 꼭꼭 체크하는 물품중 하나인데..여권 포함 모든 걸 자기 손으로 버리고서,,명상이라니...%EB%95%80%EC%82%90%EC%A7%88%20%EB%82%A8%EC%9E%90%EC%95%84%EA%B8%B0

데쓰오 또한 이해가 되지 않아 그에게 묻자.

 

" 한번 나를 버려보고 싶었어.

돈, 일, 여자친구,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 속에서 나는 그저 흘러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나는 도대체 뭘까?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고민을 하다가 인도라는 신비한 나랑 이끌려서 오게 됐지.여기서 이전의 나를 버리고 여행하며 진짜 나는 찾기로 결심했어, 그래서 불필요한 것들을 버린 거야."

 

" 짐을 전부 버리고 나니 모두들 정말 친절했고, 노숙과 먹지 못하는 나를 도와준건 돈 많은 관광객도, 배낭 여행자도 아닌 그 곳에 사는 가난한 인도인이었어. 그들도 집이 없는데 말이야! 비를 피할 장소도 가르쳐주고 밥도 나눠 줬어 그리고 나는 바라나시에서 델리까지 전차로 12시간 걸리는 거리를 무일푼으로 올 수 있었지.

행복은 돈도 아니고, 갖고 싶은 것을 모두 갖고 있는 것도 아니야. 바로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 노상생활을 하고 있는 인도인들은 그 누구도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더라.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게 행복! 무엇이 내 행복인지를 알게 되었지. 조금이지만, 내 삶의 길이 보였어."  P168

 

어떻게보면 정신나간게 아니냐할 수도 있을 듯 보이는 행동이지만..왠지모르게 과감하고 멋지게도 생각되어지는게 아무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도 너무나 태연한 듯 보이는게..늘 세상과 사람들에게 치이고 쫓기며 살아왔던 나보다도..내가 지금 먹을 것, 잘 곳, 입을 것 모든걸 다 가지고 있는 나 보다도 더 행복해 보인다는 느낌과 함께 데쓰오처럼 버린 것 보다 훨씬 더 얻은 것이 많아 보이는게 프렘을 잊을 수 없는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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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단지 일상을 벗어나는 정도가 아닌 나를 찾아가고 나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의 여행이든 가능하다면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주위를 돌아보면 쫓기듯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현실과 마주하면 마주할 수록 나의 존재감을 잃어가는 모습을 볼 때 잠시 떠나길 권하고 싶다. 그것도 허락치 않는다면 데쓰오와 함께 인도로 상상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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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그리고 데쓰오에게 인생의 길을 경험하게 해준 프렘외에도 각 국에서 인도로 배낭 여행을 온 다양한 여행자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는 세계를 여행하는 배낭 여행자들의 뒷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질의문답형태로 서술하고 있어 인터뷰의 느낌도 준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도표가 나오는데, 데쓰오가 여행을 하면서 직접 설문지를 만들어 설문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의 마지막까지도 즐거운 통계를 보면서 나의 고정관념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여행에 대한 도서는 많이 나와 있지만,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책 한 권이 나의 생각과 새로운 가치관을 흔들어 깨워 준다면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ㅎㅎ 감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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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징비록 - 지옥 같은 7년 전쟁, 그 참회의 기록
조정우 지음 / 세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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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징비록-조정우 정통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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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 같은 7년 전쟁, 그 참회의 기록 " ​

