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 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안내하는 비밀 지도
론다 번 지음, 하윤숙 옮김 / 살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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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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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안내하는 비밀 지도

 

"내 안에 잠든 히어로를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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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중후함이 조금은 진지해지도록 하는 느낌이다. The Secret! 오래 전부터 이 책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그 동안 어떤 이유였는지 접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드디어 론다 번의 'the secret HERO'로 만나게 되었다.

 

"내 안의 잠든 히어로를 깨워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되는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제각각 펼쳐진 삶 속에서 겪게 될 모든 과정을 세밀히 알려주는 그런 지도 같은 역할을 한다. 나의 꿈에 대한 것! 삶 속에 역경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운명과 맞서 도전을 던질 것인지! 등에 대해 지금 당장 알려줌으로써 각자의 삶을 빗대어 지혜롭게 적용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면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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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 1부-꿈, 제2부-히어로, 제3부-추구, 제4부-승리 라는 주제로 각각 작은 주제로 나누어져 읽어내기 어렵지 않았지만 빠르게 읽어내기엔 중간중간 사색을 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아 크게 욕심내지 않았다. 이야기의 서론에 나오는 지구라는 큰 카테고리를 점점 안으로 줄여가며 결국 지구에 사는 인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그들을 우주의 한 소명을 가진 존재라는 전제로 시작된다. 우주 속의 인간은 작은 한 부분, 어쩌면 우주라는 전체를 두었을 때 보이지도 않을만한 인간들의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맞이하게 된 히어로의 여정! 각자의 꿈이 무었이고 그것을 앎과 동시에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마주하게 될 모든 시련들과 장애가 되는 것들이 있지만 스스로가 자신의 본성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스스로 그 능력을 발견해 낸다면 각자의 히어로적 여정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다는 것!

곧, 이야기의 목적은 우리가 가야할 히어로가 되는 과정 속에서 발견하고 알게 된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하여 지금 히어로 여정을 시작하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히어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책 속에 이야기 되어지는 히어로들은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 자신이 걸어가본 히어로의 여정에서 경험한 모든 경험의 지혜들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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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무의식적이거나 의식적으로 남과 비교하는 삶을 꾸준히 살아 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느끼는 부족함을 다른 곳에서 찾아 내어 결국 그것을 탓하거나 그래서 이렇게 밖에 살수 없다고 스스로 합리화를 시키기 일쑤다. 하지만 예전에 한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힘이 들거나 어려울 때 병원의 중환자실 같은 곳에 다녀오면 나의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그래서 나를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잇다고 했었던 이야기였다. 물론 이런 방식으로 안심을 하라는 것이라기 보다는 조금이나마 앞서 삶을 경험한 그들에게 지혜를 배워 나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그리 두껍지도 그리 어렵지도 않았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책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깊은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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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와 쿠스쿠스 - 요리하는 철학자 팀 알퍼의 유럽 음식 여행
팀 알퍼 지음, 조은정 옮김 / 옐로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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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와 쿠스쿠스]

 

요리하는 철학자 팀 알퍼의 유럽 음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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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레스토랑 리스트가 아니라

진짜배기 맛 기행을 떠나고 싶은 모험가들에게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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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내를 만나 한국에서 9년째 살아가고 있는 팀 알퍼! 이는 영국에서 태어나 영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를 두었으며, 대학에서는 철학을 공부했고, 특히 프로이드와 니체의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팀 알퍼는 요리와 여행을 사랑했고, 사유와 글쓰기를 즐겼다고 한다.

아내와 한국 생활을 즐기면서 한국사람들도 호불호가 있는 홍어와 외국인이 싫어한다고 알고 있던 청국장, 그리고 과메기를 좋아한다. 이것만 보아도 팀 알퍼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주었고, 이 책의 내용 또한 간접적인 유럽 음식 이야기가 아닌 진짜 유럽인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유럽 음식 문화 뒷이야기와 유럽인들의 소소한 일상들까지 표현하고 있어 책을 읽는 동안 팀 알퍼와 함께 유럽의 곳곳을 음식탐방하며 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1~4장으로 북부유럽,남부유럽,중부유럽,동부유럽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그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우리가 여행책자에서나 봐오던 그런 음식들이 아닌 진짜 유럽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 생활속에서 얻어낸 가정식 음식들 등 역사적 의미와 음식의 변화되어지는 변천사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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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이름이 길거나 생소해 눈에 띄는 것들은 몇 없었지만 그 지역에 왜 그 음식이 등장하게 되었고 어떤 방식이 그 음식을 발전시켰는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읽어가는 느낌이다. 이는 유럽의 유명한 맛집탐방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그들의 삶의 일부이고 생활인것! 팀 알퍼가 꾸준히 다져온 생생한 글솜씨가 이 책을 통해 잘 발현되어진 것 같다.

