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 마키아벨리처럼 - 위기를 창조적 도약으로 바꾸는 자기혁신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3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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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마키아벨리처럼]

 

 

위기를 창조적 도약으로 바꾸는 자기혁신법

3천년 인문의 숲에서 위대한 마키아벨리 리서십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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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군주론과 이름정도는 들어본 적은 있다. 그리고 최근 접했었던 책 [남다르게 결단하라-한비자처럼]을 통해서 서양에 마키아벨리,동양에 한비자가 있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공통사항은 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이며, 마키아벨리가 [군주론] 제 15장에서 이야기한 '악행없이 권력을 보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악행으로 인한 오명도 크게 개의치 말아야 한다'라고 역설한 것은 즉, 뛰어난 업적을 세우거나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위세를 지닐 경우라면 그 누구도 감히 대적할 마음을 품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짝 이 말의 의미가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비난에 대해 군주는 연연해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가 되며, 민심이란 늘 변화무쌍하게 움직인다는 것! 그러므로 백성을 어떻게 이롭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인데, 앞서 한비자를 읽으며 이야기 했었던 독단이란 부분에 대해 살짝 겁이 난 것 같다.

군주가 독단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말이다. 거기에 강한 권력은 그 주위에 간신들이 들끓기마련인데,,나의 섣부른 오해나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강력한 군주도 좋지만 그 전에 군주인 자신을 먼저 냉철하게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잠시 생각해보았다. 마키아벨리를 비판하기 위함이라기 보다 현재 우리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난세라는 분위기 속을 틈탄 개인적인 우려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 저것 다 치우고 진짜 군주다운 군주라면 때론 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에는 나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리더라면 잠시 비난을 받더라도 조직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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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는 늘 주변의 간언을 들어야 하지만, 이것도 자신이 원할 때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원치 않을 때 누군가 주제 넘게 간하려 들면 이를 저지해야 한다. 현군이 사려깊은자를 간관으로 기용해 그들에게만 진실을 자유롭개 개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유다. 또 하문할 때에 한해 간하도록 하고, 아무때나 불쑥 간하게 허용해서는 안 된다. 간언을 경청한 뒤에는 자신의 방식대로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군주론 제23장<아첨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p60

 

 

이 대목에서 나의 우려가 가라앉는듯하다. 마키아벨리는 나라를 다스릴 때 신하의 간언을 적극 활용하되 주의할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밖에 군주로써 갖추어야할 자세와 마음가짐들을 주문하고 있다.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하나 사색을 하게 된다. 그간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리더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며, 누군가에게는 마키아벨리와의 연을 맺길 바래보기도 한다. 세상에 완벽한 리더가 있을까.그 리더의 모습이 군주론에서 말한 모습일까..궁금증을 가져보며, 이 책이 필요한 독자분들께 알리고 싶다.

 

이 책은 Great Human Classic For Leader 시리즈 중 3편으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언어로 서술되어 있어 인문학 도서를 시작한 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그리고 특히 리더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 빨리 접하시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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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르게 결단하라 : 한비자처럼 - 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를 품는 사람관리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2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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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르게 결단하라-한비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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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를 품는 사람관리법

 

21세기 신후흑시대 최강의 사람관리법

-한비자 관계술-

 

"명확한 상벌 시스템으로 조직을 관리하라!"

인재가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한비자의 관계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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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대한 열풍은 아직 식을 줄을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진짜 인문학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사실 고서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인문학 서적들..좀 어렵고 딱딱해보여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나 또한 현재 잘은 몰라도 언젠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던터에 한비자의 삶과 사상을 만나게 되었고, 사실 완벽하게 이해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나와 같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야기는 한비자의 삶과 사상에 대한 내용들이며 그를 바탕으로한 관계술에 대해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 서술하고 있다. 중간중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의 이병철회장, 현대의 정주영회장,교황 프란치스코,성철스님,전 우루과이 대통령인 호세 무히카 등의 예를 들어 설명하여 좀 더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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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비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면, 한비자는 한나라 왕족 출신으로 성이 한韓,이름이 비非이다. 자子는 공구와 맹가를 공자와 맹자로 부르듯이 존경의 취지로 덧붙인 말이라고 한다. 한비자는 자신의 조국인 한나라의 영토가 줄고 국력이 쇠약해지는 것을 보고 한왕에게 글을 올려 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 후 한비자가 집필한 책을 우연히 진시황이 읽게 되었다. (진시황의 생각"이 사람을 만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진시황은 한비자가 중국 통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 생각하고 한나라를 공격해 멸망시킨다. 춘추전국시대에 활약했던 제자백가들 가운데 한비자처럼 엄청난 기록을 남긴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엄청난 분량에도 불구하고 그 짜임새는 매우 논리적이였다.

