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묻다 첫 번째 이야기 -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 문득, 묻다 1
유선경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문득,묻다]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

 

KBS클래식FM<출발FM과 함께>

화제의 코너!

'문득,묻다'

 

하루3분, 세상에 던지는 '왜'라는 짧지만 강력한 질문!

 

 


1.jpg

2.jpg

3.jpg

4.jpg

 

 

%EB%8F%BC%EC%A7%80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어떠한 자연현상이나 사물들을 통해 궁금증이 유발될 때가 있다. 한 겨울에 일부분이 얼어붙은 공원의 작은 호숫가를 유유히 걸어다니거나 떠다니던 청둥오리 한쌍과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작은 청둥오리떼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차가운 물위, 얼음위를 아무렇치 않게 다닐 수 있는걸까..어쩌면 쌩뚱맞기도 한 질문을 던져보기도 하고, 기분이 울쩍할 때 단것을 먹거나 음식을 먹으면 좀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 이런 생각들,,이런 질문들은 그냥 문득 생각나는 의문들이다. 하지만 대부분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할 때가 종종 있었던 것 같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호기심과 궁금증은 생의 충동을 가늠하는 잣대라고 한다.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은 불안하고 침묵과는 다른 의미의 경고일 수 있다고 한다. 

[문득,묻다]에서는 총 3개의 Chapter(1-꽃을 보다,2-먹고 마시다,3-말하다)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체 300개의 질문을 던지고 질문의 답을 찾아가며 조금씩 작은 창으로 빛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하나는 <도리도리 까꿍은 무슨 뜻일까?>이다. 세상에 태어나 아기를 대하는 어른들이 자주 사용했던 전통 육아법인 '동훈십훈'이 있다. 이는 '단동치기십계훈'의 줄임말로써 단군왕검의 혈통을 이어받은 배달의 아이들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가르침이란 뜻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리도리','곤지곤지','죔죔','짝짜꿍'이 있다. 어릴 때 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고, 그냥 아기들에게 대할 때 사용하는 놀이?같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도리도리'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으니 너도 하늘의 도리에 따라 생겼음을 깨달으라는 의미이고, '곤지곤지'는 건지곤지로 부터 유래했고,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으면 천지간 무궁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다는 의미이며, '죔죔'은 지암지암에서 왔으며,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라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아기 아빠가 아기를 손바닥 위에 올려 세우는 것을 '섬마섬마'라고 하는데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살이 같은 인생,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까?>라는 질문이다. 요즘 비가 내리지 않아 늘어난 하루살이 마냥 해충으로만 여기고 귀찮게 하는 녀석으로 알고 있었는데, 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수질에서 유충으로 서식하며 해충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더운 여름밤 하루살이가 떼 지어 날아다니는 것이 그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비행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컷하루살이는 암컷 하루살이 군무 속에 뛰어들어 함께 혼인비행을 하고 난 후 평균 천오백 개에서 3천 개 가량의 알을 낳아 물 표면과 물 속에  알을 숨긴 후 생을 마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하루살이가 낳은 알이 유충이 되서 물속에 사는 기간이 짧게는 1년,길게는3년,유충은 열 번에서 서른 번에 걸쳐 탈피를 한 후에 주로 봄부터 여름 사이에 성충이 된다는 것! 그리고 성충은 입이 없어 먹지 못해 오래살지 못하며 물속에서 애벌레로 살다 겨우 주어진 시간인 1시간에서 이삼일을 살다 가는 곤충이라고 한다. 어딘지 모르게 우리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한 느낌이 눈앞을 가로막으며 아른아른하던 하루살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고, 단 하루의 성충으로써의 삶을 살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준비하는지 알게 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많은 질문들을 문득, 묻고 답하며 우리가 사는 삶에 적용해보면서 나름데로 그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작은 설렘과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도와 주고 지루함 없이 읽어낼 수 있는 편안한 어조로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사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

따뜻한 커피 한잔과 어울릴 것 같은 [문득,묻다]라는 책! 인문,역사,문학,예술,과학을 넘나드는 지적 여행을 원하시는 독자들에게 권해본다.

