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아우름 4
주철환 지음 / 샘터사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저자-주철환

 


 

20150324_114923.jpg


 

20150324_114957.jpg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을 읽게 되어 사람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바로 샘터 출판사에서 나온 아우름04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라는 책입니다.

 

책이 두껍지않아 무슨 깊이가 있겠냐 생각하는 분 혹 계실지모르겠지만

141페이지 속에 친구, 사람과의 관계,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혼자서 고민했을 법한 이야기들을 싣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공감이 되는 것 같구요.

 

요즘 쓸모?(표현이 좀 그렇치만..)필요에 의해서 주변에 두루두루 사람을 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많더라구요..물론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 하는 건 아니지만 진짜 친구란 어떤걸까라는 것에 대해 한 번 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빌리면, 진짜 친구라면 원하는게 없어야하고,그 친구가 잘되길 진심으로 바래야 하고,,서로의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혹 내 마음속에 그 친구가 잘되는 걸 보고 배가 아프다면? 그건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생각 하는 거라고 해요..

 

우리는 앗! 내가 이러면 안되지 라고 느끼기도 전에 좋튼 실튼 이미 감정이 생겨나게 되는데요.

솔직함과 정직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진심은 칼과 비슷합니다. 칼집에서 나오는 순간 자를 수도 있고, 찌를 수도 있습니다. 깎을 수도 있지만 벨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심을 사용할 때는 지혜와 용기와 절제가 필요합니다.  # p67

 

#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정직함이지요.하지만 솔직함은 내 마음속의 판단이기 때문에 옳을 수도, 틀릴수도 있습니다. 솔직함을 드러낼 때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p67

 

이런경우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 고민해보신적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두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말을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말이죠..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20150324_115014.jpg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이렇게 짧은 시같은 노래 가사가 나와 있고,

우측 하단부에는 QR코드가 함께 나와 있어요.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EA%B9%9C%EC%B0%8D
 

그리고, 친절한 철환 씨의'나라면'토크 페이지도 함께 실려있는데,

우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로 토크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어 질문자뿐만이 아니라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저자와 함께 대화를 하는 듯한 인상을 주며, 어디에도 질문하기 애매하고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 해소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20150324_115111.jpg


 

 

순식간에 푹 빠져읽고 난 후 나는 나의 주변인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과연 내가 생각한 그들의 모습이..반대로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책의 2장 둘,에 보면 빙의 놀이 :If I were you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너라면'어떤 선택을 할까. '내가 너라면'어떤 느낌을 가질까...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마음의 관점을 달리해서 바라보면 누구나 나름의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는 거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역지사지 라는 말과 동일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이,성별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친구, 사람에 대해 진중한 생각을 즐지고픈 독자라면 권하고 싶은 도서이다.

 

%EA%B9%9C%EC%B0%8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 - 단순화, 최적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9가지 기본원칙
아리 마이젤 지음, 신예용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1.jpg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

2.jpg

 


 

책의 제목만 보아도 넘 즐거워지는게..정말 가능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EC%A2%8B%EC%95%84

저자는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의 기본 원칙을 9가지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기본 원칙9가지>

기본 원칙1   -   80/20규칙

기본원칙2   -   '외부두뇌'창조

기본원칙3   -   맞춤화 전략

기본원칙4   -   자신의 근무 시간을 선택하라

기본원칙5   -   더 이상 잡무를 하지 마라

기본원칙6   -   자산관리

기본원칙7   -   조직화 작업

기본원칙8   -   일괄 처리 작업

기본원칙9   -   건강

 

 

3.jpg

%EB%AF%B8%EC%86%8C

 

이 책은 두꺼운 PPT파일을 보고 있는 느낌이라고해야 할까? 작가가 나에게 PT로 설명하는 듯하기도 하고, ㅎㅎ부담없도록, 그리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도표? 그림들이 함께 설명을 보충해주고 있어 언제든지 필요한 내용을 바로바로 찾기가 쉽다.