한비자는 리더에게 인재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것을 당부 했으며, 인간의 속성을 파악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는 사람관리법에 통달한 사상가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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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있었다면 동양에는 [한비자]가 있다고 한다. 이들 모두 인간의 온갖 속성을 파악해 난세 리더십을 주장하고 이익을 좇는 사람의 호리지성을 연구해 조직의 발전을 꾀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비자의 주석이 [도덕경][해로][유로] 등에 실려있는 것으로보아 노자사상과 법가사상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뛰어난 병가사상자인 동시에 자타가 공인하는 법가 사상가인 조조 또한 [손자병법]과[한비자]를 숙독하였으며, 강력한 무력을 배경으로 부국 강병을 추구했다고 한다. 한비에 대한 여러 기록들 중 사마천의 [사기]노자한비열전과 사마광의[자치통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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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내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이것을 적어본다.

 

사람의 지혜를 이용하라-차지계

 

한 사람의 힘으로는 여러사람의 힘을 대적할 수 없고, 한 사람의 지혜로는 만물의 이치를 다 알 수 없다. 군주 한 사람의 힘과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온 나라 사람의 힘과 지혜를 이용하는 것만 못하다. 군주 혼자서 무리를 대적하면 늘 무리를 이룬 쪽이 이기게 된다. 설령 계략이 가끔 적중할지라도 홀로 고단하고, 만일 들어맞지 않게 되면 그 허물은 온통 군주이 된다. 하군은 오직 본인 한 사람의 지혜와 힘을 모두 소진하고 중군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힘을 모두 발휘하게 하고, 상군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지혜를 모두 발휘하게 한다.  -한비자<팔경> p26

 

이따금 스쳐가는 인연중에는 자신의 독단에 빠져 다른이들의 지혜를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회생활에서 밀접하게 만나면 더욱이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 어느정도의 경지에는 이를지 모르지만 그 이상을 오르려면 내가 모르는 경험이나 다른사람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내가 잘 하는 것을 그 사람은 잘 못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그 사람들만의 특성과 장점들이 분명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꺼다.

 

독단이란 배움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다른건 아닌 것 같다. 그와 상관 없이 언제나 나를 살펴내는 자세의 차이일 수 있다. [남다르게 결단하라-한비자처럼]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도서중 하나이다. 살면서 궁금했던 인간관계의 문제?를 스스로 답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줄 지도 모르고, 한비자를 통해 나를 성찰해 보고 앞으로의 삶을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고, 그 동안 어렵게 느꼈던 독자들에게도 조금은 쉽게 마음에 와닿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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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백서 - 스마트한 싱글들을 위한 아이템 100선
석은주 지음 / 아침풍경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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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백서]

 

Single white paper

스마트한 싱글들을 위한 아이템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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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 어른이 되면 당연히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고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다가 죽음을 맞이 하는 것이 삶이라 생각했던 때가 있다. 이제 이 당연하게 생각되어지던 생활패턴에 언제부터인가 변화가 시작되었고, 사회시간에 배웠었듯이 대가족에서 점차 핵가족화 되어간다고,,지식으로 알다가 이제는 몸소 체험하게 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물론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1인가족이 늘어나게 되면서 더이상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고 그들을 하나의 삶자체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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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추어 기업들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우리모두의 습관같은 것을에 대해 편견을 깨부스고 새로운 아이디어 내기에 여념이 없어보인다. 누군가는 인생에 돈?이라는 한가지 해결된다면 가끔은 멋진 1인 라이프가 부러워보일 때도 있다는데, 다인가족보다 더 자신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자기 계발을 꿈꾸며 멋진 싱글라이프를 살아가고 있어 그런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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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런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싱글들을 위한 도서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좀 더 편리하게, 불편함을 줄이고 아름다운 측면까지도 채워줄 것인지..고민하고 고민해 개발되어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

이 시대의 싱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질문을 하고 대답해주는 듯하기도 한 소소한 싱글라이프의 세계!