 

 

%ED%81%B4%EB%A1%9C%EB%B2%8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잡(Job)아라 미래직업 100
곽동훈 외 지음, 김종춘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잡아라 미래직업]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변화 속 거대한 흐름을 주시하라!

 



 

1.jpg


 

2.jpg


 

3.jpg


 

4.jpg


 

5.jpg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어른들은 평범한 생활을 취할 수 있을 때 비로서 행복을 경험하거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까..하루하루 너무나 급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이제는 하루도, 아니 1분 1초이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내것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미래 사회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 특히나 원하는 일을 찾기 보다는 현실에 맞다고 생각하는 직업군을 선호하고 그래야 한다고 믿기도 한다. 내가 만족할 수 있을 것 같고, 일에 대한 각자의 조건들을 대입했을 때 도전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준비 하던 중 주위를 돌아보면 어느새 나와 같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을 알게 되고, 자신감을 잃어가거나 대한민국이란 작은 나라 안에서 자리가 부족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들면서 마음을 위로코자 너나할 것 없이 자격증 따기 시합이라도 한 듯 해 보이기도 한다.

 

 


 

6.jpg


 

 

 

직업이란 무엇일까.....직업은 나의 적성, 성격 등이 맞아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원하는 곳은 이미 만석인 경우가 많고, 사회적 문제로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을 얻기란 하늘에 별따기이다. 게다가 한 예로 급변하는 세상속에 점점 인간의 손을 빌리기 보다는 기계의 손을 빌리는 편이 훨씬 더 유용하게 쓰여지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문제는 심각하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갖는 방법이 중요하지 않을까? 책속의 이야기를 보면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건강과 복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고 꼭 필요한 직업으로 간병인을 들 수 있다. 지금은 전문 간병인들을 고용해 간병일을 맡기고 있지만 앞으로는 간호로봇이 개발되어 그 일을 수행하게 되어지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간병을 직접 하는 사람보다는 간병로봇 전문가라는 직업군이 생기게 될 것이라는 것! 아직 우리나라는 초보단계로 환자 맥박, 체온, 혈압 등의 생체 신호를 점검, 원격 영상진료가 가능한 '헬로봇'이 있었고, 간호보조로봇으로 'KIRO-M5'은 환자를 아침마다 모닝콜을 하고 밤에는 병실을 돌아다니며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전송하는 등 간호로봇산업 육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보다 더 일찍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이미 연간 200억원의 돈을 간호로봇 실험에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7.jpg


 

 

 

또한 스마트한 세상이 펼쳐짐과 동시에 새롭게 생겨난 스마트 폰 앱 개발자가 있다면 더 나아가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사용 가능하도록 만드는 스마트카 앱 개발자라는 신생직업! 전 세계 자동차 기업과 IT기업들이 다양한 스마트카 앱 개발에 도전하고 있고, 2013년에는 이미 볼보는 스마트폰으로 주차가 가능한 무인 주차 앱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뉴스에서도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은 곧 3D 프린팅 설계도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냈고, 이 또한 작은 소품이나 시제품 제작용으로 3D프린트을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이 기술로 중국 상하이에서는 3D프린팅하우스 10채를 하루 만에 완성하였고, 항공 부품 제조나 보청기,의수,의족,틀니 등의 인체 보형물을 시작으로 인공간,신장,혈과,뼈,피부까지 만들어내고 있어 이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직업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했던 다양한 일들에 발맞춰 사전 수요를 직감하고 그에 맞는 기술을 익혀나가거나 앞으로 생겨날법한 새로운 직업들 100가지를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여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번쯤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새로운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좋치 않을까 생각해보며 이 책을 통해 미래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 관자처럼 (양장) -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경영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1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상대가 이익을 얻게하라-관자처럼]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 경영법