 

그렇다면, 더 적게 일하기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과

정신적인 여유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핵심요소 3가지

 

최적화-->자동화-->아웃소싱

 

이다.

 

 

즉, 아리 마이젤은 우리가 습관으로 인해 시간 낭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아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자 함이다.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4.jpg

 

 

적게 일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무엇이든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에 꾸준하게, 자유자재로,

즉시 접근할 수 있어야한다. #

 

 

 5.jpg

 

그리고,  필수사항과 선택사항에 관한 정보를 가장 단순하게 효율적인 업무로 줄여가는데 초점을 맞춰서 정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분리하여 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들을 일상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화되어 있는 도구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도구들의 특징과 활용방법. 그 도구 사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처음 들어보는 도구들이 많았다.

아마도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수기작업하는 것보다 훨씬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보다보면 생각보다 생활하는데 꽤 유용한 시스템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너무 많은 상자와 조직화 시스템은 시스템을 거치는 과정 자체를 일거리로 만든다.

인생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마라! #

 


 

6.jpg

 

 

마지막으로 이책의 저자의 환경과 우리 환경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 대입해보고 실천가능성을 생각해보며 하나하나 변화하고 활용해보면 좀 더 일하는 시간에 올인하여 개인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시간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며,

내가 주체가 되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보람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독자라면 이 책을 활용해 보심 어떨까 싶다.

 

 

line_characters_in_love-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0초 사고
아카바 유지 지음, 이영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1.jpg


 

2.jpg


 

 

[0초사고]

아카바 유지의 초고속 사고를 위한 두뇌 개조 프로젝트

'일본 아마존 베스트 셀러'

%EB%AF%B8%EC%86%8C



 

3.jpg


 

처음 제목을 접하자마자 나는 생각했다...0초사고? 우리가 무엇을 결정내리는데 0초가 걸릴 수 있다는거? 생각의 속도를 재봐야겠다거나 어떠한 측정법이 있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어땠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물건을 고를 때 두가지로 사고의 속도가 달랐던 것 같다.

하나는, 사전에 물건에 대해 미리 필요성이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가 각 브랜드별로 지속적인 비교를 하고 있다가 딱! 적정가격을 찾았다고 느꼈을 때? 이 때는 바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면, 충동적인 물건을 사야할까 고민할 때 이다. 굳이 눈에 보지 않았더라면 사야할 이유가 없었으니 고민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그러다보니 갈팡질팡 나의 경제적 여건과 그 물건을 지금 당장 사야하는 이유,,등등..왜?!!!왜?!!!!

 

자꾸 질문을 던지다보니 결정의 순간이 늦어지는 것..!!!!

 

나는 이 책의 의미와 비슷하진 않을까...생각해보았다..

 

%EC%A2%8B%EC%95%84

 

저자는 이 책의 기본 생각을 다음과 같이 9개 항목으로 정리 제시하고 있다.



 

4.jpg


 

그리고,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0초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나를 일종의 훈련을 하게 하는 것..!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을 그러모아 깊이 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누구나 딴사람처럼 성장 할 수 있고, 업무능력이 향상된다. 커뮤니케이션 고민이 줄어들고, 불필요한 괴로움에서 해방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사업계획 콘테스트나 대학의 벤처 관련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상담을 해주거나, 다양한 인연을 통해 알게 된 분들과 잦은 대화를 통해 업무적으로 몰두하고 많은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생각을 깊게, 그리고 마음을 정리하는 효과적인 방안인 메모 활용방법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1장과 2장에서는 생각하는 데 필요한 힌트와 0초사고에 관한 설명을,

3장부터는 0초사고에 실천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매우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을 제시하고 또 제시한다.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5.jpg


 

6.jpg


 

많은 사람들 가운데 극히 뛰어난 사람들은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시간을 단 1분도 허투로 쓰지 않는다는 것! 놀라운 속도로 정보를 수집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고, 정관석화처럼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꽤 많은 분량의 기획서를 놀랄 만한 속도로 만들어내는데 시간만 더 여유가 있다면 점점 더 좋은 내용으로 완성을 한다는 것..하지만 꼭시간을 두 배 들이면 두 배로 좋은 내용을 생각해 내는 걸까? 안타깝게도 이런일은 없다는것....