​지난날 나를 크게 울렸던 한 영화가 있다. 바로 "명량"이란 영화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를리 없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내용이고, 이 영화 자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럼에도 난 부모님과 함께 두번의 영화표를 끊어 두번째에도 역시 기막힌 전략과 전술에 감동을 받았고, 마음속으로나마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후 얼마 전부터 서애 류성룡이란 인물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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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룡(, 1542~1607)은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을 수행하며 왜군을 물리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재상으로 알려져 있다. 자는 이견(), 호가 서애(西)로 관찰사를 지낸 류중영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풍산 류씨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물로 받들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류성룡 (답사여행의 길잡이 10 - 경북북부, 초판 1997, 15쇄 2010,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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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류성룡의 징비록이란 책이 정말 많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TV에서는 역사 드라마로 현재 방영중이기도 하다. 이 책은 조정우 작가의 징비록으로 정통역사소설이다. 7년간의 임진왜잔에서 주인공은 이순신장군이지만, 작가는 이 외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정기룡, 곽재우, 김시민, 김덕령 장군의 가려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 나 조차도 정기룡, 곽재우, 김시민, 김덕령 장군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 장군들의 이름만으로도 일본군의 사기를 꺾을 정도로 두려움에 떨게 했었다니, 왜 이렇게 뛰어난 장수들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는지...지금이라도 이 정통역사소설을 통해 알게되어 세상에 가려진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 많이 많이 후손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흔히 징비록은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이 쓴 임진왜란 야사로 알려져 있어 주인공이 류성룡의 관점으로 반성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 책은 류성룡의 이야기보다도 가려진 영웅들의 이야기가 중점이 되어 어렵지 않은 글로 전개되어 있어 역사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독자라할지라도 한장한장 읽어 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내용의 중간중간에 우리가 많이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들도 함께 등장하고 있어 잊어버릴뻔한 역사이야기도 다시 끄집어내어 당시의 상황과 최선의 선택에 대한 결과를 간접적인 소설로 접해볼 수 있다. 수만의 왜군이 쳐들어오는데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려하는 신하들의 모습이 안타깝게도 느껴졌지만 그들만의 문제라고 하기엔 너무나 무력하게도 준비하지 않은 데에 대한 역사적 반성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는 현 시대에 왜 다시 징비록이란 책이 이슈가 되고 있고, 우리시대 당시 영웅들을 들춰내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아야하지 않을까..류성룡에 대한 이야기가 간략히 서술되어 있지만 모두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된다. 두번 다시는 나라의 위기를 직감하면서도 모른척 남일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지금의 영웅, 혹 우리가 잘 모르는 곳에서 끊임없이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이 시대 영웅들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진 않을지..이 책을 통해 다른 관점으로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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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김경애 외 지음, 황영미 엮음 / 푸른사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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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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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사고와 표현학회 영화와의 의사소통 연구회라는 모임에서 각 대학의 교양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이 함께 모여 " 영화와 의사소통 " 이란 주제를 가지고 만든 일종의 논문집이라 할 수 있다. (455페이지)책의 두께감도 약간 있고, 지루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목차를 보다 보니 영화 연구 사례로 나오는 영화들 대부분이 깊이 있고, 정서적 감정을 오래 가지고 갈 영화들이였다.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주제별로 연구한 논문들을 묶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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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영화, 글쓰기를 가르치다.

2부 - 영화, 글쓰기를 만나다.

3부 - 영화, 읽고 이야기하다.

4부 - 영화, 깊이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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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영화로만 보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관점으로 영화뿐 아닌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으며, 또한 글쓰기란 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 때문에 영화 이론, 영화사,영화비평, 영화 철학에 대해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좀 달랐다. 영화보다도 글쓰기가 핵심이고, 이 글쓰기를 왜 해야하며 어떤 필요성이 있는지, 글쓰기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영화라는 장르에 대해 왜 영화에 대한 글쓰기가 필요한지 두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영화의 정신분산적 특성이라 할 수 있는데, 저자는 이 문제점을 글쓰기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는 소극적 답을 제시하지만, 좀 더 적극적인 내용을 뒤에 내용으로 제시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영화가 글쓰기 교육의 효과적 교육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 일반적으로 영상은 외적-물리적 현실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이 현실을 새롭게 발견하고 구성하는 능력을 가진다. 그러므로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여 시각을 변화, 확대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좋은 교육 수단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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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한 글쓰기의 다양한 방법과 자료를 근거로 중요성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되물으며 답을 구하는 방법인 발문을 통해서도 새로운 생각을 공유하고 상상의 확대를 통해 문제해결의 사고 활동을 촉진시켜 나가는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내용도 매우 인상적이였다. 어떻게 영화를 활용할 것이가와 어떻게 수업을 구성할지,영화를 어떻게 선정하고 사례로 그 결과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등 흥미로운 주제로 책을 읽고 있는 나조차 강의실에서 함께 한 영화를 가지고 토론하는 기분이 들었다.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는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과정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 단순한 일들은 산업화의 발전으로 더이상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기계가 할 수 없는 것 바로 창의력을 바탕으로한 것들이 매우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 모두 예상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외국의 명문대학들이 4년 내내 글쓰기 지도를 하는데에 반해 우리는 길어야 2학기 정도면 모두 끝이 난다고 한다. 그만큼 글쓰기 활동이 적다는 것이고, 이 활동이 적은 것은 우리가 폭넓게 사고 하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은 모든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래보며, 나또한 소홀히 생각했던 글쓰기를 다양한 토론의 기회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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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영화 이야기 딴지영진공 - 촌철살인한 영화.시사 코드와 전문 OST 분석
차양현 외 지음, 서용남 그림 / 성안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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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영진공-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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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 100만 청취자가 인정한 국내 최고 인기 영화 팟캐스트! "