싱글들은 둘이 아닌 혼자이기때문에 더욱 자신의 질을 최상으로 높여 살아가길 원할 것이다. 이에 맞추어 동선이나 효율성은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책에 소개되어진 것들 중 몇가지 내 맘에 드는 것들이다. 전부터 요건 매우 효율적이겠다 싶었던 낮에는 소파로, 밤에는 침대로 변신하는 "소파베드"라든지, 사랑까지 전하는 자연 가습기 "나눔팟 러브팟" , 빠르게 다리고 손쉽게 보관하는 캡슐 다리미 "컴팩트터치",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메탈 박스"공간 활용의 큐브,큐보",,,등등 그리고 주방에는 간편하게 즐기는 솔로 커피"한잔커피,커피프레스" 보는 것만으로도 요리가 즐거워진다는"유니크한 주방 아이템, 엣지있게 누린다는"홈바형 냉장고" ...욕실에는 빨래가 갑이였던 싱글들을 위한 "벽걸이 미니로 빨래 끝", 샤워하면서도 음악을 즐기는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터프"..마지막으로 나의 건강과 취미를 위한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친환경으로 달리는 "1인용 전동 스쿠터, 에어휠S3", 천장에 걸어두고 즐기는 자연 "스카이 플랜터", 키덜트족의 스몰 럭셔리"어른들의 장난감, 피규어" 등이다.

 

물론 난 싱글이 아니기에 꿈이 되는 물건들도 있지만 만약 싱글이였다면 갖고 싶었던 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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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몰랐던 공간 활용에 대한 물건들이라든지, 효율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들,,싱글들의  멋진 라이프를 위한 꿀팁? 같은 느낌이다. 싱글이 아닌 나도 보는 내내 요런거 어떨까 하면서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느꼈다고나 할까...ㅎㅎ

 

혹! 1인가구 중 이제는 더이상 "혼자 살아서 그래~"라는 말보다는 "혼자 사니까 할 수 있다, 멋있다!"로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 될꺼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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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브레인 - 탄수화물이 뇌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폭로한다!
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이문영 외 옮김, 윤승일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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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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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TV프로그램을 보다보면 매일 같이 등장하는 아이템?같은 것으로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음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하고, 그 중요성을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너무나 많이 알고 있어 가끔은 진짜 어떤게 좋은 건지 애매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기도 하다.  