 

%EA%B0%9C%EA%B5%AC%EB%A6%AC



 

7.jpg


 

 

# 한편 경영자를 살펴보면, 많은 사람(특히 뛰어난 사람)이 즉단즉결이다. 물론 신중하게 논의해야 할 일이나 상담 상대 혹은 이해 관계자가 많은 경우는 당영히 절차상 신중하게 진행하지만, 심적으로는 일찌감치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고민은 해도 A안B,안,C안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머릿속에 들어있다. 그렇다면 뛰어난 경영자, 뛰어난 리더는 어떻게 즉단즉결이 가능할까? 그 이유는 평소부터 그 문제에 관해 계속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수집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  p56

 

%EB%AC%B8%EC%96%B4

 

사회생활할 때 많이 느꼈던 부분인것 같다. 경영자들뿐만 아닌 나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생각되어지는 이들을 보면 속전속결로 결정지어 업무를 하는 걸 알 수 있다. 단지 특별히 우월한 인간이여서라기 보다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정보수집과 네트워크가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 있어 그랬나보다.

 

우리는 따로 학교나 어떤 경로로 메모에 대한 중요성과 메모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적이 없는 것 같다. 어쩌면 깊이있게 고민한 적도 별로 없다.

 

저자는 0초사고는 메모쓰기로 배우고 익힌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래 자신감이 생겨서 긍정적으로 변하고 말끔하게 정리되어서 두뇌 회전이 빨라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더 생각해볼 필요있을까?

 

바로 실행에 옮겨야지...ㅎㅎ%EC%B6%94%EC%B9%B4

 


 

8.jpg


 

초반에 이야기 했듯이 책의 3장부터는 메모를 쓰는,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메모를 쓸 때 용지선택과 가로,세로로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아래와 같은 다양한 제목(=메모에 쓰는 주제)들을 예시로 들고 있으며, 이 예시들을 바탕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쭉쭉~~~써내려가면 된다는 것...

 

메모의 양과 주제 선정..상황에 따른 메모하는 방법 등 저자가 그동안 갈고 닦아온 메모의 팁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으며, 이 책을 읽은 후 감상을 필자에게 보내주면 답장도 주신다는...ㅎㅎ

 

akaba@b-t-partners.com   <-------아카바 유지(저자)

 




 

9.jpg


 

10.jpg


 

11.jpg


 

저자가 그동안 실천해 모아놓은 파일들의 모습이다. 아무도 모르는 자신만의 비밀스런 메모들..

멋지다아~!~!!

 

저자의 가르침대로 메모를 하다보면 이런 장점들이 있다고 한다.

 

#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측면이 훤히 보인다.

지금까지 충분히 숙고하지 않았던 부분을 확실하게 숙고할 수 있다.

이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상대의 행동, 끔찍이 싫다고 여겼던 상대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도 모호한 점들이 정리되면서 새로운 대처 방안을 세울 수 있다.  # p178

 

이 책을 접하면서 나는 어떤 사고를 하는 사람일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또한 메모가 다 그렇겠지라며 쉽게만 생각해왔던 메모가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고 그 크고 작은 메모습관이 만들어낸 생각보다 큰 결과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실생활에서 얼마든지 활용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되며, 마음이 복잡할 때 특히 이 방법들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나도 실천에 옮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 할 것 없이 한번쯤은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는 도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line_characters_in_love-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티모스 실종 사건 -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열정
우종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티모스??실종사건???

탐정소설인걸까? 첫 제목만 보고 이 책에 대한 편견을 가졌었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엄청난걸 알게 된다.

어쩌면 "바로 이것때문이였구나!"라고 손으로 무릎을 딱! 칠지도 모르겠다.