 

이야기중 프랑스 와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부터 와인바람이 불어닥친 듯 특별한 기념일 뿐 아닌 평상시에도 와인에 대하는 태도가 더욱 자유로와 졌다. 그리고 마트에 가면 와인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코너가 크게 자리하고 있어 전문적으로 와인의 선택을 도와주는 직원도 상주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와인! 대부분의 프랑스 사람들은 와인을 정말 많이 마신다고 한다. 그리고 일반 가정집 식탁에도 오픈되어진 와인 한 두병쯤은 당연하다. 이렇게 많은 와인을 마시고 있어 인사불성이 될 법도 하지만 정작 프랑스인들은 취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프랑스인들은 음식에 또 다른 풍미를 위해 마실 뿐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작 영국과 북유럽사람들이 취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 그리고 우리들이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듯 이들도 제대로 음식이 갖춰지지 않으면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이와 함께 와인에 대한 12가지 계명도 함께 설명하고 있어 잘 몰랐던 부분도 함께 채워갈 수 있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많이 먹고 있고 알려져 있는 피나와 파스타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형태는 너무나 기계적인 느낌으로 변형되어져 있고 진짜 이탈리아의 마르게리따피자나 파스타의 경우 정말 맛이 다르다고 한다. 팀 알퍼의 사장님들에게 보내는 작은 글 또한 진짜 피자의 맛을 아는 유럽인으로써의 간절한 바램이 잠시 작은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초코렛이나 벨기에 와플, 스위스의 치즈로 만들어진 요리 라클렛은 정말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되었다. 워낙 치즈를 좋아하는데다 사진과 같이 비쥬얼도 한몫하고 있다. 스위스사람들은 라클렛이 사교적인 목적이 강한 음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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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식을 탐방하면서 문화도 익히고,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는지 그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음식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탁월한 포인트 부분을 짚어주어 책을 읽고 난 후 음식을 실제로 맛본 것 같은 느낌에 포만감도 느껴진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 진짜 그들만의 소울푸드를 맛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먼저 경험해보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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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묻다 첫 번째 이야기 -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 문득, 묻다 1
유선경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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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묻다]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

 

KBS클래식FM<출발FM과 함께>

화제의 코너!

'문득,묻다'

 

하루3분, 세상에 던지는 '왜'라는 짧지만 강력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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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어떠한 자연현상이나 사물들을 통해 궁금증이 유발될 때가 있다. 한 겨울에 일부분이 얼어붙은 공원의 작은 호숫가를 유유히 걸어다니거나 떠다니던 청둥오리 한쌍과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작은 청둥오리떼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차가운 물위, 얼음위를 아무렇치 않게 다닐 수 있는걸까..어쩌면 쌩뚱맞기도 한 질문을 던져보기도 하고, 기분이 울쩍할 때 단것을 먹거나 음식을 먹으면 좀 나아지는 느낌을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 이런 생각들,,이런 질문들은 그냥 문득 생각나는 의문들이다. 하지만 대부분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할 때가 종종 있었던 것 같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호기심과 궁금증은 생의 충동을 가늠하는 잣대라고 한다.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은 불안하고 침묵과는 다른 의미의 경고일 수 있다고 한다. 