또한 과거에는 나쁘다, 몸에 좋치 않다고 했던 것들이 최근들어 연구 결과 다시 좋은 음식으로 자리 잡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럴땐 정말 그냥 먹거리에서 거의 배제하게 된다. 둘다 믿기 어려워지기 때문이기도 한데 어쩌면 정확한 근거나 정황을 잘 몰라서 오히려 그 음식을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생각에 그렇게 판단하게 되는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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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브레인]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식들을 깨어줄 책으로 소개하기에 충분해보인다. 특히 요즘 자주 등장하는 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흔하게 접하고 있는 탄수화물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내 몸속 머리 빼고 다른 장기들의 건강에 대해서 유난히 걱정하고 살았던 것 같다. 뇌에 이게 좋타더라는 말보다도 위에 양배추가 좋타 장에는 유산균이 좋타​는 등 기타 질병을 들어가며, 당뇨에는 히카마,여주가 좋타는 등 당뇨는 특히나 왠만한 안좋은 것들 빼고 다 좋타고들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무엇이 왜????왜? 어떤 이유로 어디에 영향을 주기에 좋은지 자세히 알지 못했고, 유명한 박사님들의 방송언어들만으로는 그냥 줄줄줄...지나가는 말들로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레인브레인]은 과학적 근거를 치밀하게 제시하여 저자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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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는 임상경험, 연구결과를 통해 곡식 제한 식생활 개선을 시행하여, 'ADHD,만성편두통,우울증과 불면증,당뇨병,염증성 질환,알츠하이를 포함한 기억력 장애, 간질과 투렛증후군'등의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오해와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고 알고 있는 사회적 통념에 대해 강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듯 말하고 있다. '통곡물은 무조건 좋고,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낮춰야 하고, 과일을 많이 먹되 특히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좋타'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상식?같은 것들에 대해 반박하며, 그것을 깨주는 역할을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매우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유는 나름 설득적이다보니 반대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특히 내가 주의깊게 본 부분은 당뇨,인슐린에 관한 부분이였는데, 그래도 기본 알고 있는 부분과 맞는 부분도 많았고, 단지.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연소시킴과 동시에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케톤식의 대사를 알게 되면서 바로 실천가능한 부분이란 생각에 유익했고, 책의 후반에 나오는 건강한 뇌를 위한 식습관과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고, 저자가 만든 4주 계획을 따른 새로운 생활습관에 대한 부분을 통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가는데 매우 충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그레인브레인]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음식들에 대한 비밀들을 알아가보길 ​권하고 싶고, 방법을 알았다면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찾아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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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축제 같은 사랑을 꿈꾼다
김영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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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축제같은 사랑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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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맛 좀 아는 한국녀와 매운맛좀 아는 독일남의 동갑내기 사랑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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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축제처럼, 사랑도 축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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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축제같은 사랑을 꿈꾼다]은 읽는 내내 영아라는 사람의 속마음까지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볼 수 있고, 민망함은 걷어내고 솔직담백한 독일인! 저먼(German)알렉스와의 뜨겁고 생생한 사랑이야기로 가득하다. 이야기의 중반부까지는 저먼은 정말 어떻게 생겼을까? 어디 사진 크게 안넣어두었나?(물론 남의 남자를 굳이 알필요는 없지만...)영아의 느낌 하나하나가 저먼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켜주어 무척 매력덩어리 완벽남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는 2006년6월20일 늦은 오후 알렉스와 영아의 첫 만남에서 부터 시작된다. 남녀가 첫눈에 반한다고들하는데 이들이 딱 그렇타 대학원 첫 시험이 있던 날 조각처럼 잘 생긴 외계인, 아니 외국인을 보는 순간 서로 얼음!! 영아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물 한번 안 묻히고 자란 왕자님같이 하얀 긴 손가락을 가진 알렉스와의 첫대면을 통해 시험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고는 시험을 치룰수 없을 정도로 첫 눈에 영아를 사로잡았다고 해도 될 것 같다.그 후 김밥천국 첫 데이트와 이메일 친구가 되었고, 영화도 보고, 밥도 몇 번 더 만나 먹으면서 요즘 말로 썸을 탄다고 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결혼 전 연애 할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면서 그 때의 설레임들을 오랜만에 기억해내는 등..알렉스와 영아를 통해 지긋이 그때를 느껴보며 행복해짐을 알게 된다. 이야기는 영아의 입장에서 알렉스를 바라보고 있어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나의 옛 기억과 다른점이라면 영아는 외국인과 만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알렉스는 독일인이다. ​나도 독일인이라고는 요즘 'JTBC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독일 다니엘 밖에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독일에 대한 이미지가 단면을 보고 모두라고 생각할 수 있어 편견은 두지 않기로 했다. 물론 너무나 좋은 이미지로 알고 있기에 ...아무튼 책 중반쯤부터는 두 사람의 결혼 후 신혼부부의 생생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신혼이기때문에 그것도 외국인과 생활한다는 것이라든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해야할 것이고, 여전히 다른 언어로 전해지는 사랑고백 등,,물론 영화에서나 볼법한 로맨틱한 이벤트들,,,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요즘 늘고 있는 외국인과의 결혼문화가 조금은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인생의 진짜 시작은 결혼이라고 하던데,,알렉스와 영아 두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흔하지 않았던 국제 결혼을 선택해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가족들에 대한 편견이나 반대로 외국인과의 만남에 대한 잘못된 오해 같은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조금은 부럽기도한 열정적인 두사람의 만남, 과감하고 멋지게 도전하는 모습! 너무나 멋지고 에너지가 빵빵한 느낌에 읽는 동안 나를 행복하게 해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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