 

요즘 사회생활,,인간관계 자체에 많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특히 회사 생활하면서 내가 이 회사에 적합한 사람이 맞는지 의심에 의심을 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었다. 회사의 특성때문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생활하면서 양면인생을 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곳..!

이 곳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누군가를 헤치기도 하고, 누군가를 의심스러운?! 스타로 만들기도 한다.

물론 나도 그 이유를 잘 몰랐었고, 주위에 이야기를 듣고 직접 경험도 해보면서 들었던 것들이므로,,

내 주관적인 의견?ㅋㅋ

 

%EC%A2%8B%EC%95%84

 

서두가 좀 길었던듯..

아무튼 이 책은 활력을 잃어가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공감대가 형성될 거라 생각한다.

 


 

1.jpg


 

2.jpg



역시나 먼저 티모스가 무엇인지가 가장 궁금했다.

"티모스"사람의 앞가슴 한복파, 복장뼈 안에는 20~30그램의 작은 면역기관이 있다고 한다. 바로 가슴샘, 흉선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티모스이다.고대 그리스인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티모스는 용기와 기백, 활력, 열정의 의미도 가지고 있으며,이는 열정의 발전소인 가슴 한복판에 있을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사회와 조직에서 정당하게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는데, 이 인정욕구가 잘 실현된다면 성취감도 강해지고 도전정신도 생기지만, 반대로 공정하게 인정이나 평가를 받지 않는다면 기운이 빠지게 되고 의욕을 잃게 된다. 저자는 오랜시간동안 직장인들에 대해 연구해왔고, 이들을 위해 바로 티모스를 부활시키는 방법을 찾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EA%B9%9C%EC%B0%8D


3.jpg


 

4.jpg


 

이 책은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주인공인 나상준 팀장, 정신건강 유인정 원장, 같은 직장 사장 이화승, 박무상 본부장, 노혁재 팀장,

그리고 6인의 외인구단으로 등장하는 만년과장으로 알려진 술상무 홍태만 과장, 아첨의 달인으로 소문난 김영근대리, 그리고 카더라통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신미정 사원 등

지극히 사회생활 점 해본 분들이라면 위 캐릭터를 소유한 이들을 떠올리며,

흥미롭게 한장한장 읽어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우선 이 책의 이야기는

한국의 스티브잡스란 별명을 단 나상준 팀장과 이후기획의 이화승 사장의 회식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 광고회사에서 잘 나가는 젊은 나상준 팀장, 언제나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사장의 불편한 요구에도 덥석!  하지만 결국 나상준은 사내 정치에 밀려 급급하게 만들어진 4팀으로 좌천이 되는데,,

 

하이에나 같은 본부장과 라이벌 노혁재 팀장을 보며

나상준은 좌절감과 울화증, 스트레스로 시간이 흐를 수록 쌓여가던 중..불면증까지 생기면서

이러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정신건강의학과에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서 유인정 원장을 만나게 되는데, 유 원장은 나상준을 보자마자 한마디 던진다.

 

 “티모스 위축증이야!”라며 생전 처음 듣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어나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유원장의 능수능란한 진료방법과 능청스러운 듯 보이는 성격들이 읽는 내내 나상준 마음의 티모스를 찾아가는데 많은 역할을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워낙 완벽해 보이는 나상준이였기에 초보 의사였다면 그를 단번에 사로잡지 못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상준은 유원장의 진료방식에 툴툴거리기도 하지만 틀린말이 아닌 걸 알고 그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위축되어져 있는 티모스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게 되고,

유원장은 나상준에게 먼저 ​스스로를 인정하고, 긍정하는 방법, 그리고 체력을 길러서 우울감을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법, 마라톤같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해준다. 