[문득,묻다]에서는 총 3개의 Chapter(1-꽃을 보다,2-먹고 마시다,3-말하다)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체 300개의 질문을 던지고 질문의 답을 찾아가며 조금씩 작은 창으로 빛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하나는 <도리도리 까꿍은 무슨 뜻일까?>이다. 세상에 태어나 아기를 대하는 어른들이 자주 사용했던 전통 육아법인 '동훈십훈'이 있다. 이는 '단동치기십계훈'의 줄임말로써 단군왕검의 혈통을 이어받은 배달의 아이들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가르침이란 뜻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리도리','곤지곤지','죔죔','짝짜꿍'이 있다. 어릴 때 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고, 그냥 아기들에게 대할 때 사용하는 놀이?같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도리도리'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으니 너도 하늘의 도리에 따라 생겼음을 깨달으라는 의미이고, '곤지곤지'는 건지곤지로 부터 유래했고,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으면 천지간 무궁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다는 의미이며, '죔죔'은 지암지암에서 왔으며,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라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아기 아빠가 아기를 손바닥 위에 올려 세우는 것을 '섬마섬마'라고 하는데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살이 같은 인생,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까?>라는 질문이다. 요즘 비가 내리지 않아 늘어난 하루살이 마냥 해충으로만 여기고 귀찮게 하는 녀석으로 알고 있었는데, 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수질에서 유충으로 서식하며 해충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더운 여름밤 하루살이가 떼 지어 날아다니는 것이 그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비행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컷하루살이는 암컷 하루살이 군무 속에 뛰어들어 함께 혼인비행을 하고 난 후 평균 천오백 개에서 3천 개 가량의 알을 낳아 물 표면과 물 속에  알을 숨긴 후 생을 마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하루살이가 낳은 알이 유충이 되서 물속에 사는 기간이 짧게는 1년,길게는3년,유충은 열 번에서 서른 번에 걸쳐 탈피를 한 후에 주로 봄부터 여름 사이에 성충이 된다는 것! 그리고 성충은 입이 없어 먹지 못해 오래살지 못하며 물속에서 애벌레로 살다 겨우 주어진 시간인 1시간에서 이삼일을 살다 가는 곤충이라고 한다. 어딘지 모르게 우리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한 느낌이 눈앞을 가로막으며 아른아른하던 하루살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고, 단 하루의 성충으로써의 삶을 살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준비하는지 알게 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이 외에도 많은 질문들을 문득, 묻고 답하며 우리가 사는 삶에 적용해보면서 나름데로 그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작은 설렘과 만족을 느낄 수 있게 도와 주고 지루함 없이 읽어낼 수 있는 편안한 어조로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사색할 수 있게 도와준다.

따뜻한 커피 한잔과 어울릴 것 같은 [문득,묻다]라는 책! 인문,역사,문학,예술,과학을 넘나드는 지적 여행을 원하시는 독자들에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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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Job)아라 미래직업 100
곽동훈 외 지음, 김종춘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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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미래직업]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변화 속 거대한 흐름을 주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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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어른들은 평범한 생활을 취할 수 있을 때 비로서 행복을 경험하거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까..하루하루 너무나 급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이제는 하루도, 아니 1분 1초이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내것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미래 사회에서는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 특히나 원하는 일을 찾기 보다는 현실에 맞다고 생각하는 직업군을 선호하고 그래야 한다고 믿기도 한다. 내가 만족할 수 있을 것 같고, 일에 대한 각자의 조건들을 대입했을 때 도전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준비 하던 중 주위를 돌아보면 어느새 나와 같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을 알게 되고, 자신감을 잃어가거나 대한민국이란 작은 나라 안에서 자리가 부족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들면서 마음을 위로코자 너나할 것 없이 자격증 따기 시합이라도 한 듯 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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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란 무엇일까.....직업은 나의 적성, 성격 등이 맞아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원하는 곳은 이미 만석인 경우가 많고, 사회적 문제로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을 얻기란 하늘에 별따기이다. 게다가 한 예로 급변하는 세상속에 점점 인간의 손을 빌리기 보다는 기계의 손을 빌리는 편이 훨씬 더 유용하게 쓰여지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문제는 심각하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갖는 방법이 중요하지 않을까? 책속의 이야기를 보면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건강과 복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고 꼭 필요한 직업으로 간병인을 들 수 있다. 지금은 전문 간병인들을 고용해 간병일을 맡기고 있지만 앞으로는 간호로봇이 개발되어 그 일을 수행하게 되어지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간병을 직접 하는 사람보다는 간병로봇 전문가라는 직업군이 생기게 될 것이라는 것! 아직 우리나라는 초보단계로 환자 맥박, 체온, 혈압 등의 생체 신호를 점검, 원격 영상진료가 가능한 '헬로봇'이 있었고, 간호보조로봇으로 'KIRO-M5'은 환자를 아침마다 모닝콜을 하고 밤에는 병실을 돌아다니며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전송하는 등 간호로봇산업 육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보다 더 일찍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이미 연간 200억원의 돈을 간호로봇 실험에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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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마트한 세상이 펼쳐짐과 동시에 새롭게 생겨난 스마트 폰 앱 개발자가 있다면 더 나아가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사용 가능하도록 만드는 스마트카 앱 개발자라는 신생직업! 전 세계 자동차 기업과 IT기업들이 다양한 스마트카 앱 개발에 도전하고 있고, 2013년에는 이미 볼보는 스마트폰으로 주차가 가능한 무인 주차 앱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뉴스에서도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은 곧 3D 프린팅 설계도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냈고, 이 또한 작은 소품이나 시제품 제작용으로 3D프린트을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이 기술로 중국 상하이에서는 3D프린팅하우스 10채를 하루 만에 완성하였고, 항공 부품 제조나 보청기,의수,의족,틀니 등의 인체 보형물을 시작으로 인공간,신장,혈과,뼈,피부까지 만들어내고 있어 이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직업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했던 다양한 일들에 발맞춰 사전 수요를 직감하고 그에 맞는 기술을 익혀나가거나 앞으로 생겨날법한 새로운 직업들 100가지를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여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번쯤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새로운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좋치 않을까 생각해보며 이 책을 통해 미래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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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 관자처럼 (양장) -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경영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1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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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이익을 얻게하라-관자처럼]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 경영법