 

3천년 인문의 숲에서 위대한 관자 경영학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1.jpg

2.jpg

3.jpg

4.jpg

 

 

 

 

"누구나 잘살게 하여 강한 나라를 만들다"

책의 첫장을 펼치자 마자 나오는 말이다. 이 글만 보고도 왠지 누구나 잘사는 강한 나라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난세~!난세~!지금 현시대는 난세이다~~!많이 들리는 단어와 말이다. 이젠 언제부터인지도 잘 기억나지 않치만 세계 모 나라와 비교해가며 물가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이상현상들로 각종 전염병에 그나마 먹을 것들조차 우리손으로 폐기를 하고있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우리가 원하지 않던 것들이 수온이 상승하듯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한 우리시대에 필요한 것이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가진 최대한의 것을 발전시켜 내어야 하는 시대, 독서와 인문학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쥐어주진 않을까 기대해보며, 위대한 관자의 삶과 그의 사상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5.jpg

 

 

 

관자의 이름은 관중이며, 이는 춘추시대 제나라의 재상이다. 법가,유가,묵가,병가,도가 등 여러 학설에 통달하였으며 상가의 효시이기도 하다. 사실 관자하면, 관포지교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에 대한 고사로 잘 알려져 있어 이는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

 

관자는 노자보다 100년을 앞서 소박한 리더가 되어야 하며, 리더는 솔선수범하는 성인이 되길 바랬다. 또한 제도를 현세에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인격을 갖추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공자와 마찬가지로 실용을 중시했으며 유능한 인재확보는 물론 적의 참모까지도 포섭하여 나의 휘하에 둘 것이며,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경영법을 통해 오늘날 중국은 경제정책에서도 많은 부분 적용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관자의 경영법의 '균부'를 기본 이념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있으며, 그 핵심은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이 부유하고 존귀한 자들을 증오하지 않고, 부유하고 존귀한 자들도 가난하고 비천한 자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중국 또한 역사 문화 모두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을 시작으로 최초의 정치 경제학자인 관중의 탁월할 경영 능력을 통해 오늘날의 중국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처한 난세에 저자는 관자가 역설한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이치를 통찰할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총5장으로 1장-도가(무위로다스리는 경영법), 2장-유가(덕으로 다스리는 경영법), 3장-법가(법치로 다스리는 경영법),4장-병가(무력으로 다스리는 경영법), 5장-상가(이익으로 다스리는 경영법)으로 관자론을 제시하였다.

  

#

 

아첨꾼을 멀리하라

 

군주의 허물을 가려주는 신하들의 첨유식과 행보를 수용하면 정사는 이내 실패하고 만다. 어떻게 이를 알 수 있는가? 무릇 아첨하는 첨신은 늘 군주가 허물을 뉘우칠 기회를 빼앗고, 실수를 고칠 여지를 없앤다. 군주는 미혹된 나머지 자신의 허물과 실수를 알 길이 없게 된다. 직언하는 간신이 죽임을 당하고, 아첨하는 첨신이 존귀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관자<이정구패해>

 

  

관자에서도 역시 마키아벨리에서도 이야기 했었던 동일한 내용으로 아첨꾼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아첨꾼이라 불리우는 아님 스스로 선택한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될 것이다. 또는 아첨꾼이 아무렇치도 않게 주변에 자주 등장한다면 아첨꾼을 끌어들이 스스로에게 관자를 소개하길 바래본다.