 

5.jpg

 

 

# 평소에 자주 하는 말과 습관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야해. 이것을 전문용어로 심층언어라고 하거든? 심층언어야말로 우리 몸과 마음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쳐.'아, 짜증나, 난 맨날 이모양이야.' 이런 말을 자꾸 하면 말야, 그 말이 청각기관을 거쳐 외에 입력돼버려. 그래서 뇌가 기분이 좋으려다가도 '아,내가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짜증 낼 때구나','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군. 평소처럼 그냥 짜증 낼 때군'이렇게 판단한다구. 그러고는 스트레스호르몬을 죽죽 분비하지. 그러면 그 독성 강한 호르몬이 온몸을 긴장시켜서 결국 완전 짜증 나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거야.'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란 말은 그래서 몹시 과학적이라구 # p162

 

 


 

6.jpg



그리고, 마지막 6인의 외인구단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나상준 팀장의 인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웹툰같은 그림도 함께 삽입되어 있어 읽어가는 내내 지루함이 적고,

흔히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다보니 공감대 형성도 잘 되는 것 같다.

 

# 이렇게 한번 생각해봐. 이런 대형급 위기야말로 강력한 팀워크를 이루는 촉발제가 될 수 있다고 말이야. 개개인의 티모스를 최고치로 끌어올릴 기회인 거지. # p204

 

 

티모스 실종사건!

 

결코 이 책은 그 흔한 탐정 소설이 아니였다는 것! 그건 나의 착각..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과거 직장생활할 때의 생각이 문득문득 떠오르게 되었고,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나는 나의 티모스를 잘 찾았을지..잘 해내고 있는 걸지..책을 덮은 후에도 크고 작은 여운들에 휩싸여 한동안 이야기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이 이야기들은 여전히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진행중일꺼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 가슴속 티모스를 잃어버리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line_characters_in_love-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질게 토익 New Economy LC 1000제 문제집 - 증보판 모질게 토익 New Economy 1000제 시리즈
모질게 어학 연구소 엮음 / 콘텐츠크루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 토익책추천!!모질게토익 NEW 이코노미 토익 LC1000제 ]

 

잠이 솔솔..

몸이 이상하리만큼 노글노글해지는 봄이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시 추워지고 해서 감기 걸리신 분들 많으실텐데.

이제 눈부신 햇살에 살 끄을릴까..열심히 썬크림질을 하고있는 나..ㅎㅎ

서두에 수다가 좀 있었네요..

아무튼 언제나 건강 잘챙기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ㅎㅎ

여러분들 이 책 모르시는 분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토익 공부 하신분들이라면, 한번쯤은 풀어보셨으리라..(한번은 넘 적은가요?ㅎㅎ)

토익책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EA%BD%83%EC%9E%8E 모질게 어학 연구소에서 만든

모질게 토익 NEW 이코노미 토익 LC1000제

이에요​.

 

 



line_characters_in_love-7

이번 ​ NEW 이코노미 토익 LC1000제에는 증보판으로

한극번역이 추가가 되어 있다는 점과 모든 문제를 인강으로 무료제공하고 있다는 점..!!

물론,

사진에서처럼 NEW 이코노미 토익 RC1000제도 있으니 함께 공부 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래부분에 무료강의 이용안내가 나와있는데요.

1. 모질게 닷컴 접속

2.회원가입 및 로그인

3. 무료학습게시판 선택

4.​ <NEW 이코노미 무료강의>메뉴 선택

5. 동영상강의 인증코드 입력​(인증코드는 책의 맨 뒷장 아래에 있어요)

 

모질게 토익 로드맵~!

(활용하셔서 공부하시는데 필요한 책 선택해보심 더 좋을 것 같아 올려보았습니다.​)

%EB%88%88%EB%AC%BC

 



 NEW 이코노미 토익 LC1000제 구성을 보면,

10회분 실전 모의고사가 실려있구요,


 

 

 

 

 

 

 

파트1/2은 영어대본+한글번역+정답표시 순

파트3/4는 영어대본+한글번역+단서표시 로

되어 있어요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그리고, 무료 MP3파일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http://www.mozilge.com/book/data_list.php?data_type_audio=1 

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http://www.mozilge.com/NewEconomy/index.php?mode=LC

으로 들어가서 들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 인강을 100%무료제공하고 있어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저도 NEW 이코노미 토익 LC1000제 풀어보러 가렵니다. ㅎㅎ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