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비극 - 레어 에디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이형욱 옮김 / 문예춘추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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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뉴스위크> 100대 명저

미국대학위원회 SAT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청소년 권장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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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하면 무조건 기억하지 않으려 노력해도 떠오르는 문구인 것 같다. 셰익스피어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 문학을 성우들의 목소리로 수차례 들었던 기억이 난다. 글로써 느껴지는 느낌과 소리로 들음으로써 느껴지는 감정은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어린 나이에 심오한 의미까지 이해하기는 좀 어려웠지만 이야기 속의 인물들의 갈등을 함께 생각해보며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던 것 같다.

사실 이 책속의 이야기들은 이미 수차례 책이나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흔히 천재적인 작가라고 불리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장르별로 크게는 희극,비극,역사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찾는 이유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더 의미 있는 이유는“셰익스피어 사후 400주기 기념 특별 한정판”​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은 '햄릿','오셀로','리어왕','맥베스'이렇게 4가지이야기로, 마치 머릿속에 연극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으로 대본처럼 서술되어 있다. 그리고 이야기를 처음 접하거나 오랜만에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친절한 등장인물에 대한 정리가 되어 있어 이야기를 읽어가는데 훨씬 도움이 되어 준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햄릿! 덴마크의 선왕이 급 서거하자 나타난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 그는 햄릿 왕자의 어머니와 재혼을 하며, 왕이 되고, 선왕은 유려으로 나타나 동생에 의해 독살되었다고 말하며, 부왕의 복수를 위해 햄릿은 거짓된 미친 연기를 한다. 그리고 왕을 떠보기 위한 연극을 하며,,,왕과 왕비의 앞에서 펜싱 시합을 하면서 왕이 햄릿을 독살하기 위해 준비한 독주를 왕비가 마시게 되어 죽음에 이르고, 힘릿또한 독을 바른 칼에 죽고, 또 한번 햄릿은 마지막 순간 그 칼로 왕을 죽인 후 숨을 거두게 된다.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이자 시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희극과 비극을 포함해 37편의 희곡과 여러권의 시집, 소네트집이 있으며, 이 책에 나와 있는 4대 비극들은 "세계 문학의 절정"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우리말 번역시에도 셰익스피어만의 미묘한 뉘앙스를 잃치 않도록 번역에도 주의를 기울였다고 한다. 또한 작품 이해를 위한 각주는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되었으며, 책의 마지막부분에는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작품 연보가 수록되어 있어 그 가치를 좀 더 뜨겁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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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인간의 지도 - 좌뇌와 우뇌를 발견한 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 마이클 S. 가자니가의 자서전
마이클 S. 가자니가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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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인간의 지도]



" 우리의 뇌는 공존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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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와 우뇌를 발견한 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


마이클S.가자니가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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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학의 시작은 호기심, 궁금증에서 시작된다. 사사로운 현상과 상황들을 놓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 놓은 채 자신의 일생을 바쳐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실험하고 연구하는 과학자들... 그 중 한 과학자는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져 들지 않기 위해 사회적,심리적,과학적으로 다방면의 분야를 넘나들으며 관련된 많은 학자들과 논의하고 또 다시 연구하며 실생활에 밀접한 이야기들을 한다. [뇌,인간의 지도]는 바로 이를 바탕으로 평생을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일흔이 넘은 석학 마이클S.가자니가에 대한 이야기로 저자가 살아온 인생 전반을 책 한권에 담아 놓았다. 유일하게 뇌 과학이라고 하면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신 정재승 교수님이 떠오르는데 이 분 또한 삶이 곧 인지신경과학의 역사인 한 과학자를 소개하며 추천사를 통해 좀 더 흥미를 돋워주었다.


대부분 뇌의 인지 사고 과정 연구를 하는 학자들은 마이클 가자니가의 책을 교과서로, 또는 그의 심리학회나 신경과학회 등의 강연을 통해 접한다고 한다. 그만큼 저자는 인지 신경과학의 최전선에 있는 학자로써 지금 현재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실 뇌과학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문외한으로 처음엔 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일반 논증을 통한 과학 관련 도서들과는 달리 저자의 어린시절에서 부터 자연스럽게 분리뇌를 연구하게 되는 계기 등 가족과 주변 친구,지인들을 통해 느끼고 배워가는 이야기들, 중간 중간에 저자가 동물실험을 통해서 얻는 결과물, 수많은 생각들을 그의 자서전 답게 감춤없이 서술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다 빼고 오로지 뇌 과학에 관한 이야기만 가지고도 충분히 이 책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어보인다.