 

이 밖에도 관자는 많은 경영법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하는 독자들이라면 [상대가 이익을 얻게하라-관자처럼]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고전이지만 읽어내는 부담이 적고, 고전과 현 시대를 접목시켜 서술하고 있어 분명 가슴에 와닿을꺼라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 마키아벨리처럼 - 위기를 창조적 도약으로 바꾸는 자기혁신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3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마키아벨리처럼]

 

 

위기를 창조적 도약으로 바꾸는 자기혁신법

3천년 인문의 숲에서 위대한 마키아벨리 리서십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1.jpg


 

2.jpg


 

3.jpg


 

4.jpg




 

%ED%81%B4%EB%A1%9C%EB%B2%84

 


마키아벨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군주론과 이름정도는 들어본 적은 있다. 그리고 최근 접했었던 책 [남다르게 결단하라-한비자처럼]을 통해서 서양에 마키아벨리,동양에 한비자가 있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공통사항은 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이며, 마키아벨리가 [군주론] 제 15장에서 이야기한 '악행없이 권력을 보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악행으로 인한 오명도 크게 개의치 말아야 한다'라고 역설한 것은 즉, 뛰어난 업적을 세우거나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위세를 지닐 경우라면 그 누구도 감히 대적할 마음을 품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짝 이 말의 의미가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비난에 대해 군주는 연연해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가 되며, 민심이란 늘 변화무쌍하게 움직인다는 것! 그러므로 백성을 어떻게 이롭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인데, 앞서 한비자를 읽으며 이야기 했었던 독단이란 부분에 대해 살짝 겁이 난 것 같다.

군주가 독단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말이다. 거기에 강한 권력은 그 주위에 간신들이 들끓기마련인데,,나의 섣부른 오해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강력한 군주도 좋지만 그 전에 군주인 자신을 먼저 냉철하게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잠시 생각해보았다. 마키아벨리를 비판하기 위함이라기 보다 현재 우리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난세라는 분위기 속을 틈탄 개인적인 우려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 저것 다 치우고 진짜 군주다운 군주라면 때론 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에는 나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리더라면 잠시 비난을 받더라도 조직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

 

#

"군주는 늘 주변의 간언을 들어야 하지만, 이것도 자신이 원할 때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원치 않을 때 누군가 주제 넘게 간하려 들면 이를 저지해야 한다. 현군이 사려깊은자를 간관으로 기용해 그들에게만 진실을 자유롭개 개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유다. 또 하문할 때에 한해 간하도록 하고, 아무때나 불쑥 간하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 간언을 경청한 뒤에는 자신의 방식대로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군주론 제23장<아첨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p60

 

 

이 대목에서 나의 우려가 가라앉는듯하다. 마키아벨리는 나라를 다스릴 때 신하의 간언을 적극 활용하되 주의할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밖에 군주로써 갖추어야할 자세와 마음가짐들을 주문하고 있다.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하나 사색을 하게 된다. 그간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리더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며, 누군가에게는 마키아벨리와의 연을 맺길 바래보기도 한다. 세상에 완벽한 리더가 있을까.그 리더의 모습이 군주론에서 말한 모습일까..궁금증을 가져보며, 이 책이 필요한 독자분들께 알리고 싶다.

 

이 책은 Great Human Classic For Leader 시리즈 중 3편으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언어로 서술되어 있어 인문학 도서를 시작한 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그리고 특히 리더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 빨리 접하시길 바래본다. ^^

 

 

%EA%B3%A0%EC%96%91%EC%9D%B4%EB%92%B7%EB%AA%A8%EC%8A%B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다르게 결단하라 : 한비자처럼 - 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를 품는 사람관리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2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남다르게 결단하라-한비자처럼]

 


 

1.jpg


 

 

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를 품는 사람관리법

 

21세기 신후흑시대 최강의 사람관리법

-한비자 관계술-

 

"명확한 상벌 시스템으로 조직을 관리하라!"

인재가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한비자의 관계술을 말한다!

 


 

2.jpg


 

3.jpg


 

4.jpg


 

 

인문학에 대한 열풍은 아직 식을 줄을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진짜 인문학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사실 고서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인문학 서적들..좀 어렵고 딱딱해보여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나 또한 현재 잘은 몰라도 언젠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던터에 한비자의 삶과 사상을 만나게 되었고, 사실 완벽하게 이해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나와 같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야기는 한비자의 삶과 사상에 대한 내용들이며 그를 바탕으로한 관계술에 대해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 서술하고 있다. 중간중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의 이병철회장, 현대의 정주영회장,교황 프란치스코,성철스님,전 우루과이 대통령인 호세 무히카 등의 예를 들어 설명하여 좀 더 이해를 도왔다.

