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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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작가 스티븐킹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동화.

- 스티븐킹이 페어리테일 이라니…!!

- 동화와 어울리지 않는 작가라고 생각했으나 동화이면서도 동화같지 않은 분위기와 대사가 스티븐킹 답다는 느낌.

- 현실세계에 살던 착한 고등학생이 괴팍한 노인을 도와주게 되는데, 그 노인의 집에는 새로운 세상으로 이어지는 우물이 있다. 노인이 키우던 개와 정이 들어버린 주인공은 개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주기 위해 그 우물로 내려간다.

- 1권의 후반부에 묘사되는 새로운 동화 세상은 마냥 동화스럽지는 않다. 오히려 다소 어둡고 통제된 새로운 동화세상이다. 그래서 2권에서 이어질 동화이야기가 기대된다.

- 솔직히 주인공이 동화 세계를 접하기까지의 전반부 이야기가 다소 늘어지는 느낌도 있었다. 다만, 2권에서 사용될 어떤 복선이 아닐까 싶다.

-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뒤가 궁금해지는 전형적인 베스트셀러 스토리로 아주 즐거운 독서가 가능하다.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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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캐서린 모건 셰플러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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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주의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우리가 살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책.

- 저자는 본인과, 많은 사람들의 심리치료를 담당하였던 경험을 토대로, 완벽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며 가이드를 제시한다.

-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가? 누가 보아도 완벽주의자인가? 혹은 아무리 생각해도 완벽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가?

- 완벽과 거리가 가깝거나 먼 사람 모두 완벽을 추구한다. 다만 완벽을 추구하면서 본인에게 통제와 압박을 가하는지, 욕망에 충실하고 충동을 활용하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 그러나, 이러한 완벽주의를 통해 진정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이제 앞으로 나아겠다는 굳은 의지, 앞으로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믿음.

- 내가 인생을 행복하게 또는 원하는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모두 내 안에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잊어도 좋다.

- 내 스스로를 알고, 알아가고, 믿고, 나아가려는 사람에게, 특히 나를 포함해서, 분명 이 책은 앞으로 나아갈 가이드를 제시한다.

많은 경험과 상담사례를 통해 분명 자신에게 맞는 상황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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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기유나 토토 지음, 정선혜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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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전날의 기억을 잊고 2년전의 특정시점 과거로 돌아가는 소설가가, 하루하루 기억을 더듬어가며 소설을 완성하는 이야기. 그러나 마지막 페이지의 단 한 문장은 이 책에서 내내 설명하던 그것인가 싶어서 ”아 그런건가“ 하며 중간부터 다시 읽어보게 되는 책.
(‘그것’을 설명하면 책의 스포일러이자 감상을 떨어뜨리는 일이 되기에 쓰지 않는다.)

- 작가 본인이 등장인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책.

- 그러나 일본 소설 특유의 간결함과 감상, 반전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매력적

- 하루만 기억하는 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영화와 책에서 소재로 활용하던 것이나, 이 책에서처럼 활용하는 것은 처음. 작가 본인은 이 병을 경험해본 것인가 싶은 정도이다.

- 소설을 읽다가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새벽 2시에 서평을 작성하게 만든 매력적 소설.

- 작가는 바에서 자주 술을 마시지 않았을까…

- 매일 아침, 특정시점 이후의 일들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소설을 작성한 작가의 상상력 또는 취재력에 감탄할 따름이다.

- p.273
지지 않아.
포기하지 않아.
나는 그 문장을 삭제했다. 대신 이렇게 적어놓았다.
- 나는, 이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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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 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지음, 노경실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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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미랑3기 서포터즈 활동중인데,
소미랑 마케터님이 선물로 보내주신 책.

…귀여워…

고양이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녀석들은 좋아질지도 모르겠다.

감사합니다. 마케터님.

- 책 서평이라기에는 너무 감상글입니다만. 너무 짧기도 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애좋은 야옹 형제 이야기랄까요. 그런데 이렇게 짧은데 왠지 마음이 조금 포근해졌습니다.

일하러 다녀온 어른인 저에게 이런 그림책이 이렇게 따뜻할줄이야~!!

그리고 역시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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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권의 부동산대백과
김병권 지음 / 진서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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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대하여 궁금한가?
부동산에 대하여 잘 모른다고 느끼는가?
부동산에 대한 기초가 필요한가?

위의 3가지 질문에 대하여 하나라도 “예”라고 대답했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추천하겠다.

김병권 작가는 사실 이번 기회에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나 부동산 관련하여 작가는 이미 유명한 분이었고,

그 분이 본인이 지금까지 공인중개사로 일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총망라하여 작성한 책이 바로 #김병권의부동산대백과 가 되겠다.

그만큼 내용은 충실하다.
나이대별로 챕터를 나누어(단계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겠다)
20대에는 전월세에 대한 것을,
30대에는 최초 내집마련을 위한 모든 것을,
40대에는 경매를 통한 부동산자산 증대,
50대에는 상가 매매를 통한 진정한 부의 길로 가는 방법까지,

실제 거래하기 전 필요한 지식이나 거래 방법은 물론, 작가가 공인중개사로서 제공하는 거래 노하우까지 담겨있다.

이에, 지금까지 나온 부동산 관련 책들이 비교적 단편적인 지식이라면, 이 책은 그 내용을 총망라한 ”실전적인 기본서“ 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만큼 작가와 출판사 모두의 의지와 노력이 엿보인 책.
이 책은 나이와 무관하게 책장에 두고 필요할 때 꺼내볼 필요가 있는 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 이 책은 #진서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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