# 아킬라이티스 환자들이라 불린 이들은 칼텍의 스페리와 그의 제자론 마이어스가 진행한 동물 실험이 인간의 뇌에도 적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환자들이었다. 이후 동물 실험을 통해 좌뇌와 우죄를 분리한 원숭이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지 못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혹시 인간에게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까?   p.40



# 바로 이 수술 전 테스트 기간중에 빌은 이렇게 말했다. "있잖아요. 설사 이번 수숭리 제 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도 뭐가를 알아낸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가 지난 수년 동안 시도한 그 어떤 치료보다 가치가 있을 겁니다." 그는 1962년 2월 수술을 받았다.   p.72



# 우리는 늘 분리된 한쪽 뇌에서 다른 쪽 뇌로 전달되지 못하는 뇌 기능을 찾고 있었다. 감정 자극을 이용한 원숭이 연구 이후 나는 사람도 같은 방식으로 반응할지 확인하고 싶었다. 비감정적 자극은 반대쪽 뇌에 단서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잠재적 감정 자극이 반대쪽 뇌에 어떤 식으로든 단서를 줄까?  p130






 



우뇌형 인간, 좌뇌형 인간이란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분리뇌 이야기는 내가 아는 얕은 수준의 지식을 조금 다르고 깊이 있게 느껴졌다. 토끼를 비롯한 원숭이 등 동물 실험, 이 후 지난 50년간 마이클 가자니가와 함께 뇌 연구를 함께 해준 환자들의 디테일한 실험 묘사 부분은 상상으로 그려내기에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 의학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좀 더 도움 받을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실험과 테스트 하나하나를 끝마칠 때마다 새롭게 생겨나는 가설과 이론,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직접 실험을 하며 이 모두 영상자료로 남겨두는 저자의 꼼꼼하고 세밀한 성격은 지금의 석학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는 우리 뇌를 좌뇌와 우뇌로 나누어 분리하고 그 두개 뇌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어 실험하는 이야기들이였다.  이미 동물실험에서 스페리가 동물의 양쪽 뇌 간의 연결부분을 절단했던 초기 연구에 대한 사례를 바탕으로 치료가 쉽지 않은 간질을 통제할 목적으로 사람에게 뇌 분리 수술을 제안하면서 그 사례는 새로운 발견을 가져다 주었고 이것은 분리뇌 환자에 대한 새로운 실험 연구의 발판이 되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좌뇌와 우뇌 둘 사이에 서로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를 통해 증명되는 결과들이 신비롭고 신기했다. 인간의 모든 결정과 행동, 반응들을 결정하는 것들이 서로가 통하는 어떤 신호들을 통해 마치 대화라도 하고 있는 듯 하기도 했고, 각자의 역할이 있어 혼자서가 아닌 서로 협력관계를 가지고 지금도 여전히 끝없는 뇌 연구는 현재 진행현으로 누군가의 호기심이 앞으로 10년 20년이,,100년이 지나 어떤 신비로움을 풀어내게 될지 기대감을 갖게 해준 흥미롭고 신비로운 분리뇌에 대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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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바스켓 이야기 - 구멍가게에서 매출 5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전설의 슈퍼마켓
대니얼 코션.그랜트 웰커 지음, 윤태경 옮김 / 가나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마켓바스켓]



구멍가게에서 매출 5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전설의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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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과

독특한 기업문화가 만들어 낸 기적 같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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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바스켓 이야기는 매출액이 45억 달러에 이르는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슈퍼마켓 체인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마켓바스켓의 경영관리자가 아서T에서 새로운 CEO 두명이 자리하면서 취임 후 즉시 아서T의 가장 충직한 지점장 여덟명을 해고한다. 이 마켓바스켓의 영향력은 노동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마켓바스켓이 직접 고용 중이였던 주민 수가 2만5000명이 넘는데다가 이들의 파업으로 이어지면서 중앙정부 고용통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미국 실업률이 소폭 상승의 원인으로도 마켓바스켓 사태로 꼽을 정도였다. 또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에 메인 주까지 총 세개 주에 2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대규모의 저소득층을 위한 슈퍼마켓 체인이였다. 이는 곧 주변 납품 업체들이 파업으로인해 직원 월급을 어려울 지경에 이르렸고, 마켓바스켓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큰 나머지 마켓바스켓이 없으며 파산을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이렇게 파급효과가 큰 나머지 마켓바스켓 사태는 가족간 경영권 분쟁의 수준을 넘어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었고, [마켓바스켓 이야기]에서는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회사의 직원들이 회사에서 쫓겨난 CEO의 복귀를 위해 똘똘 뭉친 사태! 계산원, 점장, 트럭운전사, 사무직원, 중간관리자, 고위임원까지 연대한 전례가 없는 파업이였고, 고객들과 납품업체들의 지지를 받았던 아서T!

