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초 사고
아카바 유지 지음, 이영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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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사고]

아카바 유지의 초고속 사고를 위한 두뇌 개조 프로젝트

'일본 아마존 베스트 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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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접하자마자 나는 생각했다...0초사고? 우리가 무엇을 결정내리는데 0초가 걸릴 수 있다는거? 생각의 속도를 재봐야겠다거나 어떠한 측정법이 있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어땠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물건을 고를 때 두가지로 사고의 속도가 달랐던 것 같다.

하나는, 사전에 물건에 대해 미리 필요성이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가 각 브랜드별로 지속적인 비교를 하고 있다가 딱! 적정가격을 찾았다고 느꼈을 때? 이 때는 바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면, 충동적인 물건을 사야할까 고민할 때 이다. 굳이 눈에 보지 않았더라면 사야할 이유가 없었으니 고민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그러다보니 갈팡질팡 나의 경제적 여건과 그 물건을 지금 당장 사야하는 이유,,등등..왜?!!!왜?!!!!

 

자꾸 질문을 던지다보니 결정의 순간이 늦어지는 것..!!!!

 

나는 이 책의 의미와 비슷하진 않을까...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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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의 기본 생각을 다음과 같이 9개 항목으로 정리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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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0초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나를 일종의 훈련을 하게 하는 것..!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을 그러모아 깊이 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누구나 딴사람처럼 성장 할 수 있고, 업무능력이 향상된다. 커뮤니케이션 고민이 줄어들고, 불필요한 괴로움에서 해방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저자는 사업계획 콘테스트나 대학의 벤처 관련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상담을 해주거나, 다양한 인연을 통해 알게 된 분들과 잦은 대화를 통해 업무적으로 몰두하고 많은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생각을 깊게, 그리고 마음을 정리하는 효과적인 방안인 메모 활용방법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1장과 2장에서는 생각하는 데 필요한 힌트와 0초사고에 관한 설명을,

3장부터는 0초사고에 실천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매우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을 제시하고 또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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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 가운데 극히 뛰어난 사람들은 재빠르게 움직이면서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시간을 단 1분도 허투로 쓰지 않는다는 것! 놀라운 속도로 정보를 수집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고, 정관석화처럼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꽤 많은 분량의 기획서를 놀랄 만한 속도로 만들어내는데 시간만 더 여유가 있다면 점점 더 좋은 내용으로 완성을 한다는 것..하지만 꼭시간을 두 배 들이면 두 배로 좋은 내용을 생각해 내는 걸까? 안타깝게도 이런일은 없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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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경영자를 살펴보면, 많은 사람(특히 뛰어난 사람)이 즉단즉결이다. 물론 신중하게 논의해야 할 일이나 상담 상대 혹은 이해 관계자가 많은 경우는 당영히 절차상 신중하게 진행하지만, 심적으로는 일찌감치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 고민은 해도 A안B,안,C안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머릿속에 들어있다. 그렇다면 뛰어난 경영자, 뛰어난 리더는 어떻게 즉단즉결이 가능할까? 그 이유는 평소부터 그 문제에 관해 계속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수집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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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할 때 많이 느꼈던 부분인것 같다. 경영자들뿐만 아닌 나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생각되어지는 이들을 보면 속전속결로 결정지어 업무를 하는 걸 알 수 있다. 단지 특별히 우월한 인간이여서라기 보다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정보수집과 네트워크가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 있어 그랬나보다.

 

우리는 따로 학교나 어떤 경로로 메모에 대한 중요성과 메모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적이 없는 것 같다. 어쩌면 깊이있게 고민한 적도 별로 없다.

 

저자는 0초사고는 메모쓰기로 배우고 익힌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래 자신감이 생겨서 긍정적으로 변하고 말끔하게 정리되어서 두뇌 회전이 빨라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더 생각해볼 필요있을까?

 

바로 실행에 옮겨야지...ㅎㅎ%EC%B6%94%EC%B9%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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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이야기 했듯이 책의 3장부터는 메모를 쓰는,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메모를 쓸 때 용지선택과 가로,세로로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아래와 같은 다양한 제목(=메모에 쓰는 주제)들을 예시로 들고 있으며, 이 예시들을 바탕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쭉쭉~~~써내려가면 된다는 것...

 

메모의 양과 주제 선정..상황에 따른 메모하는 방법 등 저자가 그동안 갈고 닦아온 메모의 팁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으며, 이 책을 읽은 후 감상을 필자에게 보내주면 답장도 주신다는...ㅎㅎ

 

akaba@b-t-partners.com   <-------아카바 유지(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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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그동안 실천해 모아놓은 파일들의 모습이다. 아무도 모르는 자신만의 비밀스런 메모들..

멋지다아~!~!!

 

저자의 가르침대로 메모를 하다보면 이런 장점들이 있다고 한다.

 

#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측면이 훤히 보인다.

지금까지 충분히 숙고하지 않았던 부분을 확실하게 숙고할 수 있다.

이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상대의 행동, 끔찍이 싫다고 여겼던 상대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도 모호한 점들이 정리되면서 새로운 대처 방안을 세울 수 있다.  # p178

 

이 책을 접하면서 나는 어떤 사고를 하는 사람일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또한 메모가 다 그렇겠지라며 쉽게만 생각해왔던 메모가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고 그 크고 작은 메모습관이 만들어낸 생각보다 큰 결과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실생활에서 얼마든지 활용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되며, 마음이 복잡할 때 특히 이 방법들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나도 실천에 옮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 할 것 없이 한번쯤은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는 도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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