 

 


 

5.jpg


 

 

 

우선 한비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면, 한비자는 한나라 왕족 출신으로 성이 한韓,이름이 비非이다. 자子는 공구와 맹가를 공자와 맹자로 부르듯이 존경의 취지로 덧붙인 말이라고 한다. 한비자는 자신의 조국인 한나라의 영토가 줄고 국력이 쇠약해지는 것을 보고 한왕에게 글을 올려 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 후 한비자가 집필한 책을 우연히 진시황이 읽게 되었다. (진시황의 생각"이 사람을 만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진시황은 한비자가 중국 통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 생각하고 한나라를 공격해 멸망시킨다. 춘추전국시대에 활약했던 제자백가들 가운데 한비자처럼 엄청난 기록을 남긴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엄청난 분량에도 불구하고 그 짜임새는 매우 논리적이였다.

한비자는 리더에게 인재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것을 당부 했으며, 인간의 속성을 파악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는 사람관리법에 통달한 사상가는 없었다고 한다.

 

 


 

6.jpg


 

 

서양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있었다면 동양에는 [한비자]가 있다고 한다. 이들 모두 인간의 온갖 속성을 파악해 난세 리더십을 주장하고 이익을 좇는 사람의 호리지성을 연구해 조직의 발전을 꾀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비자의 주석이 [도덕경][해로][유로] 등에 실려있는 것으로보아 노자사상과 법가사상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뛰어난 병가사상자인 동시에 자타가 공인하는 법가 사상가인 조조 또한 [손자병법]과[한비자]를 숙독하였으며, 강력한 무력을 배경으로 부국 강병을 추구했다고 한다. 한비에 대한 여러 기록들 중 사마천의 [사기]노자한비열전과 사마광의[자치통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다.

 

 


 

7.jpg


 

 

읽어내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이것을 적어본다.

 

사람의 지혜를 이용하라-차지계

 

한 사람의 힘으로는 여러사람의 힘을 대적할 수 없고, 한 사람의 지혜로는 만물의 이치를 다 알 수 없다. 군주 한 사람의 힘과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온 나라 사람의 힘과 지혜를 이용하는 것만 못하다. 군주 혼자서 무리를 대적하면 늘 무리를 이룬 쪽이 이기게 된다. 설령 계략이 가끔 적중할지라도 홀로 고단하고, 만일 들어맞지 않게 되면 그 허물은 온통 군주이 된다. 하군은 오직 본인 한 사람의 지혜와 힘을 모두 소진하고 중군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힘을 모두 발휘하게 하고, 상군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지혜를 모두 발휘하게 한다.  -한비자<팔경> p26

 

이따금 스쳐가는 인연중에는 자신의 독단에 빠져 다른이들의 지혜를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회생활에서 밀접하게 만나면 더욱이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 어느정도의 경지에는 이를지 모르지만 그 이상을 오르려면 내가 모르는 경험이나 다른사람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내가 잘 하는 것을 그 사람은 잘 못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그 사람들만의 특성과 장점들이 분명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꺼다.

 

독단이란 배움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다른건 아닌 것 같다. 그와 상관 없이 언제나 나를 살펴내는 자세의 차이일 수 있다. [남다르게 결단하라-한비자처럼]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도서중 하나이다. 살면서 궁금했던 인간관계의 문제?를 스스로 답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줄 지도 모르고, 한비자를 통해 나를 성찰해 보고 앞으로의 삶을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그 동안 어렵게 느꼈던 독자들에게도 조금은 쉽게 마음에 와닿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D%86%A0%EB%A7%88%ED%86%A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