​딴지영진공이란?? " 딴지일보 영화진흥공화국 "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사실 딴지라디오가 제작하는 팟캐스트라고 하는데 들어본 적은 없다. 그래서 검색해볼 수 밖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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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영진공은 딴지일보 전현직 영화 담당 위원들이 모여 매주 수요일마다 청취자들과 만나 사회 이슈와 현상들을 영화를 통해 풀어내고 있으며, 이 책은 현재 딴지영진공의 방송 순서중 ‘전당포’라는 영화 분석 코너와 ‘영화 딴따라’라는 OST 분석을 묶어 총 70여회 이상의 방송분 중 특히 반응이 좋았던 27회 분량을 추려 엮어낸 것이라고 한다. 특히 방송 내용을 영화 장르에 따라 8가지 테마로 분류하였고 어려운 영화 용어들을 주석을 달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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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부터 왠지 자유분방해보이기까지 한데, 저자소개만 보아도 뭔가 영화에 대해 한마디 할 것 같은 캐릭터들로 그려져 있다.

내용은 총 8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서술하고 있다.

Theme 1 - 슈퍼히어로

Theme 2 -​ 거장

Theme 3 - SF

Theme 4 - 애니메이션

Theme 5 - 방화

Theme 6 - 로코

Theme 7 - 호러

Theme 8 -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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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1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아이언맨],[슈퍼맨],[헐크],[캡틴아메리카],[토르],[베트맨]의 모습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들의 심리 상태와 그들이 처해있는 환경으로 인해 선택한 히어로들의 최후의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지금껏 영화를 보면서 수퍼히어로를 그냥 영화속 히어로로만 생각했던 나는 처음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말대로 모두 100%라는 건 아니겠지만 한번쯤은 영화를 보면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가끔 위에 등장하는 영화들을 보면서 왜 세계적인 영웅들은 대부분 서양인(백인)들인가???라는 생각을 한 적은 있었던 것 같다. 왠지 서양인이 아니라면 어땠을까?​ㅎㅎ 생각해보니 왠지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게,

나도 모르게 이미 영웅역할은 모두 서양인들이여야 한다는 듯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내 머릿속에 자리잡혀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으~이거 은근 무언가에 조종되는 느낌..뭘까?)

아무튼 이야기는 이제 시작인거나 마찬가지이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영화 OST에 대한 이야기들도 알 수 있다. 우리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와서 그냥 재밌다로 끝났던 것들을 이렇게 세밀하게 쪼개어 알게 되니 그 영화를 다시 떠올려보며, 다음 기회에 다시 감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영화는 시대를 반영한다고 한다. 그 시대의 모습을 영화속 주인공들이 대신 영웅이 되어주거나..대변해주는 듯한? 그런게 아닐까?ㅎㅎㅎ

콜레트럴 데미지:부수적 피해,군사행동 중 민간인의 피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현 이라고 한다. 이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이런 영화들 보다보면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중 하나였다. 슈퍼맨 같이 영웅들은 싸움 속에서 엄청난 기물을 파손하고 손해를 입히게 되는데..오히려 저게 더 많은이들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닐런지..ㅎㅎ영웅들이 마지막에 늘 환호의 박수는 받고 있지만 그들이 망가트린 것들은 책임을 지지 않고 멋지게 하늘을 날며 떠난다.ㅡㅡ; 아이러니하기도 한게..미국=지구? 그들이 우주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기에 미국적이지 않은 것은 악이고, 추하다..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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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영화를 즐기기만하지않고 영화속에 숨겨진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고 바른 생각을 갖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그리고 다소 말이 거칠게 적힌 내용들도 있지만 독자들에게 좀 더 리얼리티를 주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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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지막에 다른 겁 많던 변호인들이 변호인을 지켜주기라도 했기에 우리는 진짜 시민의 변호인을 좀 더 길게 만날 수 있었고, 잠시나마 건방 떨고 신 나게 떠들 수 있었다. 이제 그 시민의 변호인의 떠나버린 오늘 우린 좀 더 많은 똑똑하신 변호인들이 용기를 갖고 우릴 좀 변호해주시길 희망해본다. 제발..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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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좋았했었던 나에게 [컨저링] 영화는 소오름이.....쫘!ㄱㄱ

쇼킹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보는 내내 가슴이 콩딱콩딱....@@!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 관객들이 놀이공원처럼 공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 "라고 말했던 것 처럼 호러영화에서 써먹을 수 있는 장치들을 몽땅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가장 무섭게 했던건, 미국 에드,로레인 부부의 기록에서 모티브를 따운 실화라는 점이였다. 이 전에도 귀신들린 집을 배경으로한 영화들이 많았지만 이 영화는 좀 더 무섭게 느껴졌던게..또하나 음향이 있었다. ​

조셉 비샤라의 음악! 작곡보다는 거의 특수 효과를 통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사운드 디자이너!