이 정도만 보아도 현실이 맞긴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엄청난 지지도를 이끌고 있음이 분명해보인다. 어쩌면 CEO로써 한 나라의 대통령도 하기 힘든 소통의 힘을 이끌어낸 건 아닐지 생각해본다.

기업의 미래를 놓고 벌인 사연은 디물러스 가문의 역사와 아서T의 경영 스타일 등에서 시작된다. 마켓바스켓의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이들만의 독창성을 기반으로한 기업문화가 이런 거대한 전례없는 일을 만들어낸 것이다. 말로만 조직을 이끈 것이 아닌 회사의 말단에서 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슴으로 안아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오랫동안의 경험을 통해 느낀 신념들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서T를 강력히 지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경영학자들은 실적이 우수한 기업문화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지적한다. 첫째, 구성원들은 합의된 목적을 공유한다. 둘째, 다른 조직과 구분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셋째, 도전에 직면할 때 구성원들이 융통성을 발휘해 대처하도록 장려한다....마켓바스켓 기업문화는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 가족의식, 권한위임, 독창성-즉, 모방보다 혁신을 중시-이라는 4대 요소가 기둥처럼 떠받들게 됐다.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가 강력한 이유는 이 기둥들이 명쾌하고 독특하고 융통성 있을 뿐 아니라 4대 요소가 유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p.76-77 






# 마켓바스켓은 최고경영자가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하는 기업이 아니다. 물론 최고경영진이 우선순위와 방향을 설정하긴 하지만 ,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상당한 유연성을 발휘할 권한을 지점과 부서, 심지어는 매장 판매원에게 부여한다. p.110



마켓바스켓에 대해 알면 알수록 참으로 이상적인 기업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아쉬운점은 이런 기가막힌 기업이 외국기업의 사례인 경우이다. 우리나라에 수 많은 기업들 중 큰 규모를 자랑하고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기업들 중 너도나도 다투어 기업문화가 좋아 평생 일하고 싶다라는 기업을 들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요즘 언제 짤릴지, 언제 그만 두게 될지 모를 모호함에 회사 애사심은 커녕 자신의 자리지키기에만 급급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사실이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 싶다.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 지난날 해외 사례로 지역주민들로만 구성되어진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 회사의 직원들이 모두 마을 주민이기도 하다보니 서로서로가 함께 힘을 합쳐 회사를 꾸려나가는 모습이 매우 안정되고 편안해 보이기도 했다. 그에 맞추어 기업의 이윤 일부는 직원들, 곧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자녀들 학자금이나 지역편의 시설에 재투자하여 지역사회와 자신의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하는데 힘쓰고 있다는 내용이였는데 이런 사례들이 종종 들리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이야기도 국내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모르는 모 기업에서 기가막힌 기업문화 창출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사례가 국내기업사례로써 들리기를 기대해보며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들 중 우리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적용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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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통장 & 보이지 않는 통장 -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필살 전략
김명렬 지음 / 미래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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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통장 & 보이지 않는 통장]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면 정서적, 경제적 밸런스를 맞춰라!


경제적 부자, 마음 부자로 살 수 있는 비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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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두 개의 통장을 가지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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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통장 & 보이지 않는 통장]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이 책은 재테크와 관련된 도서다. 눈으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에 대해 주부로써 꼭 알고 있었으면 하는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언근되고 있어 경제관념에 대해 부모님으로부터 또는 교육기관으로부터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흔히 알만한 내용도 물론 있지만 생활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점검도 하면서 각자 상황에 맞도록 적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 책은 1부 '보이는 통장'과 2부 '보이지 않는 통장'으로 나누어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먼저 확인할 있어 읽어내기 어렵지 않고 1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 현실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어떠한 문제점들이 일어나고 있느지 원인을 파악해본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조건에 대입해보면서 저자의 조언을 적용해 고쳐나가야 할 부분과 적극 수정해야 할 놓친 부분들을 세세히 비교 분석하여 지출을 조절하는 법을 익혀나간다. 또한 현 상황에서 그나마 안정적인? 긍정적인 금융상품들을 알아보고 보험과 연금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우리나라 경제부분에서 또하나 이슈인 부동산에 대한 것도 돈이 많든 적든 부모의 도움을 확실히 받지 않으면 결혼과 동시에 시작되는 빚잔치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집을 마련하는데 서울에서 최소 2억이 필요하다고 한다. 집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보여주기식으로 마냥 빚더미에 앉아 신혼을 보내기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권하고자 한다.