 

3천년 인문의 숲에서 위대한 관자 경영학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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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살게 하여 강한 나라를 만들다"

책의 첫장을 펼치자 마자 나오는 말이다. 이 글만 보고도 왠지 누구나 잘사는 강한 나라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난세~!난세~!지금 현시대는 난세이다~~!많이 들리는 단어와 말이다. 이젠 언제부터인지도 잘 기억나지 않치만 세계 모 나라와 비교해가며 물가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이상현상들로 각종 전염병에 그나마 먹을 것들조차 우리손으로 폐기를 하고있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우리가 원하지 않던 것들이 수온이 상승하듯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한 우리시대에 필요한 것이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가진 최대한의 것을 발전시켜 내어야 하는 시대, 독서와 인문학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쥐어주진 않을까 기대해보며, 위대한 관자의 삶과 그의 사상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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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의 이름은 관중이며, 이는 춘추시대 제나라의 재상이다. 법가,유가,묵가,병가,도가 등 여러 학설에 통달하였으며 상가의 효시이기도 하다. 사실 관자하면, 관포지교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에 대한 고사로 잘 알려져 있어 이는 영원한 우정을 상징한다.

 

관자는 노자보다 100년을 앞서 소박한 리더가 되어야 하며, 리더는 솔선수범하는 성인이 되길 바랬다. 또한 제도를 현세에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인격을 갖추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공자와 마찬가지로 실용을 중시했으며 유능한 인재확보는 물론 적의 참모까지도 포섭하여 나의 휘하에 둘 것이며,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경영법을 통해 오늘날 중국은 경제정책에서도 많은 부분 적용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관자의 경영법의 '균부'를 기본 이념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있으며, 그 핵심은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이 부유하고 존귀한 자들을 증오하지 않고, 부유하고 존귀한 자들도 가난하고 비천한 자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중국 또한 역사 문화 모두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을 시작으로 최초의 정치 경제학자인 관중의 탁월할 경영 능력을 통해 오늘날의 중국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처한 난세에 저자는 관자가 역설한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이치를 통찰할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총5장으로 1장-도가(무위로다스리는 경영법), 2장-유가(덕으로 다스리는 경영법), 3장-법가(법치로 다스리는 경영법),4장-병가(무력으로 다스리는 경영법), 5장-상가(이익으로 다스리는 경영법)으로 관자론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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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첨꾼을 멀리하라

 

군주의 허물을 가려주는 신하들의 첨유식과 행보를 수용하면 정사는 이내 실패하고 만다. 어떻게 이를 알 수 있는가? 무릇 아첨하는 첨신은 늘 군주가 허물을 뉘우칠 기회를 빼앗고, 실수를 고칠 여지를 없앤다. 군주는 미혹된 나머지 자신의 허물과 실수를 알 길이 없게 된다. 직언하는 간신이 죽임을 당하고, 아첨하는 첨신이 존귀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관자<이정구패해>

 

  

관자에서도 역시 마키아벨리에서도 이야기 했었던 동일한 내용으로 아첨꾼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아첨꾼이라 불리우는 아님 스스로 선택한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될 것이다. 또는 아첨꾼이 아무렇치도 않게 주변에 자주 등장한다면 아첨꾼을 끌어들이 스스로에게 관자를 소개하길 바래본다.

 

이 밖에도 관자는 많은 경영법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하는 독자들이라면 [상대가 이익을 얻게하라-관자처럼]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고전이지만 읽어내는 부담이 적고, 고전과 현 시대를 접목시켜 서술하고 있어 분명 가슴에 와닿을꺼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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