명확한 음계를 표현하는 악기가 아닌 진동, 쇳덩이부딪히는 소리,평소에 귀담아 듣지 않으면 파악하기 힘든 작은 사물의 소리들을 새롭게 재조합하고 볼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만든다고 한다. 새로운 직업이기도 하고, 이런 노력이 이 영화를 이렇게 무섭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다니..영화속 뒷이야기들을 알고 나니 앞으로 이들의 노력이 더해져 어떤 영화가 탄생될지도 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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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부분에는 딴지 영진공을 청취할 수 있는 방법(애플,안드로이드)이 디테일하게 나와 있다. 나도 이번기회에 영화에 대한 지식도 쌓고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볼 겸 청취해보아야겠다.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를 영화로만 끝내기 아까우신 독자라면 [딴지영진공]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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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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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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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시작하는 인문학 혁명"

"내 이이를 세상의 들러리로 살게 할 것인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게 할 것인가"​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에서는 저자는 인문학에 대해 엄마가 시작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우리 인간이 세상을 만남과 동시에 가장 먼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엄마이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아빠보다도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고, 아이의 인성 형성또한 엄마를 보고 자라기 때문에 그마만큼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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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지금 이순간에도 좋튼 싫튼간에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과학 기술들이 발전하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사람에 대한 중요성이 약화될 수도 있는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학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자살률 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사실또한 먹고 살기 바쁘다는 등의 이유로 안타깝지만 바라보고만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빡빡하고 우울한 사회속에서 앞으로 더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 이것이 더 힘들게 하는 것이지도 모른다. 왜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

단지 세상의 과학기술경제가 발전해서 인건지..저자는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엄청난 위기를 겪은 부모세대들이 자신들이 겪었던 그 고통을 벗어나 자식들만은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각해낸 출구가 "학벌"이였다고 말하고 있다. 어쩜 그 당시로써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은 12년간의 공교육과 4년간의 대학을 졸업하여도 딱히 보장되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회에 발을 들여놓는 것 조차 어려워져 성공은 고사하고, 사회초년생으로 회사에 입사조차 어려운게 사실이다.

우리나라 교육 또한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망가져가고,,더 이상 이를 내버려둘수 없어 저자는 엄마들에게 소리친다. 20여년동안 여전히 낡은 체제와 방식을 학교도, 국가도, 이미 익숙해져 지속하는게 나을거라는 어른들이 아닌 엄마가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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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단지 교양이나 지적수준을  높이는데에 목적이 아닌 모든 앎이 인간에서 출발하고 인간으로 귀결되며 모든 인간이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다. 진정한 인문학은 앞으로 변화할 미래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제공해준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 인문학적인 반성과 자아성찰을 통해서 인간으로써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인격적인 삶을 공부하고, 부모가 먼저 '자유로운 개인'이 되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을 꿈끌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강연을 묶어 펴낸 책으로 약간은 거칠기도 했지만 공감되는 내용들과 세상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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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1강~6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1강-<질문>왜 지금 우리는 '읽어야'하는가

2강-<역사>거대 담론인가, 삶인가​

3강-<예술>시대를 비추는 거울

​4강-<철학>'나'를 찾아가는 여행

5강-<정치와 경제>삶으로서의 정치, 사상으로서의 경제

6강-<문학>세상을 품다

인문학은 사실 어렵게 느껴져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대부분일거다. 저자는 인문학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내가 가진 지식의 속살을 걷어 그 안에 진짜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 삶에 적용하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흐름을 파악해야 하며, 창조와 혁신, 융합의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학이며 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강의 역사 부분에 나오는 '포석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역사의 기본은 승자의 기록인지라 사적1호 포석정은 신라 경애왕이 그곳에서 연회를 벌이다 후백제군의 공격을 받아 죽었다는 이야기인데, 후백제의 견훤이 경애왕에게 자결을 강요한 때가 겨울이였고, 얼어붙은 포석정에서 술마시고 놀았을리가 없다는..상황적 설명과 1990년에 포사라고 새겨진 기와발견과 [화장세기] 필사본에 포석사라는 표현이 있고, 포석사는 아선 문노라는화랑을기리는 사당이였으며 국가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제사와 회의를 가진 장소로 기록 되어 있다는 설명등을 통해 그 동안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인문학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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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저자는 예술과 철학,정치와 사회,문학까지 전반적으로 시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하여 인문학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하더라도 기본 맥락을 짚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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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왜 엄마 인문학이라 굳이 제목을 붙였을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엄마의 지적 역량이 아이에게 어떻게 미칠지는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더 많이 느끼게 될 거라 생각된다. ​

세상의 모든 엄마라면 엄마 인문학 도서를 통해 엄마 자신도 자아실현의 계기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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