2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통장! 부부와 자녀교육,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들이 가득하다. 부부사이에 지켜야 할 기본 도리 같은 내용들이 짧은 대화문을 통해 공감을 얻어 낸다. 각자 자리에서 어떻게 역할을 맞아 실천하고 배려하느냐에 따라 가정의 화목을 담당한 보이지 않는 통장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아이들에게 어린시절부터 경제관념을 자연스럽게 심어줌으로써 어른이 되어서도 물고기 잡는법 뿐만이 아니라 물고기를 키우는 법까지도 터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녀교육은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아빠로써의 역할도 매우 중시되고 있고 아이는 혼자키우는 것이 아닌 함께 키워나가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자녀와의 사소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거나 든든한 아버지로써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행복한 아버지들의 모임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돈을 따라 가지 말고 돈이 나를 따르게 하라는 말쯤은 이제 식상할 정도로 많이 들어 알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돈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조금이나마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경제적인 생활하는 법에서 부터 저축하고 재테크해 나아가는 법까지 점검해 보고 배워보는 마음으로 대해보길 바래본다. 나 또한 합리화하다 지출규모가 커진 경험이 많은지라 이 책의 1부가 좀 더 눈에 들어왔고 저자의 조언에 따라 하나하나 적용해 가도록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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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맨 처음' 코딩 교과서
마츠바야시 코지 지음, 황석형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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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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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모든 사물과 사물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사물 인터넷 세상! 더 이상 SF영화에서나 만나는 이야기가 아닌 현대 사회에 접어 들어 불과 몇년 사이에 또 많은 변화와 신기한 물건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를테면 3D프린터를 이용해 집을 지어 사람이 살게 한다거나 드론을 활성화해 군사용 이외에도 가장 가까이에는 피자 배달이나 택배를 직접 배달하는데 성공한 경우,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접한 동영상에서는 무인 자동차가 시운전하는 모습까지도 나오고 있고, 그동안 상상으로 세상을 그려왔었다면 이제는 모두 실현 가능한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애플이니, 스티브잡스, 마크주커버그니 IT관련한 많은 거부들의 이야기가 속속들이 들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도 이름도 생소한 젊은 외국인들이 부지불식간에 부를 거머쥔 IT계에 우뚝 섯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는가운데 앞으로의 세상이 얼마나 더 발전되어지게 될지는 상상도 하기 쉽지 않아보인다.

코딩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미 코딩은 세계 여러곳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교육되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조금은 늦은감이 없지 않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하드웨어적으로 경제개발을 이루어왔었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로 경제 산업을 활성화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우리나라에 이렇타할 효자 자원이라고는 IT쪽 개발이 최선인데 비해 아직도 컴퓨터를 기반으로하는 교육을 평준화하고 있거나 하지 않아 특정 직업군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 생활의 전부가 점점 컴퓨터로 둘러쌓여가는 가운데 컴퓨팅 사고력이나 프로그래밍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논리적 사고력과 아이디어 구현을 하는 수단으로써 강조하고 있다. 논리력이 곧 컴퓨터가 가진 기본 베이스로 논리를 이해하고 구연하고 새롭게 개발하는데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력이 증가하게 된다는 점이다.  








" 게임을 하지만 말고 직접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 '코딩'을 배워야 합니다.  -버락 오바마(미국대통령)"


# 빌 게이츠는 중학생 시절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해 고교생 때는 친구들과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하는 '트래프 오 데이터'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프로그래밍 업무에 종사했습니다. ..(중략)....마크 저커버그도 중학생 때 아버지로부터 프로그래밍 언어 베이식을 배웠으며, 그의 아버지는 마크를 위해서 프로그래밍 개인 교사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마크는 치과의사였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과 집 사이에서 채팅할 수 있는 '저크넷'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중략)..... 트위터의 잭도시는 8살 때 컴퓨터를 처음 접했습니다. 이후 13살 때, 택시와 구급차 등의 운행 관리 시스템의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도 미국의 택시 운행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토대로 여러 사람들이 짧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공유하는 '트위터'라는 SNS아이디어를 찾아낸 것입니다...p25-26








[똑똑한 엄마는 국영수보다 코딩을 가르친다]라는 책을 통해 급변하는 IT 세상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소 부모님 세대에 접하지 못한 것들이라 아이들의 장래 필요한 작업들을 사전에 접하게 하는데 걸림이 될 수 있어 부모가 먼저 이해를 하고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 같고, 생소하게 시작했지만 또 내 아이가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면 부모로써 길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코딩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나이지만 조금이나마 컴퓨터 공부를 했던 기억을 모조리 긁어모아 관심을 가져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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