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아우름 4
주철환 지음 / 샘터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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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저자-주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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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을 읽게 되어 사람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바로 샘터 출판사에서 나온 아우름04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라는 책입니다.

 

책이 두껍지않아 무슨 깊이가 있겠냐 생각하는 분 혹 계실지모르겠지만

141페이지 속에 친구, 사람과의 관계,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혼자서 고민했을 법한 이야기들을 싣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공감이 되는 것 같구요.

 

요즘 쓸모?(표현이 좀 그렇치만..)필요에 의해서 주변에 두루두루 사람을 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많더라구요..물론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 하는 건 아니지만 진짜 친구란 어떤걸까라는 것에 대해 한 번 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빌리면, 진짜 친구라면 원하는게 없어야하고,그 친구가 잘되길 진심으로 바래야 하고,,서로의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혹 내 마음속에 그 친구가 잘되는 걸 보고 배가 아프다면? 그건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생각 하는 거라고 해요..

 

우리는 앗! 내가 이러면 안되지 라고 느끼기도 전에 좋튼 실튼 이미 감정이 생겨나게 되는데요.

솔직함과 정직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진심은 칼과 비슷합니다. 칼집에서 나오는 순간 자를 수도 있고, 찌를 수도 있습니다. 깎을 수도 있지만 벨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심을 사용할 때는 지혜와 용기와 절제가 필요합니다.  # p67

 

#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정직함이지요.하지만 솔직함은 내 마음속의 판단이기 때문에 옳을 수도, 틀릴수도 있습니다. 솔직함을 드러낼 때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p67

 

이런경우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 고민해보신적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두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말을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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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간중간에 이렇게 짧은 시같은 노래 가사가 나와 있고,

우측 하단부에는 QR코드가 함께 나와 있어요.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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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절한 철환 씨의'나라면'토크 페이지도 함께 실려있는데,

우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로 토크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어 질문자뿐만이 아니라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저자와 함께 대화를 하는 듯한 인상을 주며, 어디에도 질문하기 애매하고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 해소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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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푹 빠져읽고 난 후 나는 나의 주변인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과연 내가 생각한 그들의 모습이..반대로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책의 2장 둘,에 보면 빙의 놀이 :If I were you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너라면'어떤 선택을 할까. '내가 너라면'어떤 느낌을 가질까...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마음의 관점을 달리해서 바라보면 누구나 나름의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는 거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역지사지 라는 말과 동일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이,성별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친구, 사람에 대해 진중한 생각을 즐지고픈 독자라